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센티더가까워지는선물보다좋은말 #칭찬하는 법 #감사 인사하는 법
우리 속담 중에 말에 관한 속담이 정말 많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 말에 뼈가 있다. 말로 천 냥 빚을 갚는다 등등.
선조들도 말의 중요성을 알고 이런 속담을 만든 것이다. 같은 말을 하더라도 말하는 사람, 듣는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로 다르게 느껴진다. 그러기에 우리는 말을 할 때 상대방에 초점을 맞추고 말을 해야 한다. 가만 보면 대화를 나눌 때 기분이 좋아지는 친구와 기분이 좋지 않아지는 친구가 있다. 둘의 차이를 분석하면 전자의 경우는 나의 말을
이끌어내는 친구고, 후자의 경우 상대방의 말을 하느라 나의 이야기는 꺼내지 못하는 경우다. 인간은 자기중심적이어서 아무리 이타적이라고 해도 결국 자기중심으로 회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더더욱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을 주인공으로 만드는 대화를 해야 가까워질 수 있다. 이 책은 여러 상황을
가져와 어떻게 상대방을 주인공으로 만드는 대화를 하는지 방법을 알려준다. 우리가 평소에 사용했던 방법이지만
다시 한번 이 책을 읽고 인지했으면 좋겠다.
#상대를 주인공으로 만드는 대화법 #칭찬 대응하기
누군가 나에게 칭찬을 하면 쑥스러워서 오히려 표정이 굳거나 거절 아닌 거절의 말을 할 때가 있었다. 근데 이렇게 되면 칭찬을 해준 상대방도 무안해지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 방법이다. 추천하는 방법은 누군가 나를 칭찬해 주면
oo 씨 안목이 좋네요~ 혹은 oo 씨가 칭찬해 주니 기분이 좋네요. 더 열심히 해야겠어요!라는 대답이다. 이렇게 말을 하면 상대방의 능력도 인정하고, 칭찬을 주고받았기 때문에 둘 다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다.
#대화를 잘하기 위해서는 관찰력은 필수
일본에서 실력은 비슷하지만 손님이 많은 병원과 그렇지 않은 병원의 차이를 분석했다고 한다. 가장 큰 차이점은
진료시간이었다. 진료시간에 손님이 많은 병원의 의사는 환자의 상태를 적는 것이 아니라 환자와 일상 얘기를 하며
환자가 겪었던 행사나 특별한 일을 기억하고 다음 진료 때 물어봤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환자 입장에서는 사소한 얘긴데 그걸 기억하니 관심을 느낄 수 있고, 더욱 친밀감을 느꼈을 것이다. 이렇게 의사의 간단하지만 중요한 행동으로 인해 영업이익에도 차이를 둘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대화의 핵심은 관찰력이다. 의사가 단순하게 환자의 말만
적을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환자에게 관심을 두고 표정이나 행동을 관찰하여 기억해야 한다.
#상대의 마음 간지럽히기
10개의 파트 중에 이 파트가 가장 좋았다. 우선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상대방이 말을 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마음이 간지럽다는 식으로 표현한 것이 참신하고, 나중에 써먹고 싶은 표현이다. PART2에서 관찰력을 통해 상대방이 했던 말을 기억하고 있다면, 이번 파트에서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변화에 관한 얘기를 유도하면 말을 참는 것이 정말 어려울 것이다. 인간은 본래 변화를 두려워하기에 좋든 나쁘든 변화를 겪게 되면, 생각이 많아지고, 하고 싶은 말이 많아질 것이다. 이때 우리는 상대방의 마음에 노크를 통해 말이 나오도록 유도하면 되는 것이다.
상대방이 상대방의 말을 많이 하다 보면 마음에 품고 있던 말을 할 수 있어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어느새 나와의 거리도 더 좁혀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친구가 이사를 갔다면, 이사 간 지역은 어때? 이웃 주민들은 괜찮은 거 같아? 등등 여러 가지 주제가 나오게 된다. 물론 긍정적인 변화를 위주로 대화해야 한다. 부정적인 변화는 삼가도록 하자.
#3D를 넘어 4D까지
뇌과학 측면에서 볼 때 뇌에서 언어를 관장하는 영역이 꽤 작다고 한다. 심지어 오감이나 감정과 관련된 영역과는 연결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오감끼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따라서 우리는 말을 할 때 오감과 연관 지어 말을 하면 이미지가 풍성해진다. 예를 들어 새 책 냄새 좋지 않아? 프랑스 레스토랑의 음악은 정말 좋은 것 같아
등등 이렇게 말을 하게 되면 시각, 청각, 후각 오감으로 이미지가 전이되기 때문에 대화가 더욱 풍성해지는 효과를 가질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결국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은 각각 별개였던 두 사람이 녹아들며 하나가 되는 과정이라고 한다. 서로 각자의 인생을 살다가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어려움이 많이 따를 것이다. 그러기에 대화가 가장 중요한 열쇠라고 생각한다.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한마음 한뜻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을 중심으로 하는 대화를 하여 상대방이 마음을 열 수 있도록 하고, 서서히 스며들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