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마음
멜리나 파머 지음, 한진영 옮김 / 사람in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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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마음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생산자가 되자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지름길을 찾기 위해서다. 책 표지를 보면 마케팅에 종사하는 분들을 위한 책이지만, 사실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다. 인터넷이나 SNS의 발달로 인해 우리는 소비자의 역할에서만 그치면 안 된다. 개개인이 소비자이자 동시에 생산자가 되어야 한다. 기술의 발달과 인터넷의 보급을 통해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고, 직접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찾아온 것이다. 콘텐츠를 만들고 나면 뭘 해야 할까? 바로 영업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을 유혹해야 하는데 바로 이 책이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를 파악하게 해주는 책이자 동시에 나의 퍼스널 브랜딩을 키울 수 있게 만들어주는 책인 것이다!


 


#행동경제학

사람의 마음을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은 독심술이라고 한다. 그러나 독심술은 현실에선 없을 것이다. 다만 심리학이라는 독심술과 비슷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완전히 파악할 수는 없어도 좀 더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학문이 있다. 심리학에는 인지심리학, 행동심리학, 범죄심리학 등등 여러 심리학이 있는데, 그중 이 책에 나온 심리학은 행동심리학을 의미하는 것 같다. 행동심리학과 경제학이 만나서 행동경제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이 탄생하였는데, 사람이 특정 행동을 하는 이유를 관찰하고, 경제적으로 설명하는 학문이다. 이 책의 주된 내용은 행동경제학의 주요 이론이다.

예를 들어 프레이밍 효과, 손실 회피 성향 등 우리가 평소에 인지하진 않았지만, 선택에 있어 자연스럽게 나오는 행동에 대한 원인을 설명한다.



#DOSE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잠재의식이 우리의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잠재의식의 동기부여는 4가지 화학물질이 담당한다는 내용이었다. 선택의 99%가 잠재의식의 영향을 받는다면, 즉 우리는 4가지 화학물질 도파민, 옥시토신, 세로토닌, 엔돌핀을 얻고자 행동을 한다고 해도 무방하다. 여기서 가장 강력한 쾌락 물질인 도파민의 비중이 가장 큰데, 그래서 쇼핑중독 현상이 생기는 것이다. 이성적으로는 사지 않아도 될 물건들을 도파민을 얻기 위해 마구 사는 것이다. 과거에는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좋지 않은 소비습관을 가졌지만, 이제는 원인과 결과를 모두 알기에 의지를 가지고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마무리 #악용은 금물

오늘은 소비자의 마음이라는 책을 통해 행동경제학의 일부를 배웠고, 이를 통해 사람들의 소비 습관을 파악하고, 그 원인도 알아냈다. 이러한 지식을 활용하여 자신이 만든 콘텐츠를 팔고, 퍼스널 브랜딩 가치를 올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이용은 하되, 악용은 하면 안 된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마케터들뿐만 아니라 개인 콘텐츠를 팔고자 하는 사람이나, 퍼스널 브랜딩 가치를 올리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행동경제학에 대한 여러 지식이 나와있기 때문에 소비자의 마음을 파악할 수 있어서 바이블처럼 옆에 끼고 마케팅을 한다면 실패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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