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잘하는 아이, 수학도 잘하는 아이 - 20년간 수학을 가르치며 깨달은 것들
오선영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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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확 끌린 책!
《수학 잘하는 아이, 수학도 잘하는 아이》
우리 아이 이야기였음 ~하는 마음은 모든 엄마들의 마음이겠죠!

수학이라는 무기로 내 아이의 인생에서 선택지를 넓혀주는 법,
수포자를 양성하는 수학의 시대에 수학'도'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법을 알려주는 책!!

20년간 중학교, 고등학교, 국제학교 등에서 수학을 가르치며 쌓은 저자의 방법이 담겨있어요.

✔️선행 학습보다 후행 학습
✔️패스트 수학보다 슬로우 수학
✔️양적 수학보다 질적 수학
➡️ 결국은 자기 주도력!

초등 시기의 수학의 목표는 '수학을 잘하는 것'보다 '수학을 싫어하지 않는 태도'예요. 수학에 대한 태도는 앞으로의 수학 공부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잣대로 작용하게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죠.

아이와 수학 감수성을 키워주는 수학 대화가 필요합니다.
어떤 형상을 수학적 언어로 표현하고 그것으로 대화를 이어 나갈 수 있는 아이는 나중에 수학을 잘할 확률도 높지만 무엇보다 수학을 싫어하는 학생은 되지 않을 거예요.


🔶️중등 수학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잡은 물고기를 소중히 여기자!' 문제를 풀고 채점하여 틀린 문제를 찾아 제대로 활용해야 해요. 책에서는 틀린 문제를 재료로 진짜 수학 공부를 하는 방법도 제시해줍니다.

진짜 암기가 필요한 때는 '문제에 대한 접근 방식'이예요. 문제를 대면했을 때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빨리 알아차리는 것이 수학 문제를 잘 풀 수 있는 핵심 요소입니다.

개념을 잘 이해하면 생소한 문제를 만났을 때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깁니다. 그 공식이 어떻게 어떠한 이유로 탄생했고 그 과정을 탐색하면 오랫동안 공식을 기억할 수 있고, 잊어버려도 언제든 다시 만들어낼 수 있어요.

🔶️상위권과 최상위권의 차이는 주도적인 선택!

최상위권의 아이들은 시켜서하는 아이가 아니라 원해서 하는 아이예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어떤 방법이 좋을지 탐색하고 주변에 도움을 청할 수도 있어요.

최상위권 아이들은 넘어져도 빨리 일어나는 것이 습관이 된 아이들이예요. 집요할 정도로 치밀하지만,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는 주도적인 선택을 합니다.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수학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 입니다.
적당한 시점에 적당한 정도의 자극은 수학 실력 향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요.

새로운 도전보다 성공 경험이 먼저예요. 자신감이 채워졌을 때 비로소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어요.

아이가 하겠다는 마음을 스스로 먹었다면 다소 많은 학습량도 소화해낼 수 있으니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수행평가, 전략적 접근방법

교사의 의도를 파악하라
기본 규칙만 지켜도 중간 이상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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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마다 있는 <부모 교실>은 그야말로 주옥같은 이야기였어요. 저는 이 부분이 더 와닿고 좋았어요.

🔷️똑똑한 부모가 저지르는 흔한 실수 두 가지

➖️선택의 기회를 빼앗지 마라
선택은 나를 이해하는 데 있어 아주 중요한 재료가 된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가능하면 내 의지가 많이 포함된 선택을 해야한다.
나를 잘 아는 것! 시행착오를 많이 줄일 수 있다.

➖️모범생의 함정과 엄친아의 허상
나와 아이가 살아남는 길은 모범생과 엄친아의 허상에서 벗어나 '모든 것의 기준이 내가 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넘치는 부모보다 부족한 부모가 낫다.

아이의 자기 주도력을 더욱 키우기 위해 가장 필요한 마음가짐은 바로 '참는 것'입니다.

➖️말하고 싶은 것 참기
➖️대신 해치워주고 싶은 것 참기
➖️참견하고 싶은 마음 참기
➖️지시하고 충고하고 가르치고 싶은 마음 참기

🔷️품격있는 부모의 대화법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기에 우리는 정제되고 전략적인 대화법을 통해 아이와 마음을 나누고 관계를 개선해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를 존중한다는 것은 그냥 타인으로, 한 인간으로서 인정해주는 것입니다.누군가에게 존중받아본 사람이 다른 사람도 존중할 수 있어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한국경제신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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