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 용기 (반양장) -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미움받을 용기 1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전경아 옮김, 김정운 감수 / 인플루엔셜(주)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잠시 책장을 덮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책이다.
읽는이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인지 젊은이는 끈질기리만큼 자신의 생각을 굽히지 않고 물고 늘어진다. 그중 목적론에 관한 부분은 끝내 쉽사리 공감할 수 없었다. 현재의 유쾌하지 않은 상황이 오롯이 과거의 어떤 사건 때문이 아니라 스스로의 선택이라는 것은 이해하지만 그것은 도대체 어떤 목적을 위한 것이란 말인가. 자기 스스로를 헤어나오기 어려운 구덩이에 빠트리고자 하는 사람이 세상천지 어디에 있을까.
어쨌거나 사람이 바뀔 수 있다는 건 좋은 소식이다. 허나 그것도 다 먼저 스스로 맘을 고쳐 먹어야하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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