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팔리는 한 줄 카피 - 길거리 POP부터 TV광고까지 실전 카피 쓰기의 모든 것
가와카미 데쓰야 지음, 이자영 옮김 / 흐름출판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경제 경영 : 잘 팔리는 한 줄 카피




  일본 최고의 카피라이터라는 가와카미 데쓰야가 쓴 '잘 팔리는 한 줄 카피'라는 책을 읽었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사람들은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갑을 열곤 한다. 그 것은 생존을 위한 아이템이 될 수도 있고, 생존을 넘어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 될 수도 있으며 자아실현을 위한 것일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어쨌든 인간은 어떤 것에 대한 욕구가 있다는 사실이다.


한 줄로 불티나게 팔리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의식적으로 강한 글을 사용하는 것부터 시작해보기 바란다. - p. 45


  사람들은 무언가에 돈을 지불한다. 그 것이 어떤 것이 되었든, 상품 자체가 가진 장점이 어떤 것이 있든, 자신이 가질 수 있는 편익을 기대하며 고객들은 그것에 비용을 지불한다. 이 말은 반대로 하자면 어떤 것을 구입하려면 사람들에게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것을 어필해야한 다는 말과 동일하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사람들에게 욕구와 본능을 자극할 수 있을 것인가.


자신과 관련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5W. W1. 뉴스를 알린다. W2. 이익이 될 만한 것을 제시한다. W3. 욕망을 자극한다. W4. 공포와 불안으로 부드럽게 위협한다. W5. 신뢰를 판매와 연결한다 - p. 49


대박 판매를 위해서는 긴 글이 필요하지 않다. 단 한 줄이면 충분하다. 과거와 달리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사람들은 자극적이지 않은 글에 긴 시간을 투자할 시간이 없다. 그래서 눈길을 끌기 위해서는 자극적인 단 한 줄이 필요하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라는 컨텐츠도 이런 예시의 하나로 속할 수 있겠다. 이미 성공한 사례는 셀 수 없이 많다. 이런 한 줄이 가지고 오는 광고 효과도 두 말 하면 입만 아프다. 그럼 우리가 알아야 할 중요한 법칙. 이런 효과를 지닌 한 줄은 대체 어떻게 쓸 수 있단 말인가.


사람들을 멈춰 서게 하는 10H. H1. 타깃 한정하기 H2. 질문 던지기 H3. 압축해서 말하기 H4. 대비와 살짝 바꾸기 H5. 과장을 엔터테인먼트화 하기 H6. 중요한 정보 숨기기 H7. 숫자와 순위 사용하기 H8. 비유로 마음 사로잡기 H9. 상식 뒤엎기 H10. 진심으로 부탁하기 - p. 85


저자는 5W10H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무엇을 말할 것인가(WHAT TO SAY)의 5W와 어떻게 말할 것인가(HOW TO SAY)의 10H. 이 두 가지를 조합해서 쓰면 큰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한다. 한 줄의 힘은 고객의 욕망을 효과적으로 자극하는 데서 나오니 5W10H에  매출로 이어지는 10가지 욕망이라는 D10까지 의식해서 쓰면 완벽하다. 이 법칙들만 숙지하고 글을 써도 지난 카피들과는 다른 효과를 제시한다고 말한다.


매출로 이어지는 10가지 욕망(D10). 1.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 2. 성욕을 충족하고 싶다. 3. 먹고싶다, 마시고 싶다. 4. 안전하게 무사하고 싶다. 5. 기분 좋은 자극을 받고 싶다. 6. 예뻐지고 싶다. 7. 사랑받고 싶고 사랑하고 싶다. 8. 부자가 되어 풍족하게 살고 싶다. 9.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싶다. 10. 자아 달성을 이루고 싶다. - p. 107


상품을 아무리 잘 만들어도 팔리지 않는 것들이 있는 반면 효과적인 광고로 날개돋힌 듯 팔리는 상품이 있다. 이 글에서는 이런 법칙들로 잘 팔린 카피들의 사례를 분석해주고 원리를 말해주고 있다.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고 효과적인 구매로 이어지게 만들기 위해 재미있는 사례들을 읽다 보면 왠지 모르게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기확신이 스물스물 만들어진다.


거의 모든 상품에는 저마다 강한 시즐이 있다. 시즐을 찾아서 고객의 욕망 스위치를 자극해보라. 그러면 여러분의 상품은 날개 돋친 듯 팔릴 것이다. - p. 128


굳이 기획자나 마케터가 아니라고 하더라고 사람들에게는 이런 능력이 필요하다. 자기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손님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고, 블로거들에게는 제목을 짓는 능력이 필요하고, 회사원들에게는 기획을 통과시킬 능력이 필요한 것이다. 마음에 불을 붙이는 한 줄의 글을 쓰거나 말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 캐치카피력이라는 무기가 있으면 어느 정도 마음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사람의 마음을 강하게 끌어당기는 단 한 줄. 사람과 돈을 모으기 위한 한 줄의 힘에 대한 글 '잘 팔리는 한 줄 카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굉장히 흥미로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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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노래
레일라 슬리마니 지음, 방미경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11월
평점 :
품절


프랑스 소설 : 달콤한 노래



레일라 슬리마니의 두 번째 소설, 2016년 공쿠르상 수상작이라는 '달콤한 노래'를 읽었다. 여성의 성적 욕망을 적나라하게 다룬 첫 소설을 발표한 그녀의 두 번째 작품은 소외된 여성, 강요받는 모성, 짓밟힌 개인성을 그렸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첫 페이지, 첫 문장부터 비극이다. 아이가 죽었다. 그리고 이야기는 시작된다.


아기가 죽었다. 단 몇 초 만에. - p. 9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 사랑하는 아이를 낳았지만 아이를 키우는 것만으로는 삶을 채울 수 없던 미리암. 그녀는 아이를 양육하느라 펼칠 수 없었던 변호사로서의 인생을 우연히 만난 동기로 인해 욕망하고 다시 한 번 그 길을 살아보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자신으로 살기 위해서는 아이들을 양육해줄 사람이 필요했다. 그렇게 만나게 된 것이 바로 보모 루이즈였다.


루이즈는 완벽한 보모였다. 아이만으로 채워진 삶에 힘들어하던 미리암이 남편에게까지 극심한 마이너스 감정을 느끼고 있을 때 찾아온 보모는 아이들을 키울 뿐만 아니라 그들의 생활까지 안정시켰다. 아이들을 맡길 것이기 때문에 까다로운 면접을 보고, 이모저모 고려해서 선택해서 그런지 루이즈는 세상에서 가장 그들에게 적합하고 완벽한 보모인 것 같았다.


그녀는 점차 그들의 생활 속에 스며들어간다. 가족이 아니지만 가족처럼, 점차 그들과 가까워지고 또 삶의 여러 부분에도 함께하게 된다. 집 안에 루이즈가 있는 것도 그리 이상해지지 않았을 무렵, 이야기의 중심은 그들에게서 루이즈로 넘어가 루이즈의 내면과 삶을 묘사하는데 집중한다.


누군가 죽어야 한다. 우리가 행복하려면 누군가 죽어야 한다. - p. 273


루이즈의 평생의 삶이 그리 구체적이진 않지만 단편적으로 보여지는 묘사로 짐작할 수 있도록 보여진다. 그녀가 왜 그렇게 아이에게 집착하는지, 그녀의 행복이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왜 그렇게 되었는지 루이즈의 감정선을 쫓아가게 된다. 왜 그녀는 그렇게나 완벽하게 보살피고 아끼던 아이들을 살해해버린걸까.


책을 처음 집어들 때만 해도 엄마와 보모, 아이와의 구도에서 일어나는 애착관계와 질투, 불안과 확신 등에 대해 다루며 여자의 모성과 분리되는 개인성에 대한 이야기가 함께하지 않을까 싶었다. 물론 아예 없진 않았지만 이 이야기는 그보다는 소외에 초점을 두어 이야기하고 있었다. 특히 여성이 겪는 소외에 대해서.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발을 허공에 딛고 있는 것 같은 불안과 함께 살아간다. 그런 사람들이 가장 간절히 원하는 것은 소속되고 싶다는 욕망이다. 루이즈는 이방인이었다. 그런 루이즈가 처음으로 그들 가족에게 속해 행복을 얻었을 때 루이즈는 그 것을 상실하고 싶지 않다고 강렬하게 원했던 것이다. 행복을 지속하고 싶다는 욕망이 모든 것을 비극으로 몰아가고 말았다는 지독한 아이러니. 굉장히 안타깝고 슬픈 이야기였다. 어느 공연에선가 본 이 문장이 생각난다. '누군가의 인생은 이유없이 가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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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테이블 - 지나가는 마음들
김종관 지음 / arte(아르테)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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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시나리오 : 더 테이블




2016년에 영화로 나온 '더 테이블'. 그 원작인 김종관의 시나리오와 그들의 또 다른 이야기,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엮어 만든 시나리오 책 '더 테이블'이 출간되었다. 한 카페, 그 안의 하나의 테이블에서 하루 동안 벌어지는 네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영화는 보지 못했지만 그래서 더 몰입해서 볼 수 있던 책. 한 테이블에 앉은 그들 각각의 사연을 조금씩 엿볼 수 있었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되어있어 같은 현실,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그들은 모두 나이도 성별도 다르고 상황도 다르다. 


영화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칭찬하는 평점이 많은 것을 보아하니 영화는 시나리오의 매력을 한껏 살려낸 것으로 보인다. 딱히 도덕적으로 훌륭하거나 그렇지 않아서 더 공감이 가고 마음이 가던 네 개의 사연. 끝난 관계가 모여 새 인연을 시작하기도 하고 또 그저 어색함과 과거에 대한 미련으로 머뭇거리기도 하는 등 그들의 감정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추측하며 따라가게 만든다.


영화가 된 시나리오 자체도 괜찮았지만 또 다른 이야기도 볼만했다. 이 이야기는 시나리오 형식이 아닌 소설 형식으로 있어 더 읽히기 쉽게 되어 있다. 그들의 과거를 주로 보여주던 이야기는 앞서 시나리오를 읽었기에 좀 더 씁쓸한 맛이 있더라. 영화를 만들며 일어난 비하인드 스토리도 한 편의 작품이 만들어지기 위해 얼마나 많은 것을 고려하는지 보여져서 흥미로웠다. 음악에 대한 세팅, 사연마다 달랐던 음료들. 창작자들은 이런 식으로 생각하고 구성하는구나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연극에서도 주로 이인극을 좋아하는 편인데 영화 뿐 아니라 연극으로 나와도 괜찮을 것 같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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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말할걸 그랬어
소피 블래콜 지음, 최세희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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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세이 : 그때 말할걸 그랬어

 


외국 에세이이자 그림 에세이이기도 한 소피 블래콜의 '그때 말할걸 그랬어'. 2016년 칼데콜 대상 수상작가라는 소피 블래콜이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을 냈다고 한다. 예전에는 편지로도 많이 수줍은 마음을 전하곤 했는데, 요즘 세상 사람들은 설렘을 전하기 위해 대나무숲에 외치는 것처럼 인터넷에 자신의 이야기를 써놓곤 한다. 대학교때도 첫눈에 반한 사람을 찾는 사이트들을 SNS페이지 등 꽤 많이 찾아볼 수 있었는데 이 동화책은 '놓친인연(MIssed Connection)'이라는 저자 소피 블로그의 블로그에 접속해 올린 글을 모은 동화책이다.

 

한 페이지에는 글쓴이의 사연을, 옆 페이지에서는 그 글을 바탕으로 한 따뜻한 색감의 일러스트를 수록해놓은 사랑스러운 감성의 '그때 말할걸 그랬어'. 당시에 부끄러워서, 혹은 너무 급작스러워서 말을 걸지 못하고 접점이 사라져버린 사랑스러운 사람들을 찾기 위한 사람들의 짧은 글들이 멋진 일러스트와 함께 보여진다.

 

​그렇게 일러스트레이터 소피 블래콜은 놓친 인연 사이트에서 글들이 트래픽으로 사라지거나 삭제되기 전에 그 사연들을 블로그에 모아 그림으로 그려나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당신은 기타를 들고 있었고, 난 파란색 모자를 쓰고 있었어요', '당신에게 그 밀크셰이크를 사준 건 난데', '첫눈에 반한 사랑을 믿나요?' 등 목차만 봐도 흥미진진하다.

 

다양한 마주침과 이끌림. 또다시 우연을 기대하기에 그 사람을 너무나 궁금해하는 많은 사람들. 스쳐지나갈 수도 있었던 우연을 인연으로 만들기 위한 가지각색의 사람들의 사연은 지면위에서 참 반짝이고 있다. 따스한 일러스트가 아름다운 동화로 보이게끔 만들어주기도 하는 그림에세이이자 외국에세이 '그때 말할걸 그랬어'.

 

따스한 사연도 있고, 또 웃긴 사연에 강렬한 사연들까지 각양각색의 사연들이 자신의 또다른 설렘을 기대하거나 현재 인연과의 처음을 추억해보게도 만들며 읽는 내내 웃음을 만들어 줄 것이다. 그 사람이 혹시나 이 글을 읽을까 생각하며 인터넷 속에 작은 유리병 편지를 보냈을 사람들 또한 작은 설렘을 간직할 수 있지 않았을지.

 

저자 소피 블래콜의 블로그 덕분에 맺어진 커플들에게 27통의 이메일을 받았다고 한다. 실제로는 더 많은 커플이 이어졌을 것이다. 잠깐의 설렘이 기적을 이루게 되는 순간. 저자는 이런 뿌듯함 덕분에 더 즐겁고 재미있게 작업을 이어나가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이런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나 설렘을 느껴보고 싶은 사람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을 듯한 그림에세이 '그때 말할걸 그랬어'. 따스한 동화같은 에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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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분 커플 홈트 - 처음 반했던 모습 그대로!
신지은.김동혁 지음 / 나무수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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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다이어트 : 하루15분 커플홈트


2주만 빡세게 운동하면 처음 반했던 모습 그대로 돌아온다는 '하루 15분 커플 홈트'를 보게 되었다. 매일 다이어트를 외치는 우리 커플.. 하지만 겨울이 되자 추위에 져서 매일 실내데이트를 하며 먹방을 찍기 일수. 이거이거 안 되겠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어 커플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심! 먹는 거야 줄이면 되는거고 커플운동으로 뭐 좋은게 없나 알아보다가 스윙댄스에 눈이 갔는데.. 1주 1회라는게 아쉽고 주말저녁이라는 게 또 아쉬워 뭐 다른게 없나 싶어 찾아보다가 눈에 들어온 책이었다.


길게 쭉쭉 뻗은 몸선이 참 예쁜 두 사람! 실제 연인이라고 하는데 남자 분은 발레리노, 여자 분은 현직 필라테스 강사라고 한다. 두 분은 데이트를 먹는 것보다는 같이 활동하는 것을 즐긴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정말 몸이 넘 예쁘심! 두 분은 같이 운동할만한게 없나 고민하다가 직접 동작들을 동영상으로 올리기 시작했는데 그게 이슈가 되어 책으로까지 나왔다고 한다.


왜 커플이 되면 살이 찌는 걸까!! 같이 만나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늘어만 가는 살.. 이게 다 먹는 것 때문이야~ 먹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 우리 커플도 만난지 7년이 되다보니 점점 살이 불어만 가고 있다. 여전히 동글동글 사랑스러운 내사랑이지만 본인은 역시 맞는 옷도 점점 줄어간다는 건 문제가 있다고 판단.. 하지만 역시 먹는 것도 포기할 수 없는걸~ 삶의 대부분의 즐거움을 먹을 것에서 찾고 있는 우리는 단기간이 아닌 꾸준히 할 수 있는 하루 15분 커플 홈트에서 희망을 보았다! 


함께 할 수 있는 동작들이 매우 많기 때문에 더더욱 같이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사실. 간단해 보이는 동작들이라 더욱 좋고 그런데도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동작들을 엄선해서 넣었다니 더 신뢰가 간다! 무엇보다 현직 필라테스 강사와 발레리노의 운동법이라니 몸선이 예뻐질 수 있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되었다.


동영상이 있기 때문에 책 안의 QR코드를 찍으면 바로 관련 동작을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는 사실! 키야 좋다~ 간단한 도구를 사용하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의 홈트족이라면 다 가지고 있는 작은 공, 요가매트 등이라 따로 뭘 구비할 필요도 없다. 무게를 더하는 것이 아니고 동작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집에 있는 다른 물품으로 대체해도 좋을 것 같다.  


두 사람이지만 요가매트도 하나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같이 운동해도 더 경제적이라는 점! 게다가 혼자 하면 제풀에 지쳐 금세 포기할 수 있는 동작들도 함께하니 더더욱 즐겁고 꾸준히 하게 된다. 게다가 데이트시간을 할애해서 하는 것이기에 먹는 시간도 조금은 줄일 수 있다는 것~ 커플끼리 해도 좋지만 결혼한 부부들에게 특히 정말 좋을 것 같은 다이어트!


날씨에도 구애받지 않고 그저 요가매트 하나만 있으면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커플다이어트. 커플운동으로 이보다 더 좋은 게 있을까~ 어디 등록해서 하는 것도 아니니 다른 운동을 하고있다고 해도 서브 운동으로 계속하기 좋은 하루 15분 커플 홈트. 다이어트는 평생숙제인데 정말 평생 할 수 있는 운동들이니 얼마나 좋단 말인가.



보다보면 고난도 동작도 보이는데, 지금은 근력이 많이 약한 상태라 시도해보지 못하고 있지만 꾸준히 하면 이런 동작들도 함께할 수 있지 않을까! 그저 살을 빼고 싶은 욕구 뿐 아니라 점점 건강도 챙겨야할 나이가 되었기에 더 눈이 가는 책.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예뻐지는 비결, 커플다이어트로 '하루 15분 커플 홈트'를 커플 운동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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