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작은 것이 큰 것이다
세스 고딘 지음, 안진환 옮김 / 재인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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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나를 울린 한 문장'과 같은 단문류의 글들 또한 대세를 만들고 있다. 이 모든 것 앞서 고딘의 이 책이 있었다. (물론 하이쿠가 아주 오래 전부터 있었고, 쏘네트도 있긴 했지만)

이 책은 짤막한 문장 속에 사업과 사업 현장에 대한 직관을 담아 집단 지성(블로그)으로 공유한 것이다. 서문에서는 단번에 읽으면 머리가 복잡해서 위험해질 것이라 하지만 단숨에 읽어내려갈 만큼 번뜩이는 직관들로 넘쳐난다.  

경영서들의 수명을 길지 못하다. 시류를 타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류를 타지 않는 경영서들은 이와 같은 직관 중심의 경영서들이다. 경영은 사람과 관련되고 사람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바뀌지 않았다. (나이스비츠도 이런 주장을 하고 있다.) 따라서 두고 두고 볼 만한 경영서이다. 

아이디어 회의의 윤독서로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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