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스톤 애뮬릿 2 - 물려받은 저주 마법의 스톤 애뮬릿 2
카즈 키부이시 지음, 박중서 옮김 / 사파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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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에듀 밴드를 통해 처음접한 마법의 스톤 애뮬릿. 1권은 아쉽게도 서평 이벤트에서 떨어져 만나보지 못했지만 이번에 2권 물려받은 저주는 서평 이벤트로 만나볼 수 있었어요. 1권의 스토리는 소개글과 다른 분들의 서평을 통해 내용을 파악하고 2권을 읽었네요. 아이가 1권 내용을 너무 궁금해해서 조만간 1권도 읽어봐야 할 것 같아요. 2권을 읽어보니 저도 1권의 내용이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1권에서 소개되었듯이 이 책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 ALA 청노년 최우수 도서 선정,칠드런스초이스와 윌 아이너스 도서상 후보작이라는 대단한 타이틀을 가지고 있어요. 또 전 세계 15개국 출간과 그래픽노블 베스트셀러, 20세기폭스필름 영화화까지 정말 읽기 전부터 대단한 책이라 기대가 크네요.

 

에밀리와 네이빈은 엄마를 무사히 구해내지만 엄마는 독에 감염이 되요. 그래서 엄마를 치료하기 위해서 카날리스로 의사를 찾으려 가죠. 네이빈은 조종을 배우고 에밀리는 애뮬릿을 통해 곧 있을 전투에 대비하라는 말을 듣게 되요.

카날리스에 도착해서 의사를 만나긴 하지만 엄마를 살리기 위해서는 가도바 열매를 찾으러 데몬스헤드산에 가야만 하죠. 그 산은 엘프들조차 가지 않는 위험한 곳이긴 하지만 엄마를 구하기 위해서 꼭 가야만 하는 곳이에요.

 

 

 

에밀리를 쫓아온 엘프들에 의해서 병원이 파괴될 위기에 처하자 병원에 있는 의료진과 환자들, 에밀리의 엄마와 네이빈은 지하로 가서 비상철도를 타고 탈출하고 에밀리와 레온, 미스킷은 엘프들을 따돌리고 데몬스헤드산으로 떠나요.

 

에밀리는 레온을 통해 애뮬릿을 조종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려 하고 무기로 지팡이를 선택하게 되요. 레온에게 조종하는 법을 배우는 중에도 애뮬릿은 끊임없이 에밀리를 지배하려 하고 에밀리는 자신이 애뮬릿을 조종하려고 싸우게 되요.

에밀리는 데몬스헤드산에서 무사히 가도바 열매를 찾지만 엄마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는 길이 순탄치는 않네요. 과연 에밀리는 가도바 열매를 가지고 무사히엄마에게 돌아가 엄마를 구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 에밀리와 네이븐에게는 어떤 여정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마법의 스톤 애뮬릿 시리즈가 계속 출간된다니 앞으로의 이야기가 너무 기대되네요.

이 책은 한 편의 영화를 감상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에요. 만화지만 단순한 만화가 아닌 스토리와 그림이 정말 기대 이상이네요. 이 책을 통해 접한 그래픽 노블은 정말 멋지네요. 아이와 저 모두 이 책을 읽고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웅장한 스케일에 푹 빠져 버렸어요. 다음 시리즈뿐만 아니라 영화로도 빨리 만나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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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무산의 서울 입성기 큰숲동화 13
박경희 지음, 정진희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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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박경희 님은 탈북학교인 '하늘꿈학교' 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학 수업과 글쓰기 수업을 해와서 그곳 아이들과 소통할 기회가 많으셨대요. 그런데 탈북자 아이들보다 더 안타까운 아이들이 있다고 하네요. 그 아이들은 북한에서 탈출한 여자와 중국 국적의 남자가 만나서 낳은 아이들이에요. 그 아이들은 북한 사람도 아니고 중국 국적도 얻지 못하는 무국적자라서 출생 신고를 할 수도 없고 학교에 다닐 수도 없는 아이들이에요.

이 책 속에 나오는 리무산도 북한에서 탈출한 엄마와 한족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무국적자에요. 그래서 출생 신고도 안되어 있고 학교에도 다닐 수 없어서 공원에서 춤을 출 때가 가장 행복한 아이네요.

5년 전 엄마가 갑자기 떠난 후로 아빠와 단둘이 살면서 굶기를 밥 먹듯이 하고 공원에서 춤추며 끼니를 종종 해결하곤 했어요. 그래서 또래 친구들은 없고 공원에서 만나는 어른들이 무산이가 아는 사람의 전부네요.

 

어느날 엄마가 한국에서 보냈다는 브로커 아저씨들이 찾아오면서 무산이의 삶에 큰 변화가 생기네요. 엄마는 무산이를 한국으로 데려오기 위해서 브로커 아저씨들을 보내셨대요. 무산이는 무작정 아저씨들을 따라 나서고 그 때부터 힘든 여정을 거치게 되네요.

 

꼬박 삼일을 어른들과 함께 걸어야 했어요. 낮에는 사람이 많은 버스를 이용하고 밤에는 산길을 걸어야 했지요. 그러다가 쿤밍의 부둣가에서 쪽배에 여섯명이 포개 앉아서 악어떼가 있는 메콩강을 건너야 했지요. 그곳에서 무산이는 악어에게 물려 죽을 위기를 넘기고 태국 대사관에 들어갔다가 난민 수용소에서 생활하게 되지요.

그곳에서 북조선에서 온 혜철이라는 친구도 만나게 되요.

혜철이도 무산이도 모두 무사히 비자를 발급받아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게 되요. 과연 한국에서는 어떤 운명이 무산이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다행히 무산이는 한국에서 무사히 엄마를 만나게 되고 엄마가 이룬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게 되네요. 한국에서 무산이는 엄마와 새로 생긴 가족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중국과는 달리 한국에서는 무국적자인 무산이가 학교도 다니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까요?

아이도 저도 무산이가 메콩강을 건너는 장면에서 너무 긴장되고 무산이가 너무 걱정이 되었네요. 무산이는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메콩강을 건넜는데 저희는 그 장면에서 스릴을 느꼈어요. 힘든 여정을 거친 후에 엄마를 만나는 장면에서는 무산이와 같이 기뻐하기도 했고요.

아이는 그동안 몰랐던 무국적자 아이인 무산이의 이야기를 읽고 그런 아이들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대요. 저도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한 무국적자 아이들이 너무 안타깝고 그런 아이들이 무산이처럼 힘든 여정을 거치고 않고 한국에 와서 생활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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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신나 첫 스티커북 : 동물 아이신나 첫 스티커북
유아스티 기획, 콩두알 그림 / 유아스티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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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북을 너무 좋아하는 둘째 딸아이와 만나본 동물 스티커북이에요.

스티커를 붙이고 나면 혼자서 여러번 보면서 떼었다 다시 붙이기를 반복하는 아이인데 아이신나 스티커북은 아이가 떼었다 붙였다하기 좋고 무독성이라서 안심이 되네요.

아이에게는 조금 쉽지만 스티커를 워낙 좋아해서 재미있어하네요.

 

 

 

 

 

스티커를 혼자 떼어서 알맞은 위치에 잘 붙이네요.

엄마 동물 옆에 아기 동물을 붙이는 것도 척척...

폴짝폴짝 뛰는 개구리를 붙이고 나서는 아이도 폴짝폴짝 뛰어보네요. 개구리가 뛰는 모습이 너무 즐거워 보인대요.

강아지 밥그릇에 있는 그림을 보고 알맞은 간식도 나눠줄줄 알고요.

색깔 토끼에 같은 색깔의 귀도 알아서 잘 붙이네요.

부엉이를 예쁘게 꾸며주고나서는 너무 예쁘다면서 사진 찍어 달라고 하네요.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부엉이지만 아이가 예쁘다고 하니 저도 만족이요.

아직 극지방 동물들에 익숙하지 않아서 극지방 동물을 붙일 때는 질문이 많았어요.

그래서 궁금증은 책을 통해서 해결했지요.

스티커북 한 권을 뚝딱 끝내고 다른 스티커북까지 뚝딱 해치웠어요.

스티키북을 하면 아이 소근육 발달에 좋다고 해서 아이와 스티커북 놀이 자주 하네요.

아이신나 스티커북은 떼었다 붙였다가 자유로워서 아이 곁에서 한동안 재미있는 놀잇감이 되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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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고대 생물 도감 - 상상의 동물원, 판게아 동물 파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가와사키 사토시 지음, 박현미 옮김 / 봄나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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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고 아이가 엄청난 관심을 보였어요. 얼마전 영화로도 상영한 '메가로돈'에 대한 소개가 있을까봐 기대를 엄청 했었는데 서평 도서를 받아보니 아이가 관심있는 동물에 대한 소개가 없어서 약간 실망을 했어요.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공룡을 비롯한 고대 생물들에 관심이 많았던터라 이 책도 재미있게 읽었네요.

저도 고대 생물은 공룡이나 메머드를 제외하고는 잘모르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부분을 배웠어요.

 

이 책은 아주 오래전에 멸종한 고대 생물이 현대에 살아있다면 어떨까를 상상하면서 상상의 동물원 판게아 동물 파크를 만들어 사람들이 고대 생물들을 직접 보고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어요.

저자 가와사키 사토시가 고대 생물과 공룡에 관심을 가지고 고대 생물 연구가로 활동하면서 여러 권을 책을 펴내고 고대 생물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는 분이라서 낯선 생물들에 대한 소개가 많은 것 같아요. 또 이 책에 등장하는 판게아 동물 파크의 사육사로 등장해서 사육사의 한마디, 고대 생물 소개, 현존하는 연관 동물에 대한 부분을 알려주네요. 사육사가 들려주는 고대 생물 소개라서 더 생생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판게아 동물 파크의 지도에서 보듯이 고대 유라시아 사파리 파크(로라시아 대륙), 고대 북아메리카 동물원(로라시아 대륙),고대 아프리카 사파리 파크(곤드와나 대륙),고대 남아메리카 동물원(곤드와나 대륙),고대 오스트레일리아 동물원(곤드와나 대륙),테티스 고대 수족관(그 밖의 지역),고대 곤충관(그 밖의 지역)으로 나눠서 고대 생물을 소개하고 있어요.

고대 유라시아 사파리 파크에서는 마멘키사우루스와 큰뿔사슴을 제외하고는 익숙한 동물이 없네요. 그런데 마멘키사우루스가 용각형류라서 현존하는 연관 동물들 중 조류와 가장 가깝다는 내용이 너무 신기했어요. 오히려 목이 길어서 기린에 가까울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코끼리와 비슷한 플라티벨로돈와 팔래오록소돈 팔코네리의 모습도 너무 신기하고 귀여워보였어요.

 

고대 북아메리카 동물원에서는 따오기의 친척으로 날지 못하는 새인 제니시비스가 날개를 무기로 사용한다는 사실이 놀라웠네요. 제네시비스의 격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는 설정도 재미있었고요.

대형 올빼미인 오르니메갈로닉스의 모습은 올빼미보다는 긴 다리와 직립 자세 때문에 타조나 새와 사람을 합친 모습에 가까워보이네요. 키가 비슷한 어린이와 나란히 세워놓고 사진으로 찍으면 정말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검치호랑이로 불리는 스밀로돈의 모습은 영화 아바타를 생각나게 했어요.

고대 아프리카 사파리 파크에서는 코끼리새라고 불리는 에피오르니스의 모습이 신기했고 에피오르니스의 알 요리 시식회 설정이 재미있었어요. 계란 200개와 맞먹는 에피오르니스 알 시식회는 생각만해도 푸짐할 것 같아요,

파충류와 비슷하게 생긴 포유류인 다이익토톤의 모습을 보면 너무 귀여워서 안아주고 싶네요. 그런데 지구 역사상 가족 단위로 행동하고 살았던 최초의 동물이 이 다이익토돈이라는 사실은 정말 놀라워요.

악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이빨이 없고 플랑크톤이나 작은 물고기를 먹는 스토아토수쿠스의 소개는 고개가 갸웃거려지네요. 악어가 닮아서 엄청 사나울 것 같거든요.

이곳에는 이상한 나라 앨리스에 등장하는 새인 도도새에 대한 소개도 있어요.도도새가 사람들에 의해 멸종되었다는 소개글 때문에 가슴이 아프고 부끄러웠어요.

 

고대 남아메리카 동물원에서는 크기 때문에 놀라운 거북이라는 이름을 가진 스투텐데미스의 모습이 신기했어요. 또 이 생물의 등껍질에 좌석을 설치해서 사람들이 타고 이동할 수 있다는 설정도 재미있었고요.

타조와 닮은 포루스라코스의 등에 올라타고 달리는 모습고 신기했어요.

생김새와는 다르게 현존하는 연관 동물이 코알라와 캥거루라는 사실이 놀라운 틸라콜레오의 모습은 암사자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요.

악어와 아르마딜로의 모습을 합쳐놓은 것 같은 아르마딜로수크스의 모습과 생김새와는 다르게 사람이 등껍질에 탈 수 있을 정도로 온화하다는 사실도 신기하네요.

 

고대 오스트레일리아 동물원에서는 맥을 닮은 팔로르케스테스,현존하는 펭귄 중 가장 큰 코티펭귄보다 큰 안트로프르니스, 지금의 캥거루와는 모습이 조금 다른 프로콥토돈이 소개되어 있어요. 그리고 각 동물원마다 고대 생물의 소개가 끝난 후 나오는 칼럼에서 서프라이즈에서 소개된 스테판뉴질랜드굴뚝새의 멸종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너무 신기했어요.

테티스 고대 수족관에서는 돌고래와 닮은 이크치오사우루스, 일각고래와 비슷한 오도베노케톱스, 공격성이 강한 육식 동물인 모사사우루스, 백상아리보다도 씹는 능력이 우수하고 무시무시해보이는 둔클레오스테우스에 대한 소개가 있어요. 그 중 둔클레오스테우스의 모습은 정말 특이하고 무서워서 바다 괴물의 모습 같아요.

고대 곤충관에는 거대한 잠자리 메가네우라와 지네과 노래기를 닮은 아르트로플레우라다 소개되어 있어요. 아르트로플에루라는 지네와는 달리 독이 없고 주로 식물을 먹어서 온순하다니 생김새와는 정말 다르네요.

이 곳에 나오는 고대 생물들은 보면 환경에 의해서 멸종된 것도 있지만 인류에 의해서 멸종된 것도 있네요. 그동안 지구상에서는 다섯 번의 생물 대량 멸종기가 있었는데 현재가 여섯 번째 생물 대량 멸종기에 해당한다는 논문이 최근에 발표되었다는 사실이 참 씁쓸하네요.

영화 쥬라기 공원과는 좀 차이가 있지만 이 책에 소개된 판게아 동물 파크도 인간의 상상에 의해서 얼마든지 탄생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멸종된 생물들을 살려내려는 노력도 좋지만 현종하는 생물들이 더시상 멸종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와 함께 고대 생물들이 대해서 알아보고 우리가 앞으로 해야할 일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 가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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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살리고 싶은 소녀
클라우스 하게루프 지음, 리사 아이사토 그림, 손화수 옮김 / 알라딘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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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책에 둘러싸여 있는 안경 낀 소녀의 얼굴이 호기심으로 가득차 보여요. 이 소녀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건 과연 무얼까요?

안나는 책을 정말 좋아하는 소녀에요. 아침에 눈 뜨면서부터 저녁에 잠자리에 들때까지 하루종일 책을 읽을 때도 있어요. 잠도 안 자고 이불 속에서 몰래 책을 읽을 때도 있을 정도에요. 안나는 책 속에서 수백 명의 친구들을 만나고 그 외의 다양한 사람들도 만나요.

책을 좋아하는 안나는 도서관에서 일하는 몬센 선생님과도 좋은 친구로 지내요. 나이차는 많이 나지만 둘다 책을 아주 좋아하고 눈이 나쁜 것도 비슷하거든요.

 

 

 

 

 

이 이야기는 제목에 책이 있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도서관에서 시작되요. 도서관에서는 빌려가지 않는 책을 없애버리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어요. 그래서 책을 좋아하는 몬센 선생님도 슬프고 그 작업을 해야 하는 밀튼 베르그씨도 너무 슬퍼요.

안나는 이 작업을 중단시키기 위해 빌려가지 않는 책들을 50권이나 빌려요. 읽고 또 읽어서 지쳐버린 안나가 책 읽는 것을 쉬려고 할 때 몬센 선생님을 통해 <마법에 걸린 숲>이라는 책을 만나요. 이 책을 읽다가 마지막 장이 사라진 걸 보고 안나는 마지막 장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그로 인해 이 책이 열풍을 일으키고 안나는 작가까지 찾으려고 하죠. 과연 안나는 작가를 만나서 마지막 장을 확인할 수 있을까요?

저와 아이도 책을 좋아해서 다양한 책을 많이 읽었지만 안나의 열정을 쫓아갈수는 없을 것 같아요. 게다가 안나는 책 속 주인공이 죽으면 처음부터 읽어서 살아있는 주인공을 다시 만나는데 정말 그 열정이 너무 부러워요.

아이는 이 책을 읽고 안나의 열정이 대단하고 미래의 자기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하네요. 아이의 꿈이 작가거든요.

저도 가끔 열린 결말이거나 결말이 불분명한 책을 읽으면 작가를 만나서 확인해보고 싶고 제가 직접 결말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안나에게 푹 빠져들었던 이유가 그래서인 것 같아요. 저도 안나와 함께 행복한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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