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이 나오길 손꼽아 기다리는 시리즈 중 하나!바로 #재밌밤 #무섭밤 시리즈인데요😘제목에서도 느껴지듯 수과학이야기를 아주 흥미롭게 풀어낸 시리즈예요~<재밌어서 밤새 읽는 식물학이야기> 에 이어《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식물학 이야기》가 출간되었어요~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섬뜩하고 기묘한 식물 세계를'공포'를 주제로 예리하고 위트있는 작가의 시선이 돋보입니다.😱식물이 이렇게 무서울 줄이야!!!!!싱그럽고 초록초록한 식물만 생각했다면 놉!🚫-🪴몇 번이고 되살아나는 불사신 괴물SF 영화에서 등장하는 괴물! 한 번쯤 본 기억이 있죠?팔을 잘 라도 다시 자라고, 머리를 날려버려도 다시 생기는...하물며 몸을 두 동강 냈는데도 다시 살아나고 말이죠ㅠ이 괴물의 정체가 바로 '식물' 이라는 사실!식물은 가지가 떨어져도 새 가지가 돋아나고줄기를 꺾거나 뿌리째 쓰러뜨려도 다시 재생해요.인간과 같은 생물이지만 상당히 기묘하고 섬뜩하죠?잎과 가지라는 기본 구조를 반복해서마치 장난감 블록을 쌓아 올리듯 몸을 만들고몸의 일부를 잃는다 해도 다시 블록을 쌓으면 그만인 식물.좌우 상관없이 뻗어 나가 모양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고,크기도 마음대로 조절하는 식물을인간의 입장에선 상당히 기묘한 생물처럼 보일거예요.그런데 그거 아세요?식물의 관점에서도 인간은 뇌가 없으면 살지 못하는매우 기묘한 생물로 보일거라는 것을요.🦁정글의 왕 사자를 죽이는 풀이 있다고?대체 사자를 죽이는 식물이라니..얼마나 사나운 식물일까요?그 주인공은 바로 '악마의 발톱'이름부터 무시무시하죠?먼저 악마의 발톱 소개 먼저 할게요~남아프리카에 자생하는 덩굴식물로이름에 걸맞지 않게 앙증맞은 자홍색 꽃을 피워요.이런 식물이 뭐가 무시무시 하냐구요?악마의 발톱 열매에 무섭고 거대하며 날카로운 가시가 달려있거든요. 이 열매는 도깨비바늘같이 인간이나 동물에게 달라붙어 씨앗을 옮기게 해서 널리 퍼뜨리는데요, 열매 속 가시가 동물에게 콕 박히는거죠. 이 가시는 갈고리 모양으로 되어 있어 한번 박히면 잘 빠지지 않는대요.그러니 아무리 정글의 왕 사자라도 악마의 발톱 열매를 밟으면 발에 단단히 박히는 거죠.발에 붙은 열매를 떼려고 입으로 물고 당기면악마의 발톱 열매가 입에 붙어 떼어내려고 몸부림칠수록 점점 파고들어 가 상처가 나고 곪는다는거죠.결국 사냥을 못한 사자는 굶주린 채 상처 때문에 끙끙 앓다가 죽게 되고, 악마의 발톱은 죽은 사자의 사체 옆에서 새싹을 틔운다는.....그야말로 잔혹하지 않나요?-한번 읽으면 멈출 수 없어 <밤새 읽는 시리즈>이번 책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지금까지 내가 알고있던 식물이 맞던가?친숙한 식물들의 반란이 담긴 책!기괴하고 섬뜩한! 신기하고 새로운! 면모를 알아가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밤새 읽을 책이랍니다![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더숲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