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려서 부터 뇌과학에 관심이 많았다. 의식은 어디서 생겨나며,
사람이 죽게된다면 즉 뇌가 정지한다면 의식은 어떻게 되는걸까,
뇌와 메모리반도체의 저장원리는 어떻게 차이가 날까 등
인간은 자연속에서 많은 기술들을 모방해왔다.
연잎의 방수기능을 이용한 방수 소재나, 도마뱀의 발바닥을 모방한 테이프 등등.
따라서 우리 뇌가 기억하는 원리를 파악 할 수만 있다면,
좀 더 효율적인 메모리 반도체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했었다.
따라서 시중에 나온 뇌과학책은 다 읽진 못했어도, 제목은 알정도로 관심이 많았다.
그러던 중 이번에는기억에 대해 포커스를 잡고 책을 찾다가 발견하여
[기억의 뇌과학]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작가는 특이하게도 뇌신경과학자와 소설가라는 두 직업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글을 읽을 때 몰입이 잘되었다.
다른 뇌과학책들은 아무래도 전문 용어나 전문 지식이 많기에 불친절한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책은 친절하다.
책을 읽고 가장 기억에 남는 목차 위주로 리뷰를 써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