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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사람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습관 - 사소한 것이 맘에 걸려 고생해온 정신과의사가 실제로 효과 본 확실한 습관들
니시와키 슌지 지음, 이은혜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6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소한 것에 맘이 걸려
고생해온 정신과 의사가
실제로 효과 본 확실한 습관들
장점인 섬세함은 그대로 살리고 일과 생활을 방해하는 괴로움을 없앤다!

차례
1. 사소한 일은 흘러넘기는 습관
2. 인간관계의 피곤함을 덜어주는 습관
3. 나에게 너그러워지는 습관
4. 당신의 섬세함을 활용하는 습관
스몰 스텝을 기본으로 삼자
몸 상태가 좋을 때는 당연히 할 수 있었던 일도 스트레스가 쌓이면 마음이 심란해져 '다음에 뭘 해야 하지' 혼란스러울 수 있다.
높이가 낮은 단을 많이 만들수록 수월하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스몰 스텝은 예민한 사람이 반드시 갖춰야 할 지혜다.
한 단 한 단의 높이를 과감하게 낮추는 것이다.
'계획을 세우는 데까지 세워보자.'
'한 줄이라도 써보자'
라는 식으로 목표를 설정하면 생각보다 쉽게 달성할 수 있다.
왜 자신에게는 불친절할까?
그 이유는 자기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옳지 않은 편견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불친절한 점원에게 불쾌함을 느끼는 이유는 친절하게 맞아주길 기대했기 때문이다.
덜렁대는 동료에게 질리는 이유도 꼼꼼하게 행동하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상대를 배려했는데 마음이 전혀 전해지지 않아서 실망하는 이유 역시 ‘신경 써줘서 고마워!’라는 말을 예상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기대 상승 현상’을 고쳐야 한다.
‘기대하지 않기’는 ‘인지의 변화’와 동전의 앞뒷면 같은 관계다.
타인의 행동에 ‘실망이야’ ‘너무해!’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때마다 ‘아, 내가 또 기대했구나’라는 생각을 하기만 하면 된다. 바꾸려고 하지 말고 그저 담담하게 받아들여 보자
앞서 언급한 ‘분석 모드’를 활용해 자신의 기대치를 곡선 그래프가 상승하는 이미지로 머릿속에 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대하면 기대한 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상대에게 ‘변화’를 바라게 된다.
하지만 상대는 변하지 않을 테니
어긋난 기대는 분노와 실망으로 변한다. 하지만 기대를 접고 상대를 바꾸려고 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대책을 세울 수 있다.
기대를 접고 상대를 바꾸려고 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대책을 세울 수 있다.
자기 중요감이란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고 느끼는 감정을 말한다. 내 말에 동의한다. 나를 인정한다. 나를 이해한다. 나를 원한다. 내게 의지한다. 이런 반응은 모두 ‘당신은 중요한 존재입니다’라는 말과 같다.
기분이 그대로 드러나는 사람 헌담꾼, ‘대하기 힘든 사람’ 대응법
용건이 있을 때만 이야기하고 챙겨줄 필요 없다.
또한 표정이 구기고 있는 사람 못지않게 대하기 힘든 사람이 끊임없이 불평불만을 말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친절하게 잘 들어주는 사람에게 잘 들러붙는 경향이 있다.
“그랬구나” 정도에서 맞장구를 쳐주며 자리를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대하기 힘든 사람에 관한 최선의 처방은 그냥 내버려 두기다.
이렇게 생각하면 자신이 소중해진다.
지나치게 낮았던 자기 평가를 원점으로 돌리고
현재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한다.
그러면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스트레스가 줄면, 그다음은 이미 아는 바와 같다. 과민반응이 사라지고 모든 일을 편안한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앞서 ‘지금 당장은 기대했던 모습과 달라도’라고 말했는데 이 부분이 바로 포인트다.
그렇다면 미래는 어떨까?
기대를 버리고 자기비판을 멈추면 지금까지 상상도 못 했던 미래가 펼쳐질지도 모른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시간은 자연스레 길어지기 마련이다. 무의식중에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그것이 자신의 감정과 맞는 일이다. 수첩이나 일기장을 펼쳐서 과거 한 달간 자신의 활동을 분석해보자.
혹시 참아가며 쓰고 있지 않은가?
새로 사기 아까우니까라며 계속 쓰고 있는가?
이런 물건들이 당신의 오감에 매일 부담을 준다. 깔끔하게 이별하고 당신에게 맞는 물건으로 바꿔서 스트레스를 줄여보자
불안이나 불쾌한 기분도 가치 있다는 생각이 중요하다.
지금은 어떤 일이든 앞날이 불투명한 시대다.

말의 양을 10분의 1로 줄이자는 생각을 하면 처음 시도에서부터 말이 적어도 반으로 줄어듭니다. 이를 습관으로 만들면 자연스럽게 잘 들어주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억지로 이야기할 필요가 없으니 상대의 표정이나 감정을 잘 파악하는 당신의 장점을 활용해 상대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맞장구나 질문, 대답하는 기술도 단련해보자.
예민한 사람이 섬세한 사람일까?
본인이 예민하다고 느낀다면 본인을 들여다볼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내 성격을 직면할 수 있고, 현실적인 방안을 이야기해 주는 책이라 공감했다. 예민한 성격을 무안하게 바꾸는 습관을 제시해 준다. 스몰 스텝, 험담하는 사람 대처법, 타인에게 기대하지 않는 방법, 우선순위를 세우는 방법 등을 말한다.
이런 습관들로 살아간다면 신경 쓸 일이 거의 없을 것 같다. 매일 내 나름으로 만족하는 인생이고, 진심으로 기쁜 일을 하며 나다운 삶을 사는 것! 사회적으로 성공한 인생만이 행복한 게 아니라 이런 게 더 행복한 삶이 아닐까?
너무 애쓰지 않는 범위에서 나를 지키는 방법을 찾는 것!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