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암기박사 2 - 읽으면 저절로 외워지는 기적의 암기공식 - 3박자 연상 학습법으로 어휘력 업그레이드 한자암기박사
박원길.박정서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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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단어에도 어원이 있듯이 한자에도 어원이 있다고 한다. 

그 어원을 가지고 한자를 빠르게 확장 시켜나가는 방법으로 "한자 암기박사2" 는 구성되어 있다.

한자를 공부하고자하는 마음은 항상 간절했지만 참담하게도 이런 방법 이있다는 사실을 정말 몰랐던 것 같다. 그러니 아무리 한자를 외워도 잊어먹고, 글자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솔직히 모양을 외우는 것이었기에, 그 기억조차도 휘발성으로 날아가 버린 듯하다. 한 번만 읽어서는 전부다 외워지지는 앉지만 굳이 머리에 넣으려고 신경 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머리에 자리를 잡는다. 한 번 읽어보면 기존에 알던 부수는 제외하고 20-30%는 자연스럽게 머리에 남는다. 두 번, 세 번 읽어보니까 80-90%는 머리에 남아 있는데 신기하다. 학창시절에 영어 단어를 암기하는 교재 중에 영어의 어원을 연결해서 영단어를 암기하는 교재가 있었는데 약간 비슷한 느낌이 든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머릿속에 잘 남아 있느냐인데, 정말 편하게 읽을 수 있고 정말 빠르게 넘겨가면서 읽을 수 있는 구성이다. 아마도 마음의 여유를 갖고 편하게 한자를 외울 수 있도록 배려한 저자의 구성이 아닐까 생각한다. 특히나 부수 하나하나가 독립적으로 외우게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부수와 연관되어서 인과성을 가지고 외우게 되어 있는데, 이런 연관성을 창작하는데 많은 노력이 있었으리라 판단된다. 3단계 연상법에 따라 즐겁게 한자를 공부하고 즐겁게 한자를 접하고자 한다면, 이 책의 암기법을 한 번 도전해보면 어떨까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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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엑셀 무작정 따라하기 - 왕초보를 위한(엑셀 모든 버전 사용 가능, 유튜브 온라인 강의&실무 템플릿 무료 제공) 무작정 따라하기 컴퓨터
박미정 지음 / 길벗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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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으로 첫 입사를 하게 되면 가장 필요한 것은 새로운 업무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의 준비라고 할 수 있다. 여러 방면에서 해당하는 내용이 있겠지만, 특히 실무 업무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의 하나가 엑셀 활용 능력이다.

그러나 실제 엑셀을 입사하기 전부터 다뤄본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

나도 대학을 졸업했지만, 실제로 엑셀을 배운 것은 입사를 하고 나서 배운 것이 그 배움의 시작이었다.

특히 최근에는 PC보다는 스마트폰이나 패드에 익숙한 시점이다 보니 엑셀을 다루는 일은 더욱 드물 것이다. 그런 입장은 아니래도 짧은 시간 내에 엑셀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엑셀 자습서가 되겠는데, “첫 엑셀 무작정 따라하기가 여러모러 이런 기대에 합당한 듯하다. 일단 첫인상은 페이지가 얇고 가볍다. 그러면서도 기본적인 활용부터 실무까지 다룰 수 있는 핵심적인 내용은 전부 수록하고 있다. 그리고 약간 부족하다 싶은 것은 유튜브 강의를 통해서 채워나갈 수 있게 되어 있다.

목차에서도 우선순위, 실무중요도에 따라 필요한 내용을 학습할 수 있는 색인을 표시하여서 여유 되는 시간에 따라 적절하게 배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리고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올컬러라서 더욱 마음에 드는 듯하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말처럼 기회의 순간을 잡기 위해, 항상 우리에게는 준비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 시간 중에 엑셀을 사용하는 방법도 포함되어 있다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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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오토캐드 AutoCAD 2023 - 건축, 인테리어, 기계 실무 도면의 기본기를 꽉 잡아라!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시리즈
심미현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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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실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한다면 엑셀, 파워포인트 등과 더불어 캐드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실무에서 도면을 실제로 캐드로 그리는 업무 타입도 있겠지만, 의외로 완성된 캐드 도면을 수정한다든지, 캐드 도면의 수치를 확인한다든지, 도면에 신규로 추가를 하는 경우가 꽤 많이 있다.

건물을 사용하는 업무(사무용 건물 및 아파트 관리) 형태라고 한다면 건축 관련 부서가 있을 것이고 현장의 공사를 집행하거나 현장의 유지보수를 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캐드 도면이다. 그런 맥락에서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오토캐드 2023”의 첫 느낌은 “꽤 도움이 되겠는데….” 이다. 과거에는 PC 관련 프로그램 자습서를 완전 천연색으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두 가지 색깔로 전체 메뉴가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다. 색인이 옆에도 있고 맨 뒤 장에도 있어서 필요한 요소마다 찾아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조이다.

캐드 프로그램 자체도 방대하지만 관련된 업무 지식도 방대할 수 있는데, 실무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주제 중심으로 엮어서 구성하려고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이 보인다.

실제 업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 중 하나가 건축 도면 면적을 구해서 견적서를 작성하거나 받는 일인데, 이 내용도 531페이지에 잘 실려있다.

누군가에게는 두꺼운 캐드 프로그램 책이 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배울 거리를 두껍게 담아놓은 업무 도우미가 되기도 하리라 생각된다.

최근의 흐름은 한가지 지식을 깊게 아는 것보다는 여러 가지 지식을 비중 있게 아는 것을 더욱 인정해가는 것 같다. 우리의 여러 지식 가운데 캐드라는 업무 지식을 비중 있게 만들어줄 좋은 지침서가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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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의 심리학
다나카 도모에 지음, 명다인 옮김 / 시그마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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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보면 압니다!”라는 말이 유행하던 시기가 있었다.

이런 표현의 말처럼 한눈에 알 수 있는 사람을 어떤 사람이라고 정의 내려야 할까?

보편적으로는 무속인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간혹 심리학자까지도 비슷한 범주에 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인상의 심리학”에서는 꼭 심리학자가 아니더라도 사람의 사고와 습관에 포커스를 맞추어 유추해 볼 수 있는 방법과 나만의 페르소나를 만들어 나를 새롭게 보이게 만드는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다.

크게 5가지 파트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단계적으로 인간에 대해서, 타인에 대해서, 나의 인상에 대해서, 집단의 인상에 대해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고의 습관에 대해서 발전시켜 나가면 설명하고 있다. 매우 익숙한 단어의 나열로 보일 수 있지만, 기본적인 것에서 좀 더 유연한 사고를 통해서 다양한 인상이 정립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사고의 습관과 연관을 지어서 편향이라고 표현하고 있지만 “효과”라고 표현해도 된다고 한다.

전제적인 내용은 대인인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람을 알려면 이해를 하고 그 안에 담겨있는 여러 메커니즘을 깨달아가면서 그 능력이 향상되어 나가리라 생각한다. 나를 알고 상대방을 알고 외부로 나타나게 되는 여러 현상 이면에 깔린 사고의 습관과 같은 개념들을 알아간다면 조금은 더 상대방을 잘 파악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인간관계에 관해 관심이 있다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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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권의 미래 - 미중 전략 경쟁과 새로운 국제 질서
이승주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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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매스컴을 보다 보면 한숨만 나오는 듯하다.

미친 듯이 오르는 물가와 더불어 미친 듯이 오르는 기름값 등등.

이런 현상이 주어지게 된 것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가장 큰 원인이 되었다고들 한다. 그러나 여기에 여러 가지 의구심을 가지게 되는데, 현재의 흐름을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을까? 아니면 예측을 하고 있었으나 이렇게까지 막대한 영향을 줄 것을 몰랐을까?

그것도 아니라면 예측도 했고, 그 영향력에 대해서도 미리 알고 있었지만, 손댈 수 없는 영역의 일이었다는 것일까?

여기에 대한 해답은 알 수 없지만, 누구 하나 속 시원히 말해줄 수 없다는 것이 현실이고 답답한 것이다.

다만 그 이면에 담겨있는 상황에 있어 러시아를 지지하는 중국,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미국의 미묘한 경쟁이 그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은 어설프게나마 알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시점에서 패권의 미래는 꽤 실질적인 부분에 관한 내용을 알려주고 있다. 미국, 중국의 관계와 그 관계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실제적인 요소가 어떤 것인지에 관해서 6인의 석학이 각자의 주제를 가지고 핵심적인 내용으로 피력을 하고 있다. 개인에 따라 견해의 차이가 있겠지만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에 부합하는 내용이라든지, 전체 내용 가운데 교집합으로 만나는 내용을 참고해서 패권의 미래를 예측해본다면 꽤 근접하게 접근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명확한 정답은 없지만, 그리고 매우 다양한 측면을 충분히 고려해야 하는 것이겠지만, 그래도 앞으로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목을 갖추는 데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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