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불변의 법칙 - 왜 야생동물은 비만과 질병이 없는가?, 재개정판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 1
하비 다이아몬드 지음, 강신원 외 옮김 / 사이몬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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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는 언제나 간단하다.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
🦒왜 야생동물은 비만과 질병이 없는가?
🐘하비 다이아몬드

야생동물은 생애 대부분을 굶주린 상태로 보낸다고 한다.
그런데 왜 그들은 당뇨에 걸리지 않으며 , 고혈압, 고지혈증에 걸리지 않을까?
이가 썩어 틀니로 대체한다는 동물을 본적이 없다.
왜 그들은 건강할까? 이 책은 야생동물의 식습관에서 건강과 다이어트의 원리를 찾는다.
유일하게 비만으로 고생하는 동물인 인간이 비만과 질병이 없는 야생동물에게서 그 원리를 배우는 것이다. 수많은 학자들의 연구사례는 물론, 자연주의자 헬렌니어링, 자동차왕 헨리포드, 과학자 파블로프 등 다양한 인물의 식습관도 언급하고 있다.

4년전, 고기를 끊기 전에 수많은 채식 관련 서적을 찾아봤다.
그중에서도 당시 많은 사람들이 ‘채식 입문서’로 이 책을 많이 소개해주었다.
그래서 내가 육식의 진실을 알게된 첫번째 책이다.
그야 말로 내 머릿속에는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코페니쿠스 적 전환이라고 해도 좋겠다.

아니,
우유가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며!
단백질을 많이 먹어야한다며! 언제는 탄단지 중에서 제일 많이 먹으라며 !
왜 나에게 동물성 단백질의 해로움을 말해주지 않았어?
골고루 먹으면 몸에 좋다며?

그동안 내가 알고 있던 상식들이 무너져 내렸다.
받아드리기 힘들어 이책을 의심하기도 했다.
꽤나 우유를 좋아했던 터라 우유 단백질이 그렇게 인체에 치명적인지 알아보기 위해 여러 책과 다큐먼터리를 찾아보았다. 제인 플랜트의 <여자가 우유를 끊어야 하는 이유>과 콜린 캠벨의 <무엇을 먹을 것인가>를 보고 나는 경악을 금치못했다.
우유 급식 세대인지 강제적으로 우유를 먹어왔던 어린 시절이 생각나면서 지금까지 속았다는 것에서 분노가 일어났다.

저자는 어렵지 않게 다이어트의 진리를 설명하고 있다.
나의 식습관과 이책에서 제시하는 식습관 사이의 괴리때문에 정말 읽을때마다 양심이 콕콕 찔진다.
그래서 다음 주부터 이책에 나오는 “모노 다이어트”를 실천해볼 작정이다.
어려운 책이 아니니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기를 바란다.

같이 읽으면 더욱 시너지를 내는 책 두권을 더 소개한다.
하비 다이아몬드의 <나는 질병없이 살기로 했다> 와 콜린 캠벨의 < 무엇을 먹을 것인가>

📌미국에서는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과잉 생산된 유제품 재고를 줄이기 위 해, 대대적인 ‘우유 마시기 캠페인’에 매년 수억 달러의 예산을 쏟아 붓고 있다. 미국인의 건강을 위한 캠페인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실 광고 캠페인의 진짜 이유는 과잉 생산되어 창고에서 썩어가는 유제품을 소진시키려는 식품업자와 농축산업자와 미디어의 합작품에 불과한 것이다. 당신은 이미 눈치를 채고 있었으리라고 믿는다.—180

📌그가 생쥐에게 한 것은 오직 ‘1주일에 이틀을 굶긴 것’뿐이었다. 그 외에는 아무것도 한 일이 없었다. 약물도 없었고 주사도 주지 않았고 마술을 부린 일도 없었다. 1주일에 이틀 동안 소화기관에 휴식을 준 결과 생쥐들은 모두 2배나 더 오래 살았고 거의 병에 걸리지 않은 것 이다. 이것은 충격적이다 못해 감격적이다.-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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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의 생명사 - 38억 년 생명의 역사에서 살아남은 것은 항상 패자였다! 이나가키 히데히로 생존 전략 3부작 3
이나가키 히데히로 지음, 박유미 옮김, 장수철 감수 / 더숲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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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비밀노트를 본 기분이 드는 책!
#책계단책추천

식물은 정말 기묘한 생물이다.
아리스토 텔레스는 “식물은 거꾸로 선 인간이다.”라고 말했다.

🦕패자의 생명사
🌴이나가키 히데히로
🦖더숲

#패자의생명사 는 《전략가, 잡초》《싸우는 식물》 로 많은 사랑받은 작가 이나가키 히데히로의 3부작중 마지막 책이다. 이책의 특징은 광대한 생명의 역사를 연대기적으로 다루지 않는다는 것이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지금의 지구환경과 그안에서 생존한 생물들의 진화한 모습을 통해 그들이 패자에서 어떻게 역사 속 ‘진정한 승자’가 되었는지를 독특한 시선으로 알려주고 있다.

지금 내가 힘들고 울고 웃고하는 것이 까마득한 우주의 시간에서 보면 덧없구나 라는 것을 또한번 느꼈다.

📌미생물은 산소때문에 사멸했다.
산소 농도가 상승함에 따라 지구상의 생물이 멸종한 사건을 ‘산소 홀로코스트’라고 한다.
<산소를 끌어들인 괴물>
너무 무서운 세계다. 평화롭게 지내던 대부분의 미생물들은 산소로 가득찬 지구환경을 지구환경에 석응하지 못하고 사라져 버렸다. 산소로 가득 찬 지구상의 생물은 산소라는 맹독을 내뿜는 식물의 조상인 괴물과 그 산소를 이용하는 동물의 조상인 괴물로 양분 되었으며, 이들이 지구를 지배하게 되었다. - 56~57

📌<산소가 만들어 낸 환경>
대기중에 방출된 산소는 지구 환경을 크게 변모시켰다. 산소가 지구로 쏟아지는 자외선을 만나면 오존이라는 물질로 변한다. 시오노박테리아가 배출한 산소는 결국 오존이 되고, 갈곳없는 오존들은 표류하다가 상공에 가득차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것이 오존층으로, 이것이 지구 환경을 바꾸어 놓았다. 오존층은 생명의 진화에 뜻하지 않게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예전부터 지구에는 대량의 자외선이 쏟아졌다. 피부의 강적이라고도 하는 이 자외선은 DNA를 파괴하고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유해하다. 살균할 때 자외선 램프를 사용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런데 오존은 자외선을 흡수하는 작용을 한다. ~
결국 바닷속에 있던 시아노박테리아는 식물의 조상과 공생하여 식물이 되어 지상에 진출하게 된다. 스스로 배출한 산소 덕분에 새로운 거주 장소를 만든 것이다. 그렇게 시아노박테리아는 식물들의 낙원을 만들었다.

📌<급속도로 변화하는 지구환경>
식물은 산소를 배출해서 지구 환경을 격변시킨 환경파괴자다. 그런데 이제 지구환경이 다시 변모하려고 한다. 이번에는 인간이 배출하는 대량의 이산화탄소가 그 원인이다. 인류는 무서운 기세로 석탄과 석유등의 화석 연료를 태워 대기 속 이산화탄소 농도를 상승시키고 있다. 게다가 우리가 방출한 프레온가스는 산소로 인해 만들어진 오존층을 파괴하고 있다. 인류는 지상에 펼쳐진 숲을 벌채함으로써 산소를 만들어 내는 식물을 감소시키고 있다. 생명의 역사 38억년에 이르러, 진화의 정점에 선 인류가 이산화탄소가 넘쳐흐르고 자외선이 쏟아지는 시아노박테리아 탄생 이전의 고대 지구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산소 때문에 핍박을 받은 고대 미생물들은 땅 속깊은 곳에서 다시 그들의 시대가 돌아왔다며 흐뭇해 할 것이다. - 5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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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정말 기묘한 생물이다.
아리스토 텔레스는 “식물은 거꾸로 선 인간이다.”라고 말했다.

🦕패자의 생명사
🌴이나가키 히데히로
🦖더숲

#패자의생명사 는 《전략가, 잡초》《싸우는 식물》 로 많은 사랑받은 작가 이나가키 히데히로의 3부작중 마지막 책이다. 이책의 특징은 광대한 생명의 역사를 연대기적으로 다루지 않는다는 것이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지금의 지구환경과 그안에서 생존한 생물들의 진화한 모습을 통해 그들이 패자에서 어떻게 역사 속 ‘진정한 승자’가 되었는지를 독특한 시선으로 알려주고 있다.

지금 내가 힘들고 울고 웃고하는 것이 까마득한 우주의 시간에서 보면 덧없구나 라는 것을 또한번 느꼈다.

📌미생물은 산소때문에 사멸했다.
산소 농도가 상승함에 따라 지구상의 생물이 멸종한 사건을 ‘산소 홀로코스트’라고 한다.
<산소를 끌어들인 괴물>
너무 무서운 세계다. 평화롭게 지내던 대부분의 미생물들은 산소로 가득찬 지구환경을 지구환경에 석응하지 못하고 사라져 버렸다. 산소로 가득 찬 지구상의 생물은 산소라는 맹독을 내뿜는 식물의 조상인 괴물과 그 산소를 이용하는 동물의 조상인 괴물로 양분 되었으며, 이들이 지구를 지배하게 되었다. - 56~57

📌<산소가 만들어 낸 환경>
대기중에 방출된 산소는 지구 환경을 크게 변모시켰다. 산소가 지구로 쏟아지는 자외선을 만나면 오존이라는 물질로 변한다. 시오노박테리아가 배출한 산소는 결국 오존이 되고, 갈곳없는 오존들은 표류하다가 상공에 가득차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것이 오존층으로, 이것이 지구 환경을 바꾸어 놓았다. 오존층은 생명의 진화에 뜻하지 않게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예전부터 지구에는 대량의 자외선이 쏟아졌다. 피부의 강적이라고도 하는 이 자외선은 DNA를 파괴하고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유해하다. 살균할 때 자외선 램프를 사용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런데 오존은 자외선을 흡수하는 작용을 한다. ~
결국 바닷속에 있던 시아노박테리아는 식물의 조상과 공생하여 식물이 되어 지상에 진출하게 된다. 스스로 배출한 산소 덕분에 새로운 거주 장소를 만든 것이다. 그렇게 시아노박테리아는 식물들의 낙원을 만들었다.

📌<급속도로 변화하는 지구환경>
식물은 산소를 배출해서 지구 환경을 격변시킨 환경파괴자다. 그런데 이제 지구환경이 다시 변모하려고 한다. 이번에는 인간이 배출하는 대량의 이산화탄소가 그 원인이다. 인류는 무서운 기세로 석탄과 석유등의 화석 연료를 태워 대기 속 이산화탄소 농도를 상승시키고 있다. 게다가 우리가 방출한 프레온가스는 산소로 인해 만들어진 오존층을 파괴하고 있다. 인류는 지상에 펼쳐진 숲을 벌채함으로써 산소를 만들어 내는 식물을 감소시키고 있다. 생명의 역사 38억년에 이르러, 진화의 정점에 선 인류가 이산화탄소가 넘쳐흐르고 자외선이 쏟아지는 시아노박테리아 탄생 이전의 고대 지구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산소 때문에 핍박을 받은 고대 미생물들은 땅 속깊은 곳에서 다시 그들의 시대가 돌아왔다며 흐뭇해 할 것이다. - 5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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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푸어 가족의 가난 탈출기
강은진 지음 / 작아진둥지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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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보도록 하자 . 많은 생각이 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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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됐던 방법부터 버려라
시이하라 다카시 지음, 김소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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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사랑, 관계과 술술 풀리는 36가지 성공법칙

🗑잘됐던 방법부커 버려라🚮

🗑시이하라 다카시🚮

🗑쌤앤 파커스🚮


이 책의 저사 다카시는 

중학교 졸업 후 바로 프로 갬블러로 월 2,000만원의 버는 삶을 이어간다.


단 한번도 취직하지 않고 사업을 시작해 돈과 자유를 손에 넣었다. (와!)


파이어족으로 은퇴할 무렵 성공과 행복의 상관관계를 연구하여 두 가지를 동시에 얻는 독자적인 방법에 대해서 연구했다.


그의 강연과 인생설계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데 그가 설파하는 메세지가 이 책에 담겨 있다.


그는 먼저 돈에 대한 관념을 바꾸라며 여러 이야기를 해준다.


인생은 ‘시급제’라는 상각에서 당장 벗어나라고 조언한다.


이부분이 상당히 멋있다고 느꼈다.


“수입은 당신이 일한 시간의 대가가 아니다.


당신이 부여한 가치이자 세상에게 받은 감사의 양이다.


우리는 시간이 아니라 가치를 파는 것이다.


돈을 많이 번다는 것은 그 만큼 보답받는다는 증거다.” - 136~137


나는 이상하게도 당연히 받아야 할 돈도 미안한 마음으로 받는 경향이 있었다.


이책을 읽고 나서 나는 나에 대한 사랑과 믿음, 확인이 부족하고 매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임을 알게 되었다.


스스로가 매력있음을 깨닫고, 내 매력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알아내야 한다.


매력이 없다는 것은 게으른 생각이고, ‘편안 생각’이다. 저자는 자신의 매력을 모르는 것을 겸손이 아니라고 꼬집는다.


-나는 언제 행복을 느끼는가?

-나는 결국 무엇을 달성하려 하는가?

-나는 나를 무엇으로 정의 하고 있는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봐야한다.


“나를 위한 정보를 차단했더니 


나라는 존재가 무엇인지 알게되었다.


내가 설레하는 일을 버렸더니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알게되었다.


꿈꾸던 바를 미련 없이 버렸더니


내 가치를 누낄 수 있게 되었다.” - 124~125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하나가 있다.


싫으면 그만둬야 하지만 겁이 나면 해보는 것이다 - 158


겁나는 일에 도전하면 인생이 크게 바뀐다고 하면서 자신의 사례를 예로 든다.


하기 싫은 일에는 힘을 쏟아붓지 않는다.


하지만 겁나는 일에는 용기를 살짝 내본다는 것이다.


싫으면 no! 겁나면 go! 


단순 명료한 설명이 나의 인생의 나침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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