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동물원 (양장) 알맹이 그림책 11
조엘 졸리베 지음, 최윤정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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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거'를 아시나요?
'영원'을 아시나요?
'쿠두'를 들어보셨나요?
'키위'는 무엇일까요?

라마는 쫌 날라리 같아요.
(화가 나면 침을 뱉는대요😤)
꽃의 꿀을 먹고 사는 낭만쥐를 미워할 수 있을까요?
.
여러 말보다 적절한 한 마디의 말이 효과적일 때가 있잖아요.
<똑똑한 동물원>이 딱 그렇네요.
군더더기란 1도 없는 동물들의 사생활 이야기 너무 재밌어요.

카멜레온 친구를 따라가다보면
익숙하지 않던 동물들까지도 놓치지 않고 만날 수 있어요.
무려 400마리나 말이죠.

저절로 손이 가는
쨍한 책표지의 <똑똑한 동물원>.
아이들 책이라고 생각했던 것들 속에서
이런 보물발견하면 더 설레는 이 기분 알랑가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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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플라스의 악마 반올림 54
박용기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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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플라스의 악마(수학적 결정론의 절정),
궁극의 원리,
예측가능하고 결정지어진 미래.
삶이 과연 그럴까?

아이들은, 각 개인은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과학과 미래 사회의 지향점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했던 책
#라플라스의_악마

곳곳에 작가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이 숨어있어서
상징과 문장 짝꿍맞추기 놀이하는 재미도 있었던 책
#라플라스의_악마

시아, 해태, 마두.
자신만의 기준이 확고하고,
그럼에도 생각이 다른 친구를 배려하고,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건강한 친구들의 이야기.

여러 말보다
삶으로 보여주는
좋은 선생님, 좋은 선배, 좋은 부모의 힘.
.
2035년의 세상이 실제 어떤 모습일지는 몰라도
이 책처럼 그날들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것들이 계속 나오고
함께 고민해 나가다 보면
생각보다 좋은 세상이 되어 있지 않을까.
희망을 품어본다.

📘
43 유리는 말러의 음악을 들으면 언제나 숭고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하지만 숭고하다는 말이 떠오른 순간 자기 안에서 일어났던 모든 미묘한 느낌들이 사라지고 오직 숭고하다는 언어 하나만 의식에 남는다고 했다. .... 나는 아름다움을 언어로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저 느끼고만 싶다.

234 나는 되어 가는 존재다. 그렇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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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태 66일 영어회화 - 당신의 영어가 습관이 되기에 충분한 시간
강성태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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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p 단군신화에서 곰이 사람으로 변할 수 있었던 비결은 따로 있다. 바로 '100일'이다. 만약 100일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제시해주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
연초마다 올해 이루고 싶은 일을 적어본다.
다이어트와 영어공부는 빠지지 않고 늘 등장한다.
하지만...😅😭

그러던 중 만난 '공신' [강성태 66일 영어회화]
10일은 패턴을 익히고,
1일은 열흘 간의 학습을 복습하는 스케쥴.

아직 66일을 향해 달려가는 중이지만,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패턴들과 길지 않은 기간이
자신감 회복과 동기부여를 충분히 채워준다.

수능영어듣기평가를 알람으로 하니
벌떡 일어나는데 도움이 된다는 강성태😆
간만에 찾아 들어보니 재미있어서 또 한번 용기 up!!
(역시 공신의 비법이란👍)

나도 시간 읽어주는 알람 언어설정을 영어로 바꿈.
.
💡군더더기 없는 필수 패턴들 수록
💡복습효과와 실용성 높은 미니북
    (우선순위영단어 추억 돋는 빨강 가림판 넘 좋다)
💡공신력 돋는 영어회화 맵으로 한번 더 기억
💡세분화된 감정맵

이런 이유들로
강성태 66일 영어회화는 공부책이지만 다정하다.
코로나 끝나고 다시 외국으로 여행갈 때는
좀 더 큰소리로 말할 수 있겠지?😃

#강성태66일영어회화
#다산북스
#공신의비법
#다모임
#써머利
#어쩌다공부
#함께공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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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목소리가 사라지는 동안
유디트 바니스텐달 지음, 김주경 옮김 / 바람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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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작가 '유디트 바니스텐달'의 그래픽 노블은
그림과 문장의 장점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62p 말을 안 한다고 고통이 사라지는 건 아냐.

책 속 폴라의 말처럼
말을 하지 않아도
사라지지 않을,
분명 그 자리에 있을 것들을 그림으로 이야기한다.
.
62p
-폴라 : 인생이 아름답다고? 천만에, 지긋지긋한 게 인생이야...
어제 타마르가 울고 있더라. 자기 아빠가 토하는 걸 보고는...
-미리암 : 알아요...
-폴라 : 아니, 넌 몰라. 우리랑 살고 있지 않잖아.

그렇지.
가까이에서 지켜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지.
결국 자신만이 알 수 있지.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을 향해 가는 발걸음은
어차피 어떤 말로도 풀어낼 수 없는 것이기에,
누가 대신해줄 수 있는 것도 아니기에.

각자의 방법으로 고스란히 견뎌내는 시간,
그 내면의 치열함을 지켜볼 수 밖에 없어서
머뭇거리며 보게 된다.

누군가는 쉽게 읽힌 책이 내겐 왜 이리 무거울까.

그럼에도
삶의 표현이 사랑스러워서
그림이 예뻐서
자꾸만 펼쳐보고 있으니 이를 어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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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심리학은 처음이지?
김경일.김태훈.이윤형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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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사이, 머리와 마음.
둘은 대체 무슨 관계야?
사람은 둘 중 무엇에 의해 움직여지는거야?
그 답을 얻을 수 있는 인지심리학.

90p 인지심리학은 바로 인간의 생각을 다루는 분야이다. 인지심리학에서 '인지認知cognition'는 인간의 생각을 의미한다. 그래서 인지심리학은 생각으로 가득한 우리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과학으로 시작해서
삶으로 들어와
마음에 자리잡는 인지심리학.

과학적 근거로 이야기하니
더 납득이 되고,
그 어떤 자기계발서보다
나를 알아가고
타인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
인지심리학 입문서답게 참 친절하다.
학문으로써 알고 끝!이 아니라
인지심리학을 내 생활에 어떻게 활용하고 녹여낼지에 대한
힌트, 안내가 나와서 좋다.

그러다보니
읽으면서 가족들에게, 아이들에게
전해줄 이야기가 많아진다.
책수다가 자연스레 이루어진다고나 할까😆
남편과 함께 읽고 싶고
아이와 함께 읽고 싶다.
(집중, 벼락치기, 멀티태스킹에 대해 이미 쏟아냄ㅋㅋ)
📣누가 이 책 필독서로 지정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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