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야기를 먹어 줄게▪️ 명소정_장편소설이지북_출판#도서협찬 #책선물 #책소개 《고민 상담부 나의 괴물님》 💬이야기을 먹어치워 기억을 지워주는 괴물 '화괴'와청소년의 감정과 고민 그리고 상담이야기예요. "이루지 못할 꿈이라면이루어지지 않을 사랑이라면차라리 모든 기억을 지워줘" 학교 도서관 사서 대행 업무를 하고 있는 '세월'도서관의 책을 뜯어먹고 살던 화괴 '혜성' 💬책을 먹는 대신 이야기(고민)를 먹고 살 수 있게둘은 학교 동아리 '고민 상담부'를 만들어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기 시작해요. 💬소설가의 꿈을 포기하고 싶은 김해원자해 사건을 잊고 싶은 서별과 권다경이루어질 수 없는 짝사랑을 잊고 싶은 유해람 💬모두가 자신만의 고민을 갖고 고민 상담부에 찾아와요. 💬고민을 화괴에게 이야기하면 고민의 기억이 지워지죠. 이야기를 먹는 괴물 ‘화괴’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세월’무당의 딸 ‘소원’ 💬이 세 사람은 외로움을 잘 느끼지 못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요. 고민 상담부에 찾아오는 학생들도 모두 고민 앞에 차분하고 이성적인 태도를 유지하죠.격렬한 감정을 느끼지 않고 매사에 무감각하게 반응하는 지금의 청소년 세대를 현실적으로 반영했다고 하네요. 💬화괴가 실제 존재한다면,화괴가 나의 이야기를 들어준다면,나는 무슨 이야기를 할까요?지우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가도막상 지우려하면 싫든 좋든 아까울 것만 같아요. ▫️▫️▫️▫️▫️▫️▫️▫️▫️▫️▫️▫️▫️▫️▫️▫️▫️▫️▫️ 16-17_"나는 화괴야. 이야기를 먹고 사는 괴물이지. 먹은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잊힌다는 게 흠이지만."..."그렇게 나쁘게만 생각하지 마. 세상에는 간직하고 싶은 기억만 있는 게 아니잖아."..."나는 사람의 허락을 받아야만 이야기를 먹을 수 있어. 내가 설마 책만 먹으면서 지금까지 살아왔겠어? 세상에는 자신의 나쁜 기억을 잊어버리길 원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고." 96_"사람의 일은 사람끼리 해결해야 해. 괴물의 힘으로 해결하는 게 아니라. 네가 근본적으로 착각하고 있는 게 있는데, 사람의 이야기를 먹는 건 그 사람 허락만 받는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야." 185_그날 나는 처음으로 누군가의 감정을 추측하기도 전에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챘다. 그 사실이 나 또한 고민 상담부에서 지내며 단 한 번도 멈추지 않고 변해 왔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었다.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했다. 나는 변하고 있다는 걸. 익숙한 비극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발판이 내게 주어졌다는 것을 말이다. 223_"두 번 다시 허락 없이 다른 사람의 기억을 먹지 마. 네가 살아 있는 한은 평생." [YA! 사이언스판타지]이지북에서 만든 청소년을 위한 신개념 픽션 시리즈예요.Young Adult Science Fantasy'YA!SF'는 '영어덜트 사이언스 판타지'를 뜻하면서 동시에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YA!'라고 소리 지르게 된다는 의미라고 해요. 청소년들의 오감을 자극할 스토리와 상상력을 담은 새로운 소설 시리즈, 오직 십대만을 위한 재미있는 장르 픽션이라니 앞으로도 너무너무 기대되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저의 서평입니다.#이지북 고맙습니다🙏 #너의이야기를먹어줄게#YA시리즈#이지북서평단#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