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자 주도성, 질문, 블렌디드 러닝 수업에 도움이 되는 책
이 수업이 뿌리를 두고 있는 학습자 주도성, 질문, 블렌디드 러닝 수업에 도움을 받은 책들이다. 정말 좋은 책들이지만 바쁜 현실에 치이다 보면 혼자 읽기가 쉽지 않다. 마음이 통하는 동료 교사나 전문학습공동체와 함께 읽으면 좋겠다.
수잔 M. 브룩하트, 《현장 교사를 위한 효과적인 피드백 방법》손원숙 외 옮김, 학지사, 2020. 학습자 주도성의 핵심은 형성평가에 있고, 이 형성평가의 핵심 중 하나가 교사의 피드백이다.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교사의 피드백은 어떠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피드백의 전략과 내용, 좋은 피드백의 조건이 예시와 함께 나와 있다.
마크 프렌스키, 《디지털 네이티브 그들은 어떻게 배우는가》정현선·이원미 옮김, 사회평론아카데미, 2019. 우리나라 매체 교육의 대가 정현선 교수가 번역한 책이다. 단순히 기술 사용에 대한 책이 아니다. 시행착오를 겪는 교사를 응원하며, 교사와 학생의 파트너 관계를 성찰한다. ‘21세기의 배움은 어떠해야 하는가?‘라는 큰 질문을 던진다. 서문부터 좋다.
권정민, 최고의 블렌디드 러닝>사회평론아카데미, 2022. 블렌디드 러닝을 수업에 제대로 접목해 보고 싶은 초심자들이 읽으면 좋다. 이론서보다는 실용서에 가까운데, 블렌디드 러닝의 기본 개념과 수업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팁이 아주 쉽게 잘 정리되어 있다. 블렌디드 러닝이 학습자 주도성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알게 된다. - P-1
마이크 앤더슨, 교사의 말>이석영 외 옮김, 교육을바꾸는사람들, 2021. 공부 모임에서 함께 읽은 책으로, 동료들에게 추천했을 때 반응이 좋았다. 교사가 평소에 습관적으로 쓰던 자신의 말을 낯설게 바라볼 수 있다. 교사의 말에 담긴 교육적 의미를 하나하나 짚는다. 혼자서도 잘 읽을 수 있다.
댄로스스타인, 루스 산타나, 《한 가지만 바꾸기>정혜승·정선영 옮김, 사회평론아카데미, 2017. 질문에 관한 유명한 책. 교사가 교실에서 단 한 가지, 질문을 바꿨을 때 생기는 놀라운 변화가 나와 있다. 질문 형성 기법을 자세하게 소개하는데, 책을 읽고 나면 학생들의 질문을 바라보는 교사의 시선이 달라진다. 질문으로 수업하고 싶어 안달이 날 수 있음을 주의할 것.
정혜승 외, 《학생이 질문하는 즐거운 수업 만들기(중등활동편)》사회평론아카데미, 2020. ‘그래, 질문이 중요하지. 그런데 질문으로 어떻게 수업을 해야 해?‘ 막연할 때 펴보면 좋은 책. 이론서가 아니라 활동을 안내하는 책이기 때문에 가볍게 훑어보면서 다양한 수업 방법의 팁을 얻을 수 있다. 다 읽고 나면 감탄하게 된다. ‘와, 질문을 활용해서 이렇게나 다양한 수업이 가능하다고?"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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