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왜 가짜뉴스와 전면전을 선포했는가? - 허위정보의 실체와 해법을 위한 가이드
황치성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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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나 해학, 패러디의 개념이 아니라 의도한 거짓 정보이고 이 거짓 정보를 토대로 불특정의 피해자가 야기되고, 진실마저도 거짓으로 오도되기 때문에 가짜 뉴스의 정체를 잘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이 된다. 오늘날처럼 1인 매체가 활성화되고 다양한 형태로 발전되어 가고 있는 시대에 가짜 뉴스를 완전히 배제 시킬 수는 없으니 개개인이 옥석을 구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꽤 많은 사람이 이런 내용에 관해서 관심도 적을뿐더러, 사실이면 어떻고, 진실이면 어떠냐는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로 생각된다.

그러나 이런 허위정보의 영향력을 배제할 수가 없는데, 로힝야족의 비극, 인도, 멕시코 등지를 비롯해 곳곳에서 찾아볼 수가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여론과 결합하거나, 기업의 이익과 결합하여 허위정보가 유포되는 경우에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라는 것이다.

또한, 개개인 누구라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간혹,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는지 하지만 그 시간 동안의 피해를 떠안고 있어야 하는 사람들은 누구에게 항변할 수 있냐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불신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기에 야기되는 현상이지만 그래도 3%의 소금으로 97%의 바다가 정화되고 유지되어 가는 것처럼 3%의 올바른 정신과 판단을 가진 사람들이 유지되어 간다면 조금은 그 피해를 줄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팩트체크(사실 확인)”라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저자는 미디어 리터러시의 핵심 원리를 적용한 허위정보 판별, 이나 스무 고개로 넘는 허위정보 판별 가이드 등등을 제시하고 있다.

가짜 뉴스의 폐해와 심각성, 그리고 개인이 판별할 수 있는 대략적인 방법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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