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의 학습포트폴리오 - 입시가 변해도 흔들리지 않는
권태형 지음 / 지식너머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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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알게된 교집합이라는 곳을 통해 다양한 강의를 들어보고 아이 학습에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강의가 현실적이라 아이와 함께 실행하기에 좋았고 특히 권태형 소장님의 강의는 매번 인상적이어서 꼭 저서를 읽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신간 도서를 만나보게 되었네요. 권태형 소장님은 영어 교육자이면서 입시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으신 분이에요. 그래서 강의를 통해서 영어 학습뿐만 아니라 진로진학 관련해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그 내용들을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니 기대가 되네요.

 

이 책은 저자가 직간접적으로 알고 있는 실제 사례들을 소개하고 그 아이들이 목적 달성에 실패한 원인을 제시하고 있어요. 또 활용 가능한 교육자료들을 QR코드로 제공해서 바로 연결해서 확인해 볼 수 있네요. 또한 네이버 교집합 카페와 유튜브 교집합 스튜디오 채널을 통해서 최신 정보들도 접해서 활용할 수 있네요. 이런 내용이 끝이 아니라 각 장마다 <책 읽은 후 부모 숙제하기>코너가 있어서 책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아이와 함게 직접 실천해볼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좋은 자료와 정보를 알았으면 실천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니까요.

 

독서는 아이가 학창시절을 보내면서 꼭 필요한 부분이네요. 하지만 책만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정리해 놓는다면 독서의 효과는 훨씬 크게 작용할 거에요. 저도 강연을 듣고 아이와 함께 권태형 소장님의 미션을 진행해 보았는데 처음에 시작할 때 아이가 조금 힘들어하긴 했지만 진행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네요. 이 장에는 유용한 자료들을 직접 다운받아서 활용할 수 있도록 소개해주고 있어요. 아이와 함께 효과적인 독서, 진로진학에 꼭 필요한 독서를 하고 싶은 분들은 꼭 자료를 다운받아서 아이와 활용해 본다면 좋은 효과를 얻으실 수 있을 거에요.

 

자기주도학습은 아이에게 꼭 필요한 학습법인데 요즘처럼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집에서 온라인 학습을 통해서 학습하는 경우 그 필요성이 더 크네요. 이 장에서 제시된 계획표를 아이와 함께 작성해보고 실천해본다면 자기주도학습은 저절로 이루어지네요. 처음에는 계획표를 작성해서 실천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곧 습관이 되서 아이 스스로 계획표를 짜고 실천하게 되더라고요. 저도 이 미션을 직접 수행해봐서 아이가 계획적인 학습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언제까지 부모가 아이 학습에 관여해서 좌지우지 할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공부도 직접 계획을 세우고 하는 것이 훨씬 효과가 크더라고요.

3장에서는 수행평가에 관한 부분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서 수행평가를 제대로 알 수 있네요. 초등학교에서도 중요하지만 중고등학교에서는 그 비중이 더 커진 수행평가에 대해서 궁금한 부분들이 이 장을 읽으면 모두 해결될 수 있어요. 그동안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것들이 이 장을 읽으면서 정확하게 정리가 되었네요.

 

4장에서는 진로 역량에 대한 부분을 다루고 있는데 아이와 권태형 소장님의 미션 수행시 직접 수행했던 커리어넷의 진로심리검사가 소개되어 있네요. 그당시에는 초등학교 고학년이라서 초등용을 수행했지만 지금은 중학생이 되어서 청소년용으로 진행하면 되네요. 각 수준에 맞는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토대로 아이와 함께 아이 적성과 진로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어요. 검사 이외에도 해당 사이트에서는 다양한 직업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볼 수 있어서 아이가 관심 있는 직업에 대해서 직접 찾아보고 살펴볼 수 있네요.

저는 미션 수행시 이런 검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5가지 진로탐색노트를 작성해서 아이 진로교육을 구체적으로 진행해 보았어요. 이 책을 통해서 그런 부분도 자세히 알아보고 직접 실행해 볼 수 있네요.

5장에서는 입시 역량과 관련한 다양한 것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다양한 전형들과 입시 용어들, 대입 개편안과 초중고 아이들의 성적표 보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요. 또 고입과 대입정보 탐색의 방법도 제시되어 있어서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네요.

6장에서는 고등학교 선택에 관한 부분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고 부록으로는 영어와 수학 학습에 관한 내용들이 알차게 소개되어 있네요. 나이에 맞게 아이들과 영어와 수학 학습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를 활용해서 학습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제가 직접 권태형 소장님의 강의를 듣고 다양한 미션을 아이와 함께 수행해본 경험이 있어서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내용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볼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네요. 이 책에 소개된 다양한 방법들과 자료들을 활용하면 우리 아이의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고 나아가 진로진학까지 준비할 수 있네요. 책을 읽고 저자가 제시한 부모 숙제만 아이와 함게 꾸준히 활용해도 아이의 초중고 시절을 알차게 보낼 수 있네요. 부모가 직접 찾아봐야 하는 것들을 한 권의 책에 모두 담고 있어서 아이의 초중고 시절 내내 곁에 두고 활용해야 할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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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코믹스 : 로켓 - 과학 기술의 결정체 사이언스 코믹스
저지 드로즈드.앤 드로즈드 지음, 김의석 옮김 / 길벗어린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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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 어린이 출판사의 책은 여러 권 만나 보았는데 이번에는 사이언스 코믹스 시리즈를 만나 보았어요. 공룡,화산, 감염병 등 다양한 시리즈가 출간되어 있고 계속 다양한 시리즈가 출간 예정이라고 하네요. 최고의 작가들이 글과 그림으로 완성한 과학 만화 소설이라는 소개에 더 기대가 되는 책이네요.

커다란 소리를 내며 하늘로 솟아오르는 로켓은 보기만 해도 너무 멋져요. 그냥 단순히 로켓이 발사되는 모습이나 우주 비행사들에 대해서만 간단히 알고 있었는데 로켓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고 싶고 아이도 읽어보고 싶어해서 이 책을 서평 도서로 만나보았네요. 이 책에는 로켓의 시작부터 동작 원리, 다양한 종류의 로켓 소개, 로켓 발명가들, 로켓의 발달과 미래 등 로켓에 대한 다양한 부분을 알 수 있게 구성되어 있네요. 이 책이 흥미로운 점은 다양한 동물들이 나와서 로켓에 대한 부분을 재미있는 만화 형식으로 설명한다는 거에요.

 

이 책의 첫 시작은 안내자 비둘기 루이스의 소개로 시작해요. 하늘을 향해 솟아오르는 로켓을 배경으로 루이스가 등장하네요.

기원전 400년경 이탈리아에 사는 아르키타스의 증기를 이용해서 날아가는 비둘기가 로켓의 시작이네요. 루이스는 이것을 자신의 조상 할아버지라고 주장하면서 다른 동물 친구들과 설전을 벌이네요.

그 후 몇 백 년이 흘러 고대 알렉산드리아의 헤로는 비슷한 원리로 움직이는 에올리오스라는 기계를 만드는데 이 헤로 엔진의 원리가 오늘날 로켓의 동작 원리와 같네요. 한 마디로 로켓은 세 가지 운동 법칙에 따라 움직이네요.

로켓의 동작 원리를 살펴보려면 아이작 뉴턴의 세 가지 운동 법칙에 대해서도 알아봐야 해요. 제 1 법칙인 관성의 법칙, 제 2 법칙인 가속도의 법칙, 제 3 법칙인 작용 반작용의 법칙이 그것이네요. 이 법칙들은 학창시절에 이미 배운 것들이기에 저에게는 익숙하지만 아이는 조금 어려워했어요. 동물 친구들의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뉴턴의 운동 법칙들도 살펴볼 수 있었네요.

 

로켓의 다양한 종류가 소개되어 있는데 처음 소개된 것은 오락용 로켓이에요. 공연 속에서 인공 비둘기에 폭죽을 달아 사용하기도 하고 불꽃놀이에도 이용하고 공연에서 극적인 장면들을 위해 폭죽을 사용하기도 했어요. 덕분에 공연은 볼거리가 넘쳐서 관객들이 열광했지요.

로켓은 오락용 외에도 전쟁용,탐사용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어요.

 

 

로켓 발명가도 여러 명 소개되었는데 저는 고다드를 소개하고 싶네요. 미국 과학자인 로버트 고다드는 인류가 달과 우주를 탐험하기를 바라며 로켓을 연구했어요. 고다드는 자신의 생각이 맞는지 항상 실험을 해서 확인했어요. 하지만 뉴욕 타임즈가 고다드의 연구를 비웃는 기사를 썼다가 50여 년이 지나서 잘못을 인정하고 기사를 고치기까지 해서 고다드는 언론의 관심을 매우 꺼리고 남들의 눈을 피해 가며 일했어요. 고다드 교수의 연구 덕분에 많은 부분이 가능해졌어요.

이 책에서는 로켓의 작동 원리부터 발달 과정, 로켓 과학자들에 대한 소개, 로켓의 다양한 종류, 미래의 로켓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분을 살펴볼수가 있네요. 어려울 수 있는 내용들을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해서 재미있는 만화 형식으로 설명해주니까 흥미롭고 부담없이 다가와서 좋았어요. 그동안 몰랐던 이야기들을 알 수 있어서 신기하고 놀랍기도 했고요. 뒷부분에 로켓에 관한 이야기들이 시간 순서로 정리되어 있어서 정리해볼 수 있어 좋네요. 이 책을 읽고나니 사이언스 코믹스의 다른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생겨서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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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층 비구디 할머니 (반양장) 미래아이 저학년문고 25
델핀 페레 지음, 세바스티앙 무랭 그림, 양진희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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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층에 사람이 살 수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저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에요. 고소공포증이 있거든요.

이 집에 사는 사람이 할머니와 강아지 둘 뿐이라는 것도 놀랍네요. 표지 그림을 보니 연세도 좀 있어 보이는데 다른 가족들은 없는건지... 하지만 걸어다니는 모습이 정정해 보이시네요.

표지를 보면 책 제목과 비구디 할머니의 모습만 색이 칠해져 있네요. 그래서 더 돋보여서 눈이 가네요. 비구디 할머니와 강아지는 어디를 가길래 부지런히 걸어가고 있는 걸까요?

 

비구디 할머니는 빌딩들이 하늘 높이 솟아 있는 거대 도시에 살고 있어요. 할머니는 장밋빛이 도는 회색 빌딩인 파라다이스 156층에서 프렌치 불도그 알퐁스와 단둘이 살고 있네요. 비구디 할머니와 알퐁스는 매일 아침 이른 시간부터 부지런히 하루를 시작하네요.

 

비구디 할머니와 알퐁스는 매일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알퐁스는 매일 운동도 열심히 하지만 알퐁스는 나이가 많네요. 어느 날 아침 알퐁스는 너무 늙어서인지 카펫 위에 길게 누워서 마지막 숨을 내쉬고 말았네요.

그날 비구디 할머니는 어디를 가든 너무 많이 울어서 눈물이 한 방울도 남아 있지 않은 것 같았어요. 그리고 그날부터 비구디 할머니는 집안에만 있고 외출을 하지 않는 은둔 생활을 시작했어요.

 

그렇게 한참을 지내던 어느 날 아침 156층 맞은편 창문에 한 사람이 있었어요. 그는 외벽 작업용 곤돌라를 타고 창문을 청소하는 사람이었어요. 그는 할머니에게 미소를 지었고 할머니도 그에게 미소를 지었네요. 그런데 그 사람이 할머니에게 무언가 계속 말을 하는데 특수 강화 이중 안전유리 때문에 알아들을수가 없네요. 과연 그 사람은 할머니에게 무슨 말을 하는 걸까요? 할머니는 그 사람에게 창문을 열어 줄까요?

내 주위에 있는 누군가를 떠나보낸다는 건 그 대상이 사람이든 동물이든간에 견디기 힘든 고통이고 슬픔이에요. 비구디 할머니는 하나뿐인 가족을 잃었으니 그 슬픔을 감당할 수 없었겠죠. 그래서 마음의 문을 닫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끊은 거고요. 비구디 할머니의 마음이 조금은 이해가 되지만 이 슬픔을 주변 사람들과 함께 나눴다면 조금은 덜 힘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비구디 할머니가 창문 청소부에 의해 다시 세상과 소통하고 다시 예전에 활기찬 삶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 보네요.

저도 고3 때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혼자 이겨내느라 힘들었고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에게 상처 받았을 때 힘들었던 경험이 있어서 비구디 할머니의 슬픔이 조금은 이해가 되네요. 그리고 그 때 사람들과 담을 쌓고 지내본 적이 있어서 더 비구디 할머니의 마음이 느껴지네요. 지금도 사람들로 인해 상처받고 힘들지만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잘 이겨내고 생활하고 있으니 혹시 비구디 할머니 같은 분이 있다면 혼자 이겨내지 말고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이겨낼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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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왕이 엄마 북멘토 가치동화 37
박현숙 지음, 서영경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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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그려진 엄마의 모습이 정말 위풍당당해 보이네요. 엄마의 피부색이 옆에 서있는 아이와 다른 걸 보니 외국인 같네요. 그렇다면 왕이는 다문화가정의 아이일까요? 엄마의 모습이 원더우먼 같아요. 주변 사람들이 왕이 엄마를 응원하는 걸로 보여서 도대체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너무 궁금하네요.

 

왕이는 할머니와 살다가 얼마전 아빠에게 왔어요. 아빠는 필리핀 새 엄마와 5살 복이와 함께 살고 있어요. 왕이는 평상시 연락도 안하던 아빠에게 오기 싫었지만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어쩔 수 없었네요. 그래서 왕이는 외국인 새 엄마가 너무 싫어요.

어느날 왕이가 실내화를 안가지고 학교에 갔는데 새 엄마가 실내화를 들고 교실로 찾아와요. 아이들은 왕이에게 새 엄마에 대해서 물어보고 그 일로 왕이는 새 엄마를 더 부끄러워 하고 싫어하게 되네요.

 

얼마 후 짝꿍 미진이로부터 새 엄마가 학교 앞 분식점에서 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왕이는 한달음에 분식점으로 달려가네요. 과연 새 엄마는 그곳에서 일을 하고 있었고 왕이는 당장 그만두라는 말을 남기고 학교로 돌아가지 않고 그자리에서 도망치게 되네요. 그리고 엄마가 분식점에서 쫓겨나게 만들 방법을 찾기 위해 고심하네요.

 

왕이는 엄마가 분식집에서 계속 일하는 것이 싫기는 했지만 잘난척하는 진규가 엄마와 분식점을 욕하는 걸 참지 못하고 주먹을 날려 진규는 코피를 쏟게 되네요. 그 일로 왕이 새 엄마는 학교에 와서 담임 선생님을 만나고 그 자리에서 왕이는 착한 아이라고 편을 들어주고 진규는 나쁜 말을 해서 잘못했고 왕이는 폭력을 사용해 잘못했다고 서로 사과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말하네요. 이 일로 왕이는 새 엄마에 대한 감정이 조금씩 변하네요. 과연 왕이는 새 엄마를 진정한 엄마로 받아들이고 네 식구는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이 책에 나오는 엄마는 외국인인데다가 새 엄마에요. 우리 정서에는 새 엄마는 동화 속에 나오는 인물들처럼 나쁜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새겨져 있죠.

왕이 엄마는 새 엄마에 외국인이라서 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되죠. 하지만 왕이 엄마는 한국말은 서툴러도 매사에 당당하네요. 그런 엄마의 모습에 왕이는 점점 엄마의 필요성을 느끼고 새 엄마를 조금씩 받아들이네요.

왕이도 아직 아이이기에 엄마 품이 많이 그리웠을거에요. 그런 왕이에게 새 엄마는 조금 부끄러운 존재이긴 하지만 결국은 엄마인거죠.

왕이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제자신을 반성해 보네요. 저는 항상 아이 편이었는지, 저도 당당한 엄마였는지 돌아보게 되네요. 왕이 엄마의 당당한 모습과 아이 편에 서주는 멋진 모습을 저도 본받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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짖지 않는 개
신대관 지음 / 노란돼지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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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네요. 이 책 속에 등장하는 개는 왜 짖지 않는 걸까요? 표지 그림을 보면 소년과 강아지가 서로 바라보며 조용히 하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네요. 하지만 주변 병아리들은 시끄럽게 울어대는 것처럼 묘사되어 있어요. 소년과 강아지 모두 볼이 발그레한데 둘만의 비밀이 있는 걸까요? 표지 그림만 보고는 짖지 않는 이유를 알 수가 없어서 더 궁금해지네요.

 

소년과 어릴 때부터 함께 생활한 개의 이름은 알렉스에요. 알렉스는 소년의 오래된 좋은 친구네요. 함께 놀고 먹고 자고, 이 둘은 항상 붙어서 생활하네요. 그리고 종종 소년의 잘못으로 알렉스가 누명을 쓰기도 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은 항상 함께 하네요.

 

알렉스는 얌전하고 입이 무거운 좋은 친구에요. 소년의 실수를 덮어 주고 함부로 힘자랑도 하지 않고 주변 친구들도 지켜줘요. 땅을 아프게 하는 일도 없고요. 하지만 이렇게 좋은 알렉스에게 비밀이 하나 있네요. 바로 짖지 못한다는 것이죠. 도대체 왜 짖지 못할까요?

 

언제부터 그랬는지, 왜 그런 건지 알 수 없고 어디가 아프지도 않지만 알렉스는 짖지를 못해요. 알렉스한테 어떤 행동을 해도 절대 짖지 않아요. 심지어 집에 도둑이 들어도 짖지 않네요. 소년은 알렉스를 위해 다방면으로노력하지만 알렉스를 짖게 만들 수는 없었네요. 하지만 소년은 알렉스의 그런 모습을 인정하게 되요. 왜냐하면 알렉스는 소년의 좋은 친구니까요.

이 책의 작가는 10년 전 비보이를 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에요. 이 책이 작가가 쓰고 그린 첫 그림책이네요. 그림도 너무 귀엽고 글밥도 적당한 그림책이지만 내용은 조금 어려웠어요. 알렉스가 짖지 않는 이유가 궁금하신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짖지 않는 이유를 알게 되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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