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크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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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스 마스터 기욤 뮈소의 2022년 신작!
2022년 프랑스 베스트 셀러에 등극한 신작으로
기요 뮈소의 소설을 처음 만나봤어요.

전 처음 접한 작가이지만,
이미 너무나 유명한 국내외 베스트셀러 작가님이시더라구요~

소설을 마주한 순간,
왜 베스트셀러 작가인줄 알았어요.
아니 마지막까지 쉼없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전개에
정말 궁금해서 책을 놓을 수 없더라구요.
결국 주말에 읽을 책 다 재쳐두고 정주행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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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전직 에투알 무용수 스텔라가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지면서 시작되요.

경찰은 추락사로 결론지었지만,
그녀의 딸 루이즈는 엄마가 살해당했다고 생각하지요.

루이즈는 전직 형사인 마티아스를 찾아가
석달전 돌아가신 엄마의 사인을 풀어달라고 부탁을 하고,
사건의 수사가 시작됩니다.

스텔라의 주변인들부터 조사를 시작하고,
스텔라가 숨진 아파트도 다시 조사를 하지요.

조사를 하던 중,
스텔라 윗층에 살던 화가 마르코가
스텔라보다 이틀 전에 사망한 점을 알게되고
마르코의 죽음에 의문을 품게 되요.

주변인들을 탐문할수록
수사가 진행될수록
양파를 벋겨내듯
새로운 비밀들이 들춰지고...
반전에 반전이 뒤섞여
난해한 퍼즐이 맞춰지기 시작하는데...

스텔라의 죽음은
과연 타살일까요? , 자살일까요? , 사고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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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모에게 버림받고 스텔라만 엄마라고 생각하고 자라온 의대생 소녀 '루이즈'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위해 칼까지 맞았는데, 억울한 비난을 받고 감찰까지 받게된 전직 강력계형사 '마티아스'
루이즈의 엄마이자 전직 파리 오페라 발레단 에투알 무용수 '스텔라'
스텔라의 치료를 위해 스텔라 집에 방문한 간호사 '안젤리크'
화가이자 명품 브랜드의 유일한 상속자 '마르코'
스텔라의 아파트 건너편에 사는 디지털 괴짜 '로뮈알드'

인물마다 자신의 생각과 이루고자하는 목표가 뚜렷해 한 명도 소홀히 대할 수 없었고, 이런 인물설정이 극을 더 박진감넘치게 해주었어요.

1장에서는 루이즈가 마티아스에게 부탁하는 수사로 시작해 하나씩 파고들다가 2장에서는 왜 이런 사건이 벌어졌는지 안젤리크입장에서 이야기하는 점이 신선했어요. 마치 언제나 치열하게 살아왔지만 세상이 공정한 대우를 해주지 않아 늘 같은 자리를 맴돌 수밖에 없었던 안젤리크에게 자신을 변명할 기회를 주는 것 같았죠.

제목을 보고 안젤리크만 주인공일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소설을 읽으면서는 오히려 마티아스 형사와 루이스가 극을 주도해나가는 느낌이 더 컸었어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빠른 전개로 숨멎수사를 펼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이야기!
서스펜스가 필요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세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밝은세상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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