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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의 심리학
다나카 도모에 지음, 명다인 옮김 / 시그마북스 / 2022년 7월
평점 :
“척 보면 압니다!”라는 말이 유행하던 시기가 있었다.
이런 표현의 말처럼 한눈에 알 수 있는 사람을 어떤 사람이라고 정의 내려야 할까?
보편적으로는 무속인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간혹 심리학자까지도 비슷한 범주에 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인상의 심리학”에서는 꼭 심리학자가 아니더라도 사람의 사고와 습관에 포커스를 맞추어 유추해 볼 수 있는 방법과 나만의 페르소나를 만들어 나를 새롭게 보이게 만드는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다.
크게 5가지 파트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단계적으로 인간에 대해서, 타인에 대해서, 나의 인상에 대해서, 집단의 인상에 대해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고의 습관에 대해서 발전시켜 나가면 설명하고 있다. 매우 익숙한 단어의 나열로 보일 수 있지만, 기본적인 것에서 좀 더 유연한 사고를 통해서 다양한 인상이 정립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사고의 습관과 연관을 지어서 편향이라고 표현하고 있지만 “효과”라고 표현해도 된다고 한다.
전제적인 내용은 대인인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람을 알려면 이해를 하고 그 안에 담겨있는 여러 메커니즘을 깨달아가면서 그 능력이 향상되어 나가리라 생각한다. 나를 알고 상대방을 알고 외부로 나타나게 되는 여러 현상 이면에 깔린 사고의 습관과 같은 개념들을 알아간다면 조금은 더 상대방을 잘 파악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인간관계에 관해 관심이 있다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