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 3 - 물고기, 말발굽 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
Highlights 편집부 지음 / 아라미kids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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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 2권에 이어서 3권도 서평도서로 만나 보았어요.

표지에 보이는 하마의 모습이 듬직한 체격에도 불구하고 너무 귀엽네요. 예쁜 무늬의 모자와 옷 세트가 너무 잘 어울려요. 숨은그림책이라는 걸 보여주듯이 곳곳에 커다란 물건들이 숨겨져 있네요.

 

2권에서는 풍선과 컵케이크를 찾는 부분으로 구분되어 있었는데 3권은 물고기와 말발굽을 찾는 부분으로 구분되어 있네요. 아이에게 말발굽은 조금 생소한 개념과 모양이라서 설명이 필요했네요.

 

 

 

3권도 예쁜 그림에 귀여운 물건들이 숨겨져 있어요. 숨은그림찾기를 많이 해봐서인지 뚝딱 찾아내는 아이의 모습이 너무 신기하네요. 아이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는데 숨은그림을 찾아내고 지워가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3권에도 색칠공부와 점 잇기, 똑같은 그림 찾기, 그리기 등의 다양한 활동이 있어서 아이가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어요.

 

이 책에는 다른 숨은그림찾기 책과는 달리 스티커를 붙이면서 숨은그림을 찾는 활동이 있어서 신기했어요. 저는 금방 찾아냈지만 아이는 앞에서 했던 숨은그림찾기와 달리 찾아야 할 물건의 종류도 더 많고 흑백 그림 속에 숨겨져 있어서인지 조금 어려워해서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하지만 엄마가 하나씩 찾았다고 말할 때마다 자기도 찾았다면서 기어코 찾아내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2권에 이어 3권도 숨은그림 찾기와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 했어요. 2권과 3권을 번갈아 활동하면서 숨은그림찾기의 달인이라도 된 듯이 척척 찾아내는 모습이 너무 신기했네요.

아라미키즈의 다른 시리즈도 아이와 함께 활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게 활동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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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 2 - 풍선, 컵케이크 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
Highlights 편집부 지음 / 아라미kids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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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미키즈 출판사의 다른 그림 찾기를 아이와 함께 활용해보고 아이가 너무 좋아했는데 이번에는 숨은그림찾기를 서평 도서로 만나보았어요. 5세 이상의 아이가 활용하기에 좋다고 해서 이제 막 5세가 된 둘째와 함께 활용해 보았네요.

이 책은 표지의 색감이 너무 예뻐요. 아이가 책을 받자마자 너무 하고 싶다고 조를 정도로 표지 색에서부터 아이의 흥미를 불러 일으키네요.

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하이라이츠사의 숨은그림찾기 책이고 전문 연구원이 다년간 연구를 통해 개발한 놀이 학습 책이에요. 그래서 책을 펼치면 일반적인 숨은그림찾기뿐만 아니라 스티커를 붙이면서 숨은그림찾기도 있어서 스티커를 좋아하는 유아들도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어요. 또 색칠하기와 점 잇기, 단어 써보기,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네요. 그래서 아이가 더 흥미를 가지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좋네요.

 

차례를 보면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풍선과 컵케이크를 찾는 부분으로 구분되어 있네요. 숨은그림찾기는 집중력과 관찰력을 키워 주므로 아이에게 인내와 끈기를 길러 줄 수 있어서 좋아요. 너무 활발한 저희집 둘째도 숨은그림찾기를 할 때는 한 자리에서 1시간도 넘게 앉아 있거든요.

 

이 책에는 숨은그림찾기 그림도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찾아야 할 물건들도 간단해서 쉽게 찾을 수가 있네요. 찾아야 할 물건 중에는 종종 아이에게 익숙하지 않은 물건들이 등장해서 아이와 함께 알아가는 재미도 있네요.

 

숨은그림찾기와 점 잇기 활동이 함께 있는 경우에 아이는 신이 나요. 요즘 숫자에 관심이 많아서 숫자가 나오는 걸 좋아하거든요. 아직 1부터 19까지만 알아서 나머지 숫자는 제가 알려 주었네요.

아라미키즈 출판사의 시리즈들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숨은그림찾기, 다른그림찾기, 미로찾기 등 그 종류도 다양해서 아이와 다양한 부분을 활용해 볼 수 있어서 유아부터 초등학년까지 강력 추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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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말놀이 동시
김미희 지음, 수봉이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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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동시를 많이 읽게 해주고 싶은데 큰 아이는 동시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작은 아이는 재미있다고 좋아하지만요. 큰 아이에게는 쉽게 느껴지겠지만 영어와 한글이 만난 말놀이 동시집이 있다고 해서 서평 도서로 받아 보았네요.

책 표지부터 재미있는 동시들이 많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요. 그림이 너무 귀엽고 예쁘네요. 작은 아이는 알파벳을 신기한듯이 바라보네요.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장은 일상, 2장은 자연,3장은 생각, 4장은 사물에 관련된 동시들이 수록되어 있네요. 한글과 영어가 만난 색다른 형태의 동시라는 점도 흥미로운데 영어 발음, 단어의 조합, 영어의 특징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읽으면서 웃음이 나네요.

 

 

 

1장 일상편에서 맨 처음 나오는 동시에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이런 동시로 만들었다는 것이 너무 재미있어요. 엘리베이터에서 방귀를 뀌어도 CCTV는 소리를 들을 수 없으니 완전범죄네요. 거기에 승리의 'V'자까지 지어보이는 아아의 모습이 여유로워요.

 

2장 자연편에서는 자연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저는 그 중에서 달 동시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달이 밤하늘에 구멍을 내고 지구 아이들을 엿보고 있다는 상상력... 정말 상상력의 끝은 어디일까요?

 

3장 생각편에서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라는 동시가 많았어요. 그 중에서 시원한이라는 동시는 영어 단어의 조합을 가지고 동시를 만들었는데 참 기발해요. 동시를 쓰면 작가의 머릿속에 기발한 생각들이 떠오르는 걸까요?

 

4장 사물편에서는 다양한 사물들에 관한 재미있는 동시들이 많아요. 그 중에서 펜과 연필은 우리집 남매가 떠올라 웃음이 나오네요. 큰 아이가 항상 동생에게 하는 말이거든요. 1학년 때는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라더니만 이제 고학년이 되었다고 동생을 귀찮아 하네요. 그래도 동생이랑 놀아줄 때 보면 5살 수준이네요.

동시를 읽으면 어린아이로 돌아간 것 같아요. 그래서 동시를 쓰는 작가들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생각은 그림책 작가들에게도 마찬가지로 드는 생각이네요.

영어 말놀이 동시를 읽으면서 일상 속에서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수많은 것들을 소재로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고 한글과 영어를 조합할 수 있는지 너무 신기했네요. 아이들도 같이 보면서 너무 재미있어 했어요. 큰 아이는 처음에는 시큰둥하더니 동생과 함께 깔깔대며 웃으며 보네요. 미래의 작가를 꿈꾸는 큰 아이에게 동시의 매력을 느끼게 해 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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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는 소원나무가 있습니다 시간을 걷는 이야기 2
이보경 지음 / 키위북스(어린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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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북스의 시간을 걷는 이야기 시리즈 첫번째 이야기인 <창경궁에 가면>을 인상깊게 읽어서 다음 이야기를 너무 기다렸는데 이번에 두번째 이야기가 나왔네요. 두번째 이야기의 제목은 <제주에는 소원나무가 있습니다>에요.

재작년 식구들과 간 제주여행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줘서 아이들이 틈만 나면 제주도로 여행가자고 하는데 이 책을 통해서 제주의 다른 면도 소개해주고 싶네요.

책을 펼치면 시골 마을의 풍경이 흑백으로 펼쳐져 있어요. 흑백으로 처리된 그림이 마음을 잔잔하게 만드네요. 저랑 아이들에게는 시골이 없어서 시골은 책이나 tv를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이 너무 아쉽네요.

아침부터 할머니는 떡을 빚으시고 엄마는 음식을 챙기시느라 바쁘네요. 예쁜 여자는 무슨 일인지는 신경도 쓰지 않고 강아지와 노느라 바빠요. 무슨 날이 되면 항상 여자들은 바쁘고 아이들은 그저 신이 나지요.

 

식구들이 음식을 챙겨서 소원 나무로 가요. 온 동네 사람들이 음식을 챙겨서 소원 나무 아래에 모이네요. 오늘이 마을 잔칫날인가 봐요. 소원 나무 앞은 각 집에서 챙겨온 음식들로 풍성하고 풍악도 울리네요.

할머니는 소원 나무에 하얀 종이를 걸면서 소원을 빌어요. 어르신들의 소원은 항상 가족들의 건강과 평안을 비는 것이지요.

 

소원나무에 걸린 하얀 종이들이 바람에 나부끼는 모습이 꼭 새가 날아가는 것 같네요. 이곳에 걸린 소원들이 모두 이루어지면 좋겠어요.

소원 나무 아래에서 사람들은 흥겹게 즐기네요.

소원 나무를 보니 서낭당 앞에 있는 신목이 떠오르네요. 생김새가 비슷해 보여요.

산길을 걷다 보면 쌓아 놓은 돌무더기를 볼 때가 있어요. 주로 절 주변이죠. 돌무더기를 발견하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주변에서 돌을 주워 쌓아 올리고 소원을 빌죠.

제주에 있는 소원나무인 팽나무도 비슷한 의미인 것 같아요. 다만 이 팽나무는 소원나무인 동시에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 같은 존재인 것 같네요. 지금은 제주도가 이곳저곳 많이 개발되면서 이 오래된 나무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네요. 개발되는 것이 다 좋은 건 아닌 것 같아요.

가족들과 제주 여행을 갔을 때 관광지 위주로만 구경을 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아이들에게 소원 나무가 있는 마을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행은 흥미 위주의 구경거리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풍경도 마음에 담아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 책 속에 나오는 소원나무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에는 개발로 인해서 보존해야 할 것들이 많이 사라지고 있는 것 같아요. 개발도 좋지만 보존해야 할 것은 보존하면서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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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학생은 없다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58
고든 코먼 지음, 성세희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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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교에서 학생들이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서 1년의 시간이 변화될 수 있다고 믿는 사람 중 하나에요. 그래서 아이가 매년 신학기가 될 때마다 어떤 선생님을 만날지가 최대의 관심사에요.

여기 조기은퇴를 생각하고 교직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무기력 커밋 선생님과 학교에서 문제아들만 모아 놓은 반이라고 알려진 117호 언터처블스 반 아이들 이야기가 있어요. 과연 이 조합에서 어떤 사건 사고가 발생하고 선생님과 아이들이 어떻게 변화될까 너무 궁금했는데 이 책을 읽는 내내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흥미진진했어요.

 

키아나는 엄마의 영화 촬영 스케줄 때문에 아빠와 새엄마가 있는 곳에서 생활하면서 그리니치 중학교에서 단기 학교 생활을 하게 되요. 그런데 학교 등교 첫 날부터 새엄마가 동생 때문에 병원에 가는 바람에 제대로 학교 등록도 못하고 얼떨결에 117호 반에서 생활하게 되네요. 하지만 이 일로 키아나는 많은 경험을 하게 되요.

커밋 선생님은 너무나 열정적이고 정말 선생님다운 선생님이었지만 27년 전 발생한 시험지 유출 사건 이후 교직 생활에 치명적인 오점을 남겨서 선생님으로서의 열정이 모두 사라져 버려요. 또 사랑하는 사람과도 파혼을 하고 고물차를 평생 끌고 다니면서 홀로 외롭게 살아가면서 조기 은퇴만을 생각하고 있지요. 이런 선생님에게 어느날 언터처블스 반 담임이라는 자리가 주어지고 그 날 이후 선생님의 생활도 변화를 겪게 되지요.

문자 인식 장애가 있는 파커는 집안 사정 때문에 임시면허증을 발급받아 농장 일을 돕고 할머니를 노인복지관에 모셔다드리는 착한 소년이에요. 글자를 제대로 읽지 못해 어려움을 겪긴 하지만 기계 다루는 능력은 탁월한 아이에요.

학교 최고의 운동 선수이지만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못하고 언터처블스 반에서 생활하고 있는 반스톰, 분노 조절 장애를 가진 알도, 그림에 소질이 있는 라힘, 대형 사고를 치는 걸로 알려진 일레인, 관심 있는 거라곤 영화와 애니메이션 캐릭터뿐인 마테오... 이렇게 7명의 아이들과 무기력한 커밋 선생님과의 환장의 콜라보는 엠마 선생님과 제이크 테라노바를 만나면서 180도 달라지게 되네요.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이 2가지 나오는데 그 중 하나가 학교 축제날 언터처블스 반 아이들에 의해 부부젤라가 도난당하는 사건이에요. 이 사건으로 인해 커밋 선생님도 언터처블스 반 아이들도 놀라운 변화를 겪게 되요. 이 사건으로 환장의 콜라보가 환상의 콜라보로 거듭나게 되지요.

 

엠마 선생님과 학교 축제날 벌어진 부부젤라 도난 사건 기사로 인해 커밋 선생님에게는 악몽같은 존재인 제이크 테라노바가 언터처블스 반을 찾아오게 되지요. 그리고 이 사건으로 인해 아이들의 학교 생활이 활기를 띠고 커밋 선생님도 과거의 상처를 마주보고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게 되요.

처음에 이 책 소개를 보고 읽을 때는 그저그런 선생님과 문제아 아이들이 변화를 겪는 단순한 이야기일 거라고만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 책의 구성부터 마음을 끌었네요. 각 장을 인물들의 이름으로 내세우고 자연스러운 이야기 흐름에서 제목에 나온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방식이 책의 재미를 한층 높였어요. 또 기억에 남는 사건들을 통해서 선생님과 아이들의 관계가 변하고 환상의 콜라보로 거듭나는 과정이 너무 흥미로워서 제 가슴을 뜨겁게 하기도 하고 혼자서 박수를 쳐주기도 했어요.

이 책의 작가인 고든 코먼의 작품은 스크린으로 옮겨지는 경우가 많다는데 이 책도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얼마전 종영한 스카이 캐슬과 같은 드라마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환장의 콜라보가 환상의 콜라보로 거듭나는 이런 이야기도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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