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수의 호르몬과 맛있는 것들의 비밀]를 읽고

안병수의 호르몬과 맛있는 것들의 비밀 - 면역력을 키우려면 가공식품을 버려라
안병수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2년 3월

Intro

최근 페이스북에서 제로콜라를 마시면 과연 살이 안찔까? 라는 영상을 봤다. 결론은 아스파탐이라는 인공감미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혈당상승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제로콜라를 물처럼 마시면 안된다.

제로콜라 안에는 "인"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이 높아지면

골밀도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무튼 아스파탐이라는 인공감미료를 제로콜라를 통해 알게 되었고, 과연 우리 몸에 들어가는건데 사람이 만든 물질이 과연 건강에 좋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따라서 인공첨가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위해 책을 찾았다.

책 바로 앞장에 일러두기라는 글귀가 있었는데 보통 이런 설명문에는

가전체라는 문학에 사용하는 형식을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책은 독특하게도 가전체를 사용하여 어린아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다고 느꼈다.

책의 내용

책의 내용을 소개하는데 있어 여러 사례와 흥미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아갔지만,

그 중에서도 인상깊었던 내용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첫 번째 이야기는 콜라다. 나도 제로콜라를 통해 인공감미료에 대한 걱정을 하기 시작했고, 결국 콜라와 인공감미료는 서로 붙어있을 수 밖에 없는 관계인가보다.

콜라는 왜 검은색일까? 콜라 자체가 검은색이여서? 그건 말이 안된다.

콜라가 검은 이유는 색소를 사용해서인데, 문제는 이 카라맬색소에 있다.

카라멜색소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발암물질이 생기는 것인데, 문제는 콜라뿐만 아니라 평소에 먹는 자장면에 들어가는 춘장, 심지어 홍삼에도 이 카라맬색소가 들어간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홍삼을 먹고 점심으로 자장면을 먹고 콜라를 먹는다고 하면 발암물질을 몸에 때려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항상 염두해야하는 사항이다.

<콜라안에 들어가있는 여러 인공감미료 성분들>

두 번째는 주스다. 주스는 과일을 압축하여 만든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압축을 하는 과정에서 여러 첨가물을 넣는 가짜 주스가 있기 때문이다.

주스를 만들때 과일을 압축가열하는데 이는 보존하기 쉽고, 당도가 올라가기 떄문이라고 한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압축가열한 과즙을 사용하면 되지만,

제조업체에서 과당이나 색소등을 넣기에 탄산음료보다 건강에 나쁜 주스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과일을 먹고싶다면 섬유질과 여러 영양분을 그대로 흡수할 수 있는

진짜 과일을 먹거나 쥬시와 같은 생과일쥬스 전문점에 가서 먹는것이 좋겠다.

마지막은 햄버거와 감자튀김 등에 들어가는 트랜스지방이다.

유투브에 썩지 않는 햄버거라고 검색을 하면 아이슬란드에서 촬영한 영상이 하나 나온다.

그 영상속에서는 2년전에 샀던 감자튀김과 햄버거에

곰팡이가 하나도 안핀상태로 멀쩡하게 나온다. 오히려 주변 포장지가 변해있었다.

이는 방부제가 들어가 있을수도 있지만, 트랜스지방과 쇼트닝이 주요 원인이라고 한다.

트랜스지방과 쇼트닝이 만들어지게 된 이유는

기존 천연 기름은 쉽게 굳고 운반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기존에 있던 기름에 첨가물을 넣어 변형을 시킨것이다.

이러한 인위적인 성분은 몸속에 있는 호르몬들과 장기들도 거부를 하기때문에 분해되지

않고 그대로 쌓인다. 이로 인해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고 비만과 당뇨병이 생긴다.

Outro

한국을 보고 사람들이 하는 말이 암공화국이라고 한다.

그만큼 암 발생률이 높기도 하고 발암물질에 많이 노출되어있다는 뜻일것이다.

주스나 햄버거에 관한 사실은 기존에 알았지만,

콜라,춘장,홍삼 등에 들어가는 카라맬색소에 포함된 발암물질은 이번에 새로 안 사실이다.

본내용에 말했듯이, 평상시 생활 습관을 보면 매끼 발암물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따라서 식품을 살때 성분표를 잘 읽도록 하고 최대한 인공감미료가 들어간 식품들은

섭취를 자제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