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감정리더십 - 엄마가 감정을 다스리면 아이가 달라진다.

엄마의 감정리더십 - 헬육아의 늪에 빠진 대한민국 엄마들을 위한
최경선 지음 / 라온북 / 2016년 8월

저자 최경선은 아이드림 센터 대표이자 분당 이매유치원 원장이다. 부모교육, 감정 코칭, 회복탄력성, 피닉스리더십 전문 강사등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엄마의 감정 리더십>이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특히 엄마의 감정에 더 주목했다. 엄마가 감정을 다스리면 아이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저자가 말했듯 세상에는 완벽한 엄마는 없다. 내가 부족하고 못 해준 부분에대해 집중하지 말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해야겠다. 못 하는 부분에서는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노력해서 바꿀 수 있는 부분은  개선하면 될 것이다.
 자책을 하지 말아야겠다. 자책은 아이와 나를 서로다른 인격체로 인식하지 못 하고 동일시하는 것으로 더욱 부채질 된다. 아이가 못 하는 부분이 나 때문이란 생각을 버리고 아이를 그대로 인정해 주자.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엄마 스스로가 자존감이 높아야한다. 그러니까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아이에게 잘 해줘도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면 어디에서든지 문제는 발생하기 마련이다. 엄마가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을 사랑하면 육아는 당연히 올바른 방향으로 흐를것이다.

  만약 내가 나를 비하하고 부정하고 있어서 자존감이 낮다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것도 별로 없다. 만약 '나는 나를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우리 아이 만큼은 내 목숨과 바꿀 정도로 사랑해'라고 말하고 싶은 엄마가 있다면, 잠시 자신을 되돌아보길 권한다. 그 사랑이 정말 아이를 향한 건강한 사랑인지, 아니면 엄마의 기대, 보상심리 등으로 비뚤어진 집착이 아닌지를 말이다. 엄마가 건강하게 사랑을 회복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그래서 중요하다.

<라온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