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학 수업 - 도전을 시작하는 당신에게 전하는 용기의 심리학
앤디 앤드루스 지음, 김은경 옮김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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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을 시작하는 당신에게

 

전하는 용기의 심리학

    

 

벅찬 가슴으로 다시 도전하는 당신을 위해

 

치유와 희망의 문장이 손을 내민다!

 

 

 

1. 당신이 죽을 때까지 시도조차 하지 않는 일

 

2. 어린 시절 당신은 이렇지 않았다.

 

3. 세상에서 토마토를 제일 먼저 먹은 사람

 

4. 문제를 피하는 건 잡초를 피하는 것과 같다.

 

 

 

 

틀에 박힌 생각을 걷어차고 자기만의 새로운 방식을 선택하는 것, 고정관념의 벽을 무너뜨리고 이제까지 없던 방식으로 도전하는 것,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이를 '이노베이션'이라 부른다는 걸 어른이 되어 배웠다.

 

이노베이션은 낡은 기술, 설비, 방법 따위를 버리고 새롭고 선진적인 기술과 공정을 도입하여 기술적 측면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꾀하는 것이라고 사전에 나와 있다.

 

 

 

 

 

이전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법이라고는 하지만, 그건 사실 너무도 단순한 변화였다. 틀에 박힌 생각을 걷어차고 자기만의 새로운 방식을 선택하는 것, 나는 세상의 승자가 되는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당신을 둘러싼 많은 것들이 변했다고 한탄하지 말고, 당신이 그대로인 것을 한탄하라.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

 

"그때 나는 의미 잇는 삶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을 내가 이미 알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것이 그다지 복잡하지 않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나는 이미 오랫동안 알고 있었다. 그러나 아는 것과 아는 대로 사는 것은 다른 문제다. 그렇다. 어떻게 살 것인지, 무엇을 할 것인지,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에 대해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나는 유치원에서 배웠다."

 

    

 

 

 

어린 시절을 생각할 때마다 그때의 일들이 어른이 된 후의 삶과 아주 많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때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던 모든 원칙들을 어른이 되어서 돌아보니 모두 세상을 움직이는 삶의 원칙이고 진실이었다.

 

 

 

자기에게 주어진 환경이나 조건의 한계를 무시하고 아무 일에나 무턱대고 도전하라는 얘기가 아니다. 나는 어떤 일을 하면서 스스로 한계를 정해놓고 도전의 의욕을 갉아먹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을 지울 수 없다.

 

'당신은 가능한 방법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이 말의 진정한 의미는 자기에게 부여된 능력을 얼마나 발휘하고 있는지를 묻는 것이다. '당신은 마음속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는가?'라고 말이다.

 

 

 

 

 

 

 

자신만 아는 사색의 공간을 만들기 바란다. 그곳은 타인의 눈에 보이는 물리적 공간일 필요는 없다.

 

집안 어디라도 좋고, 당신의 마음속 깊은 곳에 만들어둘 수도 있다.

 

 

    

 

 

 

자네는 눈으로 보기는 해도 관찰을 하지 않아. 보는 것과 관찰하는 것은 전혀 다르지.

 

삶의 진실은 대부분 관찰을 통해 발견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게

 

 

 

 

 

 

 

 

살아가면서 뺄 수 없는 인간관계, 인간관계 때문에 힘을 얻기도 하고 지치기도 하는 묘한 요소다. 그만큼 삶에서 큰 영향을 주는 요소다. 너무 애쓰지 않고, 적당하게 유지하는 방법 그게 더 어려운 것 같다. 그 방법을 터득하고 삶에 녹일 때 마음이 편안해진다. 뭐든 내가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걸 잘 안다. 머리랑 마음이 따로 놀 때가 많지만, 머리에서 마음으로 가는 그 간격이 길었다가 좁아졌다가 반복한다. 그걸 좁히기 위해서 배우고 또 배우는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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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 제자들 그리고 나치 - 아렌트, 뢰비트, 요나스, 마르쿠제가 바라본 하이데거
리처드 월린 지음, 서영화 옮김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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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 철학과 제자들에 대한 철학을 제대로 알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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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 제자들 그리고 나치 - 아렌트, 뢰비트, 요나스, 마르쿠제가 바라본 하이데거
리처드 월린 지음, 서영화 옮김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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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를 대표하는 철학자 하이데거

 

그는 철학의 한 분야인 존재론을 다뤄 존재의 시간 책으로 유명하다.

 

 

 

20세기 위대한 사상자가 이자 한때

 

나치에 참여한 하이데거 철학을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

 

    

 

 

 

차례

 

 

 

1. 도입부, 하이데거의 제자들이 지닌 딜레마

 

2. 독일에 동화된 유대인, 정체성 혼란관 시련

 

3. 한나 아렌트, 히틀러의 평범한 사형집행인에 대한 기능주의적 해석의 위험성

 

4. 카틀 뢰비트, 근대 니힐리즘에 대한 스토아주의적 답변

 

5. 한스 요나스, 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추구한 생철학자

 

6. 허버트 마르쿠제, 실존론적 마르크스주의로부터 좌파 하이데거주의로

 

7. 노동이 자유롭게 하리라, 독일적인 '방식'의 철학자, 하이데거

 

8. 남은 이야기, "존재와 시간" 실패한 걸작인가?

 

 

 

 

 

 

 

 

 

 

유대인 시인이자 홀로코스트 생존자 파울 첼란이 독일 슈바르츠발트 심장부에 있는 마르틴 하이데거의 유명한 스키 오두막을 방문했다. 그 독일 철학자가 20세기 실존주의의 획기적 사건 중 하나인 "존재와 시간"을 쓴 것이 40년 전 그곳에서였다.

 

 

 

 

강제 수용소 수감자였던 첼란은 의미심장한 선언을 한다. "죽음은 독일에서 온 스승이다." 이는 단연코 빛나는 첼란의 작품들 중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글이다.

 

첫 구절은 다음과 같다.

 

    

 

새벽의 홍자를 우리는 저녁에 마신다

 

우리는 그것을 점심과 아침에 마신다 우리는 밤에 마신다

 

우리는 마신다 또 마신다

 

우리는 공중에 무덤을 판다 그곳에서는 비좁게 누워 있지 않을 것이다.

 

 

 

의심의 여지없이 전 나티였던 하이데거의 산장 이름과 '죽음의 푸가'간의 언어적 포개짐은 세상에 지친 시인을 동요하게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많은 동시대 독일인처럼, 하이데거는 과거 독일이 저지른 죄악을 헤쳐나가려는 진지한 시도를 하지 않았다. 이 점에 있어서 하이데거는 확실히 유대인 '제자들'의 임무를 어렵게 만들었다. 그의 제자들 중 몇몇은 그의 명성을 손상시킨, 나치 시대의 치정에 관여한 것을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솔직 담백하게 그러한 일들과 단절할 것을 간청했다.

 

 

 

 

 

 

하이데거의 제자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한나 아렌트, 한스 요나스, 카를 뢰비트, 허버트 마르쿠제

 

하이데거 제자들의 철학 관점이 한 파트씩 나온다.

 

 

 

 

 

인간 능력의 범위 내에서 행정적인 대량 살상의 범죄에 대한 어떠한 정치적 해결책이 없는 것과 같이, 정의에 대한 인간의 필요도 그러한 [대량 살상의 범죄] 목적을 위해 인민을 총동원한 것에 대해 만족할만한 답을 찾을 수 없다. 모두가 유죄인 곳에서는, 결국 어느 누구도 유죄라 판달할 수 없다. 모두가 유죄인 경우 한낱 걸치러의, 말하자면 책임 있는 척하는 것조차 동반하지 않기 때문이다.

 

 

 

 

 

 

마르쿠제

 

사람들은 자신의 상품 속에서 자신을 인식한다. 그들은 자신의 영혼을 자동차, 고성능 음악 장치, 복층 주택, 주방기구에서 발견한다... 그 결과는 적응이 아니라 미메시스[모방]이다. 말하자면 개인을 사회와 동일시하고, 이를 통해 전체로서의 사회와 직접적으로 동일시한다. 이러한 동일화는 보다 혁신적인 소외의 단계를 구성한다. 후자는 완전히 객관화되었다. 소외된 주체는 소외된 실존에 의해 집어삼켜진다. 어디에서나 모든 형태에서 오직 1차원만이 있을 뿐이다.

 

 

 

    

 

 

 

 

 

 

 

 

마르쿠제 '자유에 관한 에세이'

 

특정한 사회적 기준에 따른 모든 윤리적 행위에 앞서, 모든 이념적 표현에 앞서, 도덕성은 유기체의 성향이다. 아마도 공격성에 대항하고, '언제나 더 큰 생의 통일성'을 창조하고 보전하는 에로틱한 욕구에 뿌리를 두는 성향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모든 '가치'이전에 인간 사이의 연대를 위한 본능적인 토대를 갖게 될 것이다. 계급 사회의 요구 조건에 따라 효과적으로 억압되어 왔지만 지금은 해방의 전제 조건으로 등장하는 연대 말이다.

 

 

 

 

 

하이데거 강좌 중 [유럽의 니힐리즘]

 

지금 니체가 형이상학적으로 인식했던 사실이 이제 명확해졌다. '기계적 경제' 다시 말해 모든 행위와 계획을 기계적으로 철저히 계산하는 것이 이제까지의 인간을 넘어서는 새로운 인류를 무조건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필요한 것은 근대 기술의 독특한 근본 본질과 그것이 형이상학적 진리에 근본적으로 적합한 인간 유형이다. 다시 말해 필요한 것은 기술의 본질에 의해 전적으로 지배될 수 있고, 이를 통해 개개의 기술적 과정과 가능성을 통제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인간 유형이다.

 

 

 

 

 

    

 

 

철학 책은 기본적인 배경지식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하이데거의 존재 이론을 알고 읽어보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인간에 대해서 생각하게 한다. 인간은 계속 염려와 불안 속에서 살아간다. 모든 인간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은 '시간성'이고, 결국 죽음을 바라본다. 그 안에서 계속되는 선택과 책임을 동반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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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마지막 폭등장에 올라타라 - 오윤섭의 부동산 투자 인사이트
오윤섭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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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정책을 한눈에 볼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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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마지막 폭등장에 올라타라 - 오윤섭의 부동산 투자 인사이트
오윤섭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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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폭등장에서의 부동산 정책과 시장 전망

서울 아파트 폭등장에서 매수해도 될까?

폭등장에서 가려지지 말고 시장에서 기회를 잡아라

폭등장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투자 인사이트

    

 

시가 20억원 안팎 초고가 주택을 보유 중인 다주택자에게는 보유세 폭탄을, 시가 9억원 이하 중저가 주택을 보유중인 1주택자에게는 제산세를 찔끔 줄여주겠다는 것이다. 특히 보유세와 거래서(취득세,양도세)를 동시에 늘리면 거래량만 줄어들뿐 시장은 요동친다.

 

결과적으로 부동산 증세는 다주택자의 투기수요를 억제하는 효과보다는 공금을 감소시키는 효과라는 큰 부작용을 초래해 집값 안정에 실패할 수밖에 없다.

    

돈은 언제나 아래에서 위로 흐르고, 기대수익률이 낮은 쪽에서 높은쪽으로 흐르게 마련이다. 수도권에서 지방 대도시까지 확산 중인 새아파트 공급부족 상황을 개선하지 않으면 즉 공급이 충분하지 않으면 풍선효과는 계속 될 것이다.

 

수급 밸런스를 무너트리는 공급 감소책

전월세 급등에 이은 매매가 급등이다. 전월세 급등으로 매매가가 오르면 무주택자는 물론 1주택까지 피해를 입는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전매제한을 최대 10년으로 늘리고 거주의무 기간 최대 5년을 추가하는 것이다. 나아가 채권입찰제도 검토한다고 한다. 정부의 주장처럼 집값 상승을 부추기는 강남 아파트 분양가를 분상제로 낮추면 강남 등 서울 집값은 안정될까?

 

수도권에서 비규제지역인 인천을 제외하고 서울과 경기는 시간이 흐를수록 공급 축소 효과가 뚜렷해지고 있다. 인허가 실적은 정비 사업의 경우 사업시행인가 기준이다.

 

지금 매수해도 되나요?

규제책으로 조정장세가 오고 3개월이 지난 뒤 내것으로 만들고 싶은 아파트의 로열동 로열층이 적정가로 나오면 매수하라고 한다. 지나가야 알 수 있는 바닥을 기다리지 말고 무릎에 산다는 생각으로 매수하라고 조언한다. 바닥과 반등은 동전의 양면이다. 매수자 우위 시장이 매도자 우위 시장으로 돌아서는 것은 찰나이 순간이다.

    

 

 

상승장 인사이트를 정리하면

상승장은 쉽게 오지도 않지만 쉽게 끝나지도 않는다.

서울만 오르고 상승장이 끝나는 경우는 없다. 인천, 경기로 확산되어 수도권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고 나서야 상승장이 끝났다. 이번에도 수도권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어야 상승장이 끝날 가능성이 높다.

 

 

 

 

 

2019~ 2020년 사이의 부동산 칼럼을 묶어둔 책이다. 그 시기에 맞쳐 쓰인 책이라 각종 정책에대해 자세하게 나와있다. 부동산은 단타로 공부하는게 아니라 흐름에 맞쳐 꾸준히 공부해야하는 영역인것같다.

제일 궁금한 것! 매수해도 되나요? 1주택 실거주가 전제 조건이라면 고민하지말고 원하는 지역에 매수를 하는게 좋다고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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