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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달랄이야! 너는? - 전쟁, 기아, 에이즈 등으로 고통 받는 제3세계 어린이들이 스스로 찾아낸 행복의 조각들!
오소희 지음, 김효은 그림 / 토토북 / 201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달랄이야! 너는? - 오소희 글-
- 누르와 달랄이라는 시리아' 이야기를 다룬 소재목에서 따온 책 제목 -
어떤 친구들을 만날지 목차를 보면서 알아 볼 수 있어요.. ㅎㅎ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삽화입니다... 한참을 보더라구요..
자기도 가서 보고 싶다고.. 정말 멋질 것 같다고 말이죠
'필리핀'의 타이손과 재인
'라오스'의 마농과 톰
'우간다'의 바바라와 던
'시리아'의 누르와 달랄
'아마존'의 뚜미... 를 몇번을 읽는지 모르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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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느날 밥을 물리면서 그러더라구요..
'엄마, 저를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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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태어나 엄마 아빠의 아이로 있는 것이 행복한 일이라고 하네요
물론 엄마의 잔소리와 아빠의 훈계, 그리고 동생과의 티격태격도 하나의 행복한 일상으로 아이에게 느껴졌다는 것이
미안하기도 하면서 고마웠습니다.
우리아이가 좀더 마음이 넓고 지금 사는 서울, 대한민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를 상대로 꿈을 키워가는 아이로 자랐으면 합니다.
남을 배려하고 가진것에 만족하며 늘 넉넉한 배품을 배웠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