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알못도 빠져드는 3시간 생물 리듬문고 청소년 과학교양 3
사마키 다케오 지음, 안소현 옮김 / 리듬문고 / 2021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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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알못'도 빠져드는 3시간 생물▪️

사마키 다케오_편저
안소현_옮김
리듬문고_출판
#도서협찬 #책선물 #책소개

저도 저희집 아이도 너무나 좋아하는
#재밌어서밤새읽는 시리즈의 작가님이 쓰신
《'과알못'도 빠져드는 3시간 생물》을 읽어보았어요.

좋아하는 책의 작가님이라
책장이 서슴없이 넘겨지고
읽는내내 신이 났어요.

중고등학교 과학교사를 하다가
지금은 대학교수로 계셔서 그런지
#사마키다케오 님의 과학책들은
조금더 쉽고 과학과 친해질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어렵지 않은 과학책'이라
과알못도 빠져든다고 하셨나봐요.

이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희귀한 생물도 좋지만 좀 더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숙한 생물에 대해 알고 싶거나,
우리의 일상생활과 그 생물이 어떻게 관련되었는가에 대한 흥미로운 지식을 쉽게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만드셨어요.
특히나 벌레를 보는것도 만지는 것도 싫어하는 사람에게 자연의 신비로움과 재미를 느끼게 하고 싶다고 하셨어요.

🐛벌레를 싫어하는 저!!
저에게 딱 맞는 책이예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성공입니다.
만지거나 보는건 싫지만,
이 책을 통해 벌레를 이해했다고 해야할까요?;;
벌레의 생태를 알게되니 조금은 다른 시선과 마음이 생겼어요.

사실 벌레보단 🐜🪳🕷🪰🦟🦗🪲🐌🦅🕊
여러 생물들의 이야기가 너무 재밌었어요.
마치 생물의 비밀을 알게된 느낌이었죠!

집 안과 마당에 넘쳐나는 생물 17가지
공원, 학교, 거리에 넘쳐나는 생물 15가지
산, 논밭, 들판에 넘쳐나는 생물 13가지
시냇가, 강, 바다에 넘쳐나는 생물 13가지
의 58가지 생물이야기와
호모 사피엔스의 3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꼭 순서대로 보지 않고 관심있거나 먼저 읽고 싶은 부분부터 찾아봐도 되는 장점이 있어요.

몇가지 흥미로웠던 생물이야기를 해 볼께요.

요즘 관심 높은 바이러스로 시작합니다.
💉감기도 바이러스의 한 종류잖아요. 감기걸렸을때 땀을 흠뻑 흘리면 낫는다는 말이 있는데 맞을까요?
감기가 낫는다는 것보단 몸이 회복중이라 땀을 흘리는 것이라고 해요.
이렇게 생활속 익숙한 궁금증도 지식과 함께 해결해주어
1석2조였어요^^
세균은 모조리 없으면 좋겠지만,  세균이 없으면 지구상의 물질 순환이 사람이 살아갈 수 없기 때문에 균형을 무너트리지 않아야 한다고 해요.
아이들이나 저도 간혹 항생제를 먹을때가 있는데요,
그 때마다 걱정하는 내성균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었어요.
그리고 스트레스가 심하면 방귀 냄새가 지독해진다고 해요ㅋㅋ
곰팡이, 상재균, 사람의 기생충 이야기를 시작으로
익숙한 모기, 파리, 개미, 거미 등등의 이야기가 등장해요.

🐌달팽이나 민달팽이에 '소금을 뿌리면 녹는다'라는 말은 처음 들어봤지만 정말 호기심생기게 하는 문장이였죠.
녹는다는건 오해이고, 바싹 말라거린다는 것이 정답이라네요;
(삼투압현상)

🐐염소는 왜 종이를 먹을까요? 섬유질을 좋아하는 염소는 종이도 먹이로 생각했다고 해요.

🐙문어 먹물은 왜 요리에 안 쓰는지두 궁금했어요.
엄청난 비밀이 있을줄 알았는데 구하기 어려워서래요.

이 책은 읽으면서 서로서로 퀴즈도 내고
수수께끼 맞춰도 너무 재밌었어요.
초등고학년 아들도 함께 읽었는데
저보다 더 재밌게 읽더라구요.
두고두고 꺼내서 계속해서 볼 것 같은 책이예요.
푹 빠져서 읽을 수 있는 생물책으로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저의 서평입니다.
#컬처블룸 #리듬문고 고맙습니다🙏

#과알못도빠져드는3시간생물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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