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의 결국은 말입니다

강원국의 결국은 말입니다
강원국 지음 / 더클 / 2022년 12월

 

 

강원국의 결국은 말입니다

저자

강원국

출판

더클

발매

2022.12.15.

#강원국의결국은말입니다 #강원국

군대에서 우연히 강원국 작가님의 대통령의 글쓰기 책을 보고 글쓰기와 말하는 것을 잘하고 싶다는 욕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 뒤로 여러 글쓰기와 말하기 책을 읽었지만, 이 둘에 관하여 강원국 작가님의 책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말하기는 퇴고하지 않은 글쓰기라는 말이 있듯이, 내뱉으면 그만이다. 글쓰기도 중요하지만 말은 우발적이며, 회수가 안되기 때문에 더 중요하고, 스킬을 익혀야 한다. 어렸을 때 친구들이 논술학원에 다녔던 이유를 지금에서야 깨닫는다. 나는 말하기에 있어서 두 가지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 어려움은 여러 사람 앞에서 말을 할 때 갑자기 머리가 하얘지며 할 말을 잃는 것이다. 두 번째 어려움은 말을 조리 있게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두 가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책을 읽게 되었다.

#첫 번째 어려움 해결책 #나만의 어록 만들기

머리가 하얘지는 경우 작가님이 제시한 해결책은 다음과 같다. 1. 첫 마디가 떠올라야 한다 2. 하고 싶은 말이 분명해야 한다 3. 소재가 풍부해야 한다 4. 결론이 명확해야 한다. 사실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막상 이를 실천하기는 어렵다.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말문이 막혔을 때, 말할 수 있는 거리를 평소에 가지고 다니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여러 책이나 문장들을 평소에 수집하여 자신만의 어록을 만드는 것이 가장 좋다. 즉 평소에 책을 읽으며 문장을 수집하거나 광고 등을 주의 깊게 보면서 나만의 문장으로 만들어놓아야 한다.

#두 번째 어려움 해결책 #말을 할 때도 정리하며 말하자

친한 사람이든 안 친한 사람이든, 사적인 말을 하든 공적인 말을 하든, 두서없이 말을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말을 하며 말을 흐리는 경우가 많고, 했던 말을 다시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자신 있게 말을 마무리해야 하는데 자신감이 떨어져서 끝이 흐려진다. 이러한 문제 해결법은 말하기 연습밖에 없다. 우선 아무리 짧은 말을 하기 전에 내가 말하려는 목적이 무엇이며, 전달할 핵심 주제가 무엇인지 생각하고 말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또한, 생각만 하고 말을 하지 않으면 연습이 되지 않으니 사소하더라도 여러 상대를 대상으로 말을 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마무리

말하기와 글쓰기에 대해 여러 명의 전문가가 있지만, 강원국 작가님처럼 이 둘을 연관 지어서 설명하는 전문가는 많이 없을 것이다. 대기업 회장과 대통령의 글을 작성하고 퇴고하며 어떻게 여러 사람들에게서 공감을 얻을 수 있는지 고민한 덕분에 손쉽게 말을 잘할 수 있는 비법을 알아갈 수 있게 되었다. 말이란 것은 퇴고가 불가능하기에 한 번에 말할 때 잘 말해야 한다. 또한,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예나 지금이나 말은 굉장히 중요하다. MC나 사회자 뿐만 아니라 모두가 말을 잘해야 하기 때문에 이 책은 특정 독자들에게 추천하기보다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