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 나 좀 봐 비룡소 그래픽노블
재럿 J. 크로소치카 지음, 양혜진 옮김 / 비룡소 / 2021년 6월
평점 :
절판


● 헤이, 나 좀 봐 ●

재럿J.크로소치카_글.그림
양혜진_옮김
비룡소_출판
#도서협찬 #책선물

🖍[책 속에서]
아이였을 때 나는 가족의 관심을 끌기 위해 그렸다.
중학교에서는 친구들한테 멋있어 보이려고 그렸다.
하지만 이제 나는 방황하는 청춘이었므로,
그저 내 삶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 스케치북 가득히 그림을 그렸다.
살아남으려고.

🖍《헤이, 나 좀 봐》는 <뉴욕 타임스>선정 베스트셀러 어린이책 작가이자 삽화가 재럿 J. 크로소치카의 자전적 그래픽 노블이예요. 작가는 어린 시절에 대한 두 차례의 TED 강연 영상으로 전 세계에서 총 2백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해요.

🖍이 책은 그림을 사랑하던 소년이 예술가가 되기까지의 감동적이고 진솔한 그래픽 노블 회고록이예요.

🖍그래픽 노블은 처음 읽어보았는데 매력적인 장르였어요.
만화와 소설의 중간 형식을 취하는 작품이지만 일반 만화보다는 철학적이고 진지한 주제를 다루며 스토리에 완결성을 가진 단행본 형식으로 발간된다고 해요.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합니다.
헤로인 중독으로 재럿을 돌볼 수 없던 엄마.
존재자체를 알 수 없던 아빠.
그런 재럿을 거칠지만 사랑으로 품어준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고모와 삼촌.
어둡고 그늘진 유년기 시절을 보내지만
만화에 대한 재능과 열정을 놓지 않았던 재럿.

🖍[작가의 말]
"상황이 좀 달랐더라면..."하고 바라는 것은 부질없다. 과거는 요지부동이다. 얼마나 힘든 경험이었든, 살면서 벌어진 모든 일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 나의 어머니가 어떻게 재능을 낭비하는지를 보지 않았더라면, 나는 그림을 직업으로 개발하는 데 그렇게까지 열성적이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 어머니를 두고도 지금의 내가 되었을 뿐 아니라, 그런 어머니 덕분에 지금의 내가 되었다.

🖍재릿은 자신의 평범하지 않은 환경을 탓하지않고 자신의 상황에 적극적으로 맞섭니다. 그리고 사랑과 꿈을 찾아가는 모습이 기특하기도하고 멋졌어요.
재릿에게는 꿈을 찾아갈 수 있게 도와준 조부모의 사랑과 보살핌, 그리고 함께할 순 없지만 편지와 그림으로 사랑을 표현한 엄마가 있어서 지금의 재릿이 있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아이는 힘든 상황에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만화를 그리고, 사랑을 찾는 재릿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더라구요. 그리고 자신의 상황에 감사함을 느꼈다고해요.

해당 후기는 비룡소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비룡소
#헤이나좀봐
#그래픽노블
#청소년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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