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소신 - 흔들리는 마음과 주변의 편견으로부터 내 아이를 지키는
이지영 (빨강머리앤) 지음 / 서사원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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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소신

이지영_지음 / 일러스트_소소하이 / 서사원_출판
#도서협찬 #찐형제책소개 #따수비서포터즈

흔들리는 마음과 주변의 편견으로부터 내 아이를 지키는-
되는 대로, 남 따라서, 유행에 맞춘 육아가 아니라
생각하고 또 생각해가며 소신 있게 육아하고 싶은 당신을 위해!

📖
6_낳았다고 그냥 엄마가 되는 건 아니라고 하지요.
그렇다고 처음부터 완벽한 엄마일 수도 없고요.
그러나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 사랑을 표현하는 매일이라면
남들처럼 하지 않아도
참 좋은 부모일 수 있습니다.
남들처럼 완벽하지 않아도
참 좋은 내 아이인 것처럼...

들어가는 글에 공감100%를 느끼며 책장을 넘겼어요.
이 책은 작가님의 육아 상념, 육아 소신이 담긴 책이예요.
이전부터 읽고 싶던 책이여서 무척 기대하고 설레이며 읽어갔지요.

저에게 엄마란 이름이 생긴지 14년이 되었습니다.
그 감격스런 순간을 한시도 잊은적이 없어요.
저 또한 육아를 하며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답니다.
작가님보단 아직 한참 덜 키웠지만
작가님이 말씀하시는 엄마의 소신에 깊은 공감을 느꼈어요.
읽고나니 이 책이 더 좋아졌습니다.

육아엔 정답이 없어요.
아이도 모두 다르고, 부모 역시 모두 다르지요.
그렇지만 우리 아이들을 지킬 수 있는 게 부모임은 변치않는 진실이예요. 세상의 편견으로부터 내 아이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엄마가 자신만의 소신을 갖고 내 아이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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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_그러고 보니 저의 롤모델은
'미래의 나'인 것 같습니다.
내가 되고 싶은 나.
누군가를 흉내 내거나 부러워만 하는 게 아닌
내가 되고 싶은 멋진 나.

나의 롤모델이 '미래의 나'일 거라고는 한번도 생각지 못했어요. 이 문장을 보는 순간 머리가 멍해지고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제가 어떤 엄마가 되어야할지 고민하며 육아에 열정적으로 전념했던 이유와 그 목적지를 찾았어요. 오늘부터 저의 롤모델은 '미래의 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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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_엄마가 만들 수 있는 것은
어떠 어떠한 아이가 아니라
단지 '환경'입니다.
공부, 영어나 수학을 잘 할 수 있는 환경
책 읽기 좋은 환경
친구와 놀 시간을 주고
친구 사이 예의를 알려주는 환경

아이를 어떠한 결과물처럼 만들수는 없어요.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
저 또한 환경을 매우 중요시하는 엄마입니다.
엄마의 욕심(바람)을 아이에게 들키지 않고 아이를 이끌어주는게 엄마도 아이도 즐겁게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분위기 살짝 바꿔주고, 부모가 먼저 행동으로 보여주며
아이를 좋은 환경에 놓으면 아이는 저절로 따라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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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2_아이에게 발끈할 때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나의 자존감을 높이는 겁니다. (중략)
그런 자신감과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순간 치밀어 오르는 버럭이와 발끈이를
토닥토닥 잠재울 수 있습니다.

나의 버럭과 나의 자존감이 이런 상관관계가 있을줄은 몰랐네요.
나도 모르게 필요 이상으로 발끈했는지 알아보는 방법은
아이의 표정을 관찰하는 거래요.
'왜 저래? 헐~~~~~' 이런 표정이면 우리 자존감을 업업 시켜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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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_누구에게나 하루는 24시간이죠.
그중에 얼마간만이라도
나만을 위해 쓰지 않으면
좋은 엄마가 되고 싶어도 될 수가 없어요.
내가 숨을 쉴 수 없고, 내가 채워지지 않는데
어떻게 아이에게 좋은 감정만 줄 수 있겠어요?

이 점은 육아를 하면할수록 더 간절하게 느끼는 부분이예요.
내가 있어야 내 아이가 있을 수 있는 거지요.
내가 행복해야 내 아이에게 행복을 전해줄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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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_같은 말을 천 번 되풀이해 잔소리를 할 수 있는 엄마라면
좋은 점도 천 번 칭찬할 수 있어요.
바람에 흩날리는 공기 같은 엄마 말일지라도
칭찬으로 가득찬 산소 같은 말이라면
편하게 마시겠지요.
느끼진 못하겠지만
자신도 모르게 건강해질 겁니다.

나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잔소리.
이제 아이들이 커가니 잔소리하기도 눈치보일 때가 있어요.
잔소리도 빙빙 돌려 조심스럽게, 10번 할 것을 1번만으로^^
누가 그러더군요. 잔소리가 튀어나오려할 때 순간 남의 아이라고 생각하면 잔소리가 쏙 들어갈거라고ㅎㅎ
칭찬으로 가득찬 산소 같은 말만하는 엄마로 더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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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353 반면 노력과 결싱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밝히는
모두의 감동과 찬사를 이끌어내는 자랑이 있어요.
어떤 노력을 했고, 그 결과로 무엇을 얻었는지
솔직하게 말하는 거지요. (중략)
아이의 노력을 자랑스러워하는 사람과
교류하세요.

자랑과 자랑질. 미묘한 차이이지요?
같은 사람에게 같은 말을 들어도
듣는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게 다를 수 있어요.
결과만 중요시하는 자랑보다는
아이가 어떤 노력을 했는지 그래서 어떤 결과를 얻게 되었는지가 진짜 자랑이 아닐까요.
자신의 아이의 노력을 값지게 생각하는 사람은
다른 아이의 노력도 값지게 생각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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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이고줄여 서평을 남겼지만,
남기고 싶은 말이 더 많은 책이예요.

엄마라면,
육아에 지친 엄마라면,
아이를 사랑하는 엄마라면,
내 아이가 잘 됐으면 하는 엄마라면,
이 책을 꼭꼭꼭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서사원 고맙습니다.

#이지영
#육아소신 #육아고민
#엄마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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