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물스물 스물아홉 - 어른이 되는 법
이리 지음 / 왼쪽주머니 / 2022년 5월
평점 :

Intro
내 나이는 스물일곱이다. 2년뒤면 책의 작가님처럼 스물아홉이 된다. 스물아홉 하면 떠오르는 것은 일단 아홉수. 나이대에 있어 9가 들어가면 조심해야한다는 뜻이다. 어느정도 맞고 틀린말이라고 생각한다. 회사 동기들이 29인데 잘살고(?)있는 걸 보면 케바케인거같다.
과연 2년뒤에 내가 궁금하기도 했기에 작가님의 삶에 투영해보기로 하기 위해 책을 읽었다.
책의 내용
작가님이 스물아홉동안 겪었던 에피소드를 나열하며 책을 서술한다.
따라서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2개를 가져와 나의 감상을 써보도록 하겠다.

내가 대학을 다니면서 대학원생들을 보면 대부분 탈모에 살이 많이 쪄있는 상태였다.
공대여서 그런걸 수 있지만 그 분들을 볼때마다 속으로 응원을 많이 했다.
작가님이 말한거처럼 대학원생은 상태야 라고 정의한것이 정확하다.
그 이유는 일은 엄청 많은데 인정은 못받고 교수님들에게 갈굼을 당하기 때문이다.
내 친구도 현재 대학원생인 상태인데 노예랑 다를게 없다고 한다. 그리고 교수형에는 쳐하기 싫다고 하는데 속된말로 교수까지 되기 위해서는 박사과정을 거쳐야하는데
그만큼 공부도 하기 싫고 "상태"인 상태로 버틸 수 없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을 넘어서 전 세계에 있는 대학원생들을 응원한다.

살면서 친구를 만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대학교 가기전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대학교때부터는 경쟁이 심해지고 친구를 사귀는데에도 따지는것이 많아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경우 또한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고 생각한다. 나 같은 경우는 우선 회사에 다니면서 나와 성격이 180도 다르지만 1년이 지난 지금 아직 잘지내고있다. 또한 고등학교 친구들보다 대학생때 친구들과 더 잘지내고 인원도 많다. 이런 편견은 버렸으면 한다.
Outro
스물아홉에 내가 어떤 삶을 살지 작가님의 글에 투영해보려고 했지만,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지극히 평범한 삶이었다.
따라서 미래를 예측하기 보다 현재의 삶에 충실히 살기로 다짐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