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의 생각법 - 1등 플랫폼 기업들은 무엇을 생각했고 어떻게 성장했는가
이승훈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 중 높은 수익의 창출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과거 경쟁우위에 서는 방법으로 매력적인 혹은 장기적인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는 산업을 선택하는 것과 선택한 시장에서 경쟁자를 이기는 것을 주된 조건으로 내세우던 때가 있었다.

결국, 사업을 잘하려면 매력적인 시장을 골라 이기는 전략을 선택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시대에는 마이클 포터의 경영전략이 더는 들어맞지 않는다.

과거에는 생각지 못했던 형태를 기업의 형태로 삼아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플랫폼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다.

시장의 규칙을 재편하고 세상에는 없던 사업모델을 만들어낸 ‘플랫폼 기업’의 시대를 우리는 이미 살아가고 있다.

또한, 이 플랫폼들이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변화하고 있는 명확하며, 실체를 가진 커다란 변화이기 때문에 간과할 수 없는 매우 중요한 흐름이라는 것이다.

플랫폼에 대해서 ‘양면 시장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사업모델’로 정의를 하고 있다.

특정 고객을 포함하는 대다수 소비자와 실제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중간적 위치에서 수익을 창출해대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가는 것이라고 이해를 했다.

대표적으로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우버, 유튜브, 위챗의 7가지 플랫폼 기업의 전략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플랫폼에는 도구라는 핵심가치가 있고, 모두가 인정하는 원칙이 있고, 개방되어야 성장하는 특징과 경쟁에서도 플랫폼만의 큰 차이점이 있는데, 누가 먼저 규모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어내느냐에서 승자와 패자가 결정되는 것이다.

그래서 규모가 무리가 될 수 있기에 성장의 가장 1원칙으로 몸집을 키워나가고자 하는 것이다.

결국, 플랫폼 기업의 존속 여부, 성장에 있어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규모 있는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는가와 개방 전략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형성되어 있는가일 것이다.

어떤 플랫폼을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규모 있는 공급자 시장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느냐가 어찌 보면 가장 핵심이 되는 요소라 생각한다.

어쩌면 현재의 기업환경은 이미 팽창할 때로 팽창하였고, 이미 수익이 높은 산업은 대기업의 산물이 되어버린 상태라고 보인다.

이 시점에서, 틈새를 공략해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고자 한다면 플랫폼 기업에서 약간의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플랫폼이라는 것이 우리와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며 아주 가까이 손안의 스마트폰에서부터 매일 타고서 이동하는 차량에 이르기까지 가까이에 있고, 우리 주위에서 양면 시장을 발견하고 사업모델로 만들어내는 것이 플랫폼 기업의 자생 원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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