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마음으로 사는 법 - 불안한 마음을 행복으로 바꾸는 감정 단련법
마크 프리먼 지음, 허은솔 옮김 / 움직이는서재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스스로 치료하며 이겨내기까지 얼마나 외롭고 쓸쓸했을 것이며 칠흑 같은 그 기나긴 시간들이 얼마나 처절했을지를 먼저 생각하게 되었고 그런 저자의 인내와 끈기에 갈채를 보낸다.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지금 현재 마음 문제의 경계선에 있을까?
아니면 마음 문제의 경계선 안쪽으로 들어와 경계선 밖을 바라보고 있을까?
신체를 단련하듯이 마음을 단련하여 발생되는 여러 가지 마음의 문제를 이겨내고 극복해 낼 수 있다는 신뢰를 가진 사람만이 감정의 문제를 개선에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서 7층을 오르게 되었던 예화를 통해서 감정을 단련해야 한다는 당위성은 깨닫게 되었지만 어떻게 단련할 수 있는 것일까?
의학적인 약물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서 환경적인 요소와 외부적인 요소를 통해서 단련해 나간다는 것이 새롭게 받아들여졌고 친구, 음식, 신체 운동, 수면, 호흡 그리고 나 자신의 도움으로 단련시켜 나갈 수 있다는 것이 한 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을 들게 했다.
인식을 해야 해답을 얻을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올바른 저장소를 설정해야 한다고 한다.
명상을 달리기에 빗대어 설명했는데 명상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꽤 중요한 점검 요소가 여러 가지 있었다.
만약 X라면 Y라는 공식을 제공하고 있었는데 이 단순한 공식을 통해서 얼마든지 강박행위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고 한다.
필자는 모두가 황무지를 통과하고 있다고 한다.
황무지에는 먹을 것을 쉽게 구할 수도 없을 것이고 마실 것을 구하는 것도 어려울 것이다.
어떤 것도 준비되지 않은 마음의 황무지를 모두가 걷고 있지만 그 안에서 마음의 황무지를 자각하고 인식하고서 조금씩이라도 나아질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전혀 변하지 않는 황량한 황무지를 걷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마음에서 오는 것이라 생각된다. 가벼운 마음으로 황무지를 걷는 사람은 마음의 황무지를 건너는 것이 가볍겠지만 무거운 마음으로 황무지를 걷는 사람은 한 걸음, 한 걸음이 참으로 무거울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마음의 황무지를 피할 수는 없지만 그 황무지를 가볍게 지날 수 있는 마음의 훈련을 미리미리 해나가면서 적절한 지도를 완성해나간다면 상황이 어떻게 바뀐다 할지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건널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우리도 무거운 마음을 가볍게 만들어 나가자.
비록 그 길이 외롭고 오랜 시간이 걸리고 칠흑같이 어두울지라도….
그 황무지를 건너면 찬란한 오아시스가 반기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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