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평전 #이채훈 #혜다
이사하고 정신없이 보내다가 어느 정도 안정이 되어서 다시 서평을 쓰기로 했다. 시즌 2의 첫 서평은 바로 모차르트 평전이다. 자서전이면 모를까 평전이라는 단어는 처음 들었는데,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니 자서전의 성격을 띠고 있지만, 자서전 + 작가의 비평이 들어간 형식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비평을 하려면 모름지기 모차르트와 가깝거나 그 누구보다 모차르트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점에서 이채훈 작가님의 열렬한 모차르트 팬심이 느껴졌다. 게다가 국내에서 최초로 국내 저자가 쓴 모차르트 비평이었기 때문에 막중한 책임감과 부담감을 가지고 지 대필하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작가님소개
소개에서도 나와있듯이 작가님은 음악에 대한 열정이 넘치셨지만, 철학과를 전공했다고 한다. 작가님 소개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은 니체의 말이다. "음악이 없는 삶은 오류"라는 문장에서 나 역시도 강한 공감을 했다. 음악은 인류가 발견 발명한 가장 큰 유산 아닐까 싶다. 저서와 이력을 보아하니 국내에서 모차르트 팬클럽 회장(?)을 맡을 자격이 충분하다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