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
블로그에도 많이 올렸듯이, NFT 관련 책을 많이 읽었는데 이번에는 예술쪽에 좀 더 특화된
NFT책이다. 최근에 한 기사를 읽었는데 최초의 트위터글 즉 첫 트윗을 33억에서 1년만에 34만원이 되었다는 내용이었다. NFT 시장이 1년과 다르게 냉각되었다. 따라서 예술 NFT는 어떻게 진행되고있을까 궁금하여 책을 신청하게 되었다.
책의 내용
INTRO에 쓴 첫 트윗 NFT 가격이 34만원이 되었다고 했는데 사실 난 이 가격도 미친가격이라고 생각한다. NFT는 블록체인이라는 탈중앙화라는 획기적인 기술을 접목한 컨텐츠이다.
유망한 기술인데 현재는 NFT가 기술적으로 인정을 받는것이 아닌 암호화폐처럼 투기목적으로 사용되어 가격에 거품이 껴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지금 세계경제가 어려워진상황에 진정한 NFT의 가치가 정해질것이다.
이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이 이루어져있다.
1장. NFT와 현대미술
2장. 역사와 현장
3. NFT 미술과 문화 민주주의
4. NFT 미술의 시장 가치
5. 예술,기술,존재
6. NFT, 기게스의 반지

비플이 만든 10초짜리 비디오클립은 온라인 언제든지 무료로 시청할 수 있지만,
2021년 2월 74억원에 판매되었다.

NFT 예술 작품 하면 떠오르는 NFT
바로 크립토펑크다. 이 작품은 750만 달러에 팔렸다고 한다.
1장에서는 NFT가 본격적으로 유명해졌던 사건과 블록체인에 대한
간단한 정의. 그리고 크립토펑크와 같은 유명 NFT 작품과
NFT를 즐길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한다.
2장에서는 NFT의 역사와 현재를 보여주는데
현재 NFT 미술에 대한 상반된 태도를 보여준다.
일부는 NFT는 투기성 자본이 포함되어 있는 사기꾼이라고 말을 한다.
NFT옹호자들은 NFT를 신르네상스라고 말을 하며 미술계의 게임체인저라고 주장한다.
나의 생각은 INTRO에도 썼듯이, 현재 NFT 가격은 투기성으로 인해 가격에 거품이
껴있는 상태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거품이 한번 쫙 빠지고 담백한 가격으로 재 등장한다면
그때야말로 미술계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마지막 6장은 현재 미술계에 몸담고 계시는 예술가 분들의
NFT를 바라보는 시선을 얘기한다. NFT도 아노미현상을 피해갈 순 없는 것 같다.
블록체인이라는 획기적인 기술을 적용하는데 성공했지만, 정형화된 제도와 법규가 없기에
붕괴가 올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한다.
Outro
NFT에 대해 너무 부정적인 글만 썼지만, NFT가 등장함으로써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경우도 있다. 우선 행사입장권에 NFT를 적용하면
2차입장권을 가짜로 속여 팔 수 없고, 리셀러 같은 중간판매자들의 수익을
막음으로써 행사기획자나 아티스트들에게 수익이 갈 수 있다.
이렇듯 NFT 기술에는 어두운면과 밝은면이 존재한다.
부디 투기성 거품이 빠져 가격이 정상화 되고, 제도와 법규가 만들어져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기술이 되었으면 한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