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백 년째 열다섯 0 - 구슬의 시작 ㅣ 텍스트T 23
김혜정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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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년째열다섯 0.구슬의시작 #찐형제책소개

김혜정_장편소설 ㅣ 위즈덤하우스_출판

인스타를 잠시 쉬는동안
오백년째 열다섯4권이 출간되었었다는 걸 알고 빨리 읽어봐야지 했는데
감사하게도 프리퀄 0권을 먼저 만날 기회가 생겼어요🌸
4권의 만남은 잠시 미뤄두고 0권부터 만나보았답니다.
(가을이와 휴~~너무 궁금하지만 꾹 참고ㅎㅎㅎ)

✨프리퀄은
'기존의 작품 속 이야기보다 앞선 시기의 이야기를 다루는 속편' 이래요
프리퀄에서의 가을이는 어떤 이야기를 갖고 있을까요?
가을이의 초보 야호 시절의 '서희'를 만나볼까요?🍁

서희네 가족은 오십오년전 구슬을 받아 야호족이 되었어요.
령을 따라 이사온 강릉에서 신분을 뛰어넘어 친구가 된 초희를 만났죠.
서희와 다른점이 많았지만
초희와 매일 글을 읽고, 그림을 그리고, 시를 지으며
둘은 서로에게 특별한 친구가 되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초희가 갑작스레 혼례를 치루게 되면서 둘은 헤어짐이 시작되지요.
오랜 세월이 지나도 초희를 잊을 수 없는 서희는
열다섯 살 모습으로 초희를 찾아가요.
설마 알아보지 못하겠지? 생각했지만 초희는 단번에 서희를 알아보지요.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던 초희를 보고
서희는 초희에게 야호라는 사실을 털어놓고 초희와 함께하기로 합니다.
여자라는 이유로 배움의 벽도 높고, 뛰어난 재능을 마음껏 펼칠수 없었던 시대였지만,
서희는 초희가 다시 글을 쓸 수 있도록 돕고
초희의 글이 담장을 넘어 세상에 읽혀지게 하는데....

<야호가 되지 않았더라면 너를 만나지 못했을 거야!>
오백 년이 지나도 지울 수 없는 특별한 우정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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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은 시간과 기억이 꼭 반비례하는 건 아니라고 말했대. 하긴 생각해 보면 서희도 그랬다. 별다른 일 없이 지낸 시간은 아무리 최근이라도 잘 기억나지 않는다. 반면 아주 오래전 일인데도 여전히 생생한 기억이 있다.

📖“스승님, 제가 왜 그 생각을 못 했을까요? 맞아요. 닮고 싶은 사람만 찾을 게 아니라 제가 닮고 싶은 사람이 되면 되는걸요. 서희야, 그렇지?”
“응, 맞아. 우리가 그런 사람이 되자.”
...
“고개를 들어 멀리 보거라. 있는 길만 따라가다 보면 새로운 길이 있는 줄도 모르게 된단다.”
령의 말에 서희와 초희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

서희와 초희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이 초희같은 인물 덕분에 조금씩 나아졌다는 사실과
앞으로도 더 나아질 거라는 믿음을 전하고 싶다는
작가님의 진심이 전해졌어요❤️

오백년째 열다섯을 사랑한 독자라면 무조건 읽어보실테고..
아직 오백년째 열다섯을 읽어보지않으셨다면 강강추합니다ㅋㅋ
전 4권 읽으러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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