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처음에는 이 책의 작가 오히라 미쓰요 가 쓴 글이라고 해서 샀다.. 그런데 내용은 고등학생인 나에게는 조금 안맞는다고 해야하다..아무튼 그랬다..물론 청소년이 읽는 곳도 있었지만....그런데 내가 아닌 이런 문제를 안고 있는 가정의 부모나 자녀가 읽었다면..그런 상상도 하기 싫은 일을 쉽게 해결하거나 아니면 서로를 이해할수 있었을 거라는 특별한?의미에서 좋은 책인거 같다.
모르겠다..그냥 슬펐다...이 책을 읽은지가 2년이 넘었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도 깨닫게 되고..슬퍼진다... 나에게도 그런 사랑 많은 자상한 아빠가 있었으면 조켔다는 생각도 해본다...그런 시선에서는 다움이가 참 부럽다.
나는 이 책을 한 4번, 5번정도는 읽었다..내가 이 책을 보는 이유는 상막한 도심과 싸늘이 식어버린 인정 없는 곳에 산느 나의 마음에 따뜻한 사랑의 씨앗을 심고 싶어서다. 잠이 오지 않는 밤이나..너무 스트레스 싸인 날...죽고 싶을정도로 짜증나는날..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마음을 추스린다. 정말 따뜻한 책이다. 내가 가장 감동한 부분은 맨 처음에 나와 있는 청소부 아주마 이야기다...왠지 모르지만...그냥 ... 가슴이 따스해져 온다 그리고 3번쯤 읽었을때... 이 책에 나와있는 내용이 모두 실화라는 점에서 또 다시 감동했다..그리고 눈물도 났다. 난 이 사람들보단 조금 더 행복하구나.... 하는 생각도 했다..
음..뭐라 해야할지....?! 딱 말은 떠오르지 않는다. 얇고 쉽게 쪽수가 넘어갈것 같아서 처음 읽게 되었다. 하지만 이 책을 막상 읽으면서 그 한장한장이 나에게 아주 큰 무언가로 다가왔다.그리고 이책을 다읽고서도 나의 이전의 그런 모습을 발견할수 있게 했던...아주 소중한 책이다... 아니...나의 친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