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스이즈오사카
지금까지 여러 권의 여행 가이드 책 리뷰를 진행했지만, 이 책은 다른 여행책과 차별점이 있었다. 다른 가이드북은 일정한 구성을 나라만 바꿔서 공장에서 찍어낸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이 책의 경우 일본에 정말 특화되어있는 가이드북이었다. 우선 오사카가 포함되어 있는 간사이 지방을 소개해 주고, 계절별 명소를 소개해 준다. 계절별 명소는
다른 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구성이어서 참신하며, 소비자들에게 하나라도 더 정보를 알려주기 위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다른 가이드북과의 차이점
다른 가이드북 경우 가야 할 랜드마크를 소개하고 음식을 소개하며, 이들을 어떤 식으로 가면 최단 경로가 나올지
계획과 루트를 알려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책은 특이하게도 일본 문화인 신사에 대해 알려주는데, 이 점 또한
인상 깊었다. 이렇게 가이드북에 해당 나라의 문화에 대해 짤막하게나 설명하면 여행 계획을 짤 때 나와있는 설명 덕분에 해당 문화를 체험하러 갔다 올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좋은 구성인 것 같다.

오사카 쇼핑 리스트
다음 구성으로는 오사카에서 사야 할 것들에 대해 나와있었다. 나라 대상이 아닌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해서 엄청 자세하게 음식 종류가 나와있는 것이 만족스러웠다. 특히 일반 튀김과는 다른 쿠시카츠와 오코노미야키는 꼭 먹으러 가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는 비주얼이었다. 또한, 편의점에서 구매해야 할 리스트도 나와있으며 초밥의 종류까지 자세히 나와있어, 휴대폰에 이 책을 pdf로 만들어서 지니고 다니면 정말 편하겠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은 드럭스토언데 사실 이 단어에 대해 잘 몰랐다. 그런데 책을 읽다 보니 드럭스토어의 정의도 나와있고,
뭘 사야하는지 자세하게 설명이 나와있고, 심지어 가격도 나와있어서 주변 사람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가이드북이었다. 올해는 이미 다 갔지만, 내년에는 반드시 이 책을 지참하여 일본 여행을 다녀올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