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플라스의 악마 반올림 54
박용기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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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플라스의 악마(수학적 결정론의 절정),
궁극의 원리,
예측가능하고 결정지어진 미래.
삶이 과연 그럴까?

아이들은, 각 개인은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과학과 미래 사회의 지향점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했던 책
#라플라스의_악마

곳곳에 작가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이 숨어있어서
상징과 문장 짝꿍맞추기 놀이하는 재미도 있었던 책
#라플라스의_악마

시아, 해태, 마두.
자신만의 기준이 확고하고,
그럼에도 생각이 다른 친구를 배려하고,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건강한 친구들의 이야기.

여러 말보다
삶으로 보여주는
좋은 선생님, 좋은 선배, 좋은 부모의 힘.
.
2035년의 세상이 실제 어떤 모습일지는 몰라도
이 책처럼 그날들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것들이 계속 나오고
함께 고민해 나가다 보면
생각보다 좋은 세상이 되어 있지 않을까.
희망을 품어본다.

📘
43 유리는 말러의 음악을 들으면 언제나 숭고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하지만 숭고하다는 말이 떠오른 순간 자기 안에서 일어났던 모든 미묘한 느낌들이 사라지고 오직 숭고하다는 언어 하나만 의식에 남는다고 했다. .... 나는 아름다움을 언어로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저 느끼고만 싶다.

234 나는 되어 가는 존재다. 그렇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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