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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듣고 싶은 심리학 X 철학 강의
시마다 마사야 지음, 이정은 옮김 / 홍익 / 2018년 8월
평점 :
품절
심리학의 분야도 참 다양하고 철학의 범주도 정말 다양하다. 그러나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심리학의 분야가 있고 반드시 필요한 철학의 분야가 있다.
너무 빠르게 변화는 시대를 살아가다 보니 개개인의 감정에 대해서는 소홀하게 여기게 되고 오직 물질적 발전, 상업적 성장에만 모든 초점이 맞춰져 가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인간관계에 관해서 돌아볼 만한 여유가 없이 살아가는 것이 현대인의 모습이 아닐까?
그런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심리학을 명료하게 담았고 필요한 철학을 친근하게 정리하였다.
마치 1강부터 4강까지의 강의를 듣는 듯한 착각이 들도록 구성을 했고 직관적으로 이해가 되면 받아들 수 있도록, 이해의 호흡이 가쁘지고 않고 느리지도 않게 이해하는 호흡이 가장 자연스러울 수 있도록 읽을 수 있었다.
자신의 삶을 함부로 평가하지 마라, 내 마음속의 세 가지 보물, 역발상의 성공법칙, 무조건 노력하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다의 4가지 강의로 구성이 되어 있다.
무엇이든 의미를 부여하는 순간 그 의미로 인해 어려움이 생기고 걱정이 생긴다는 내용도 좋았고 아직은 우리의 삶을 평가하기에는 이르다는 내용도 좋았다.
우리 마음속에는 환경, 경험(상황), 인간관계의 세 가지 보물이 있다고 한다.
1, 2번째 강의는 자존감을 어떻게 회복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에 대한 주제이고 3번째 강의는 우리 인생에 있어서 성공을 이룬다는 것이 멀리 있는 것도 아니면 간단한 차이에 의해서 생겨난다는 주제였고 4번째 강의는 우리의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지금 당장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정리해주는 내용으로 이해가 되었다. 아들러 심리학의 심오한 내용이라든지 노자의 방대한 동양철학을 전부 담을 수는 없으나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 가장 필요한 지침을 양념은 빼고 담백하게 담아놓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