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62책들과 독자들의 방문을 자주 받다 보면 결국 장소들이 자신들애게 부여된 이미지에 스스로를 맞춰 책들을 닮아 버리기도 하는데 그렇다면 낯선 장소들을 발견하는 일을 책으로 시작하여 책으로 끝내는 것이 그만큼 더 정당화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