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다크에 가기 직전에, 라다크를 여행하면서, 이렇게 2번이나 읽었다. 잠깐 스쳐지나온 여행자로서의 기록이 아닌 반쯤 라다인이 된 두 명의 처자들이 쓴 이 책은 라다크 사회를 좀더 깊숙이 보여준다. 라다키 청년들의 고뇌와 라다크의 종교 갈등을 다룬 부분은 그곳 사회의 문제를 단편적으로나마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 특히 더 좋았다. 또 여행자에게 필요한 정보도 포함되어 있어서 가이드북으로서 역할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