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어벤저스

의사 어벤저스 3 : 뇌 질환, 아픈 기억을 극복하라! - 어린이 의학 동화 ㅣ 의사 어벤저스 3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1년 6월

● 의사 어벤저스 : 3.뇌질환, 아픈 기억을 극복하라! ●

고희정_글
조승연_그림
류정민_감수
가나_출판
#도서협찬 #책선물

👨‍⚕️《의사 어벤저스》는 우리나라 최초 어린이 의사 양성 프로젝트에 합격해 당당히 의사의 길을 걷고 있는 어린이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의학 동화예요!

👩‍⚕️이 책은 새로운 장르처럼 신선했어요^^ 마치 제가 #슬기로운의사생활 #메디컬드라마 의 어린이버전을 읽고 있는 느낌이였죠😍
책을 읽으며 머릿속으로 그림이 그려지는 이유가 다 있더라구요!

🧑‍⚕️고희정 작가님은 과학교육을 전공하고,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기도 하셨지만, 방송 작가의 경력도 있으시더라구요~저희 아이들이 어릴때 자주 보았던 '방귀대장 뿡뿡이',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꼬마요리사'등의 프로그램을 만드셨어요. 그러니 책의 느낌이 방송을 보는듯 생생할 수밖에요🧡

🧑‍⚕️그리고 서울아산병원  소아전문응급센터 류정민 센터장님이 감수를 해주셔서 의학적 지식과 설명도 부족함이 없었어요🧡

온갖 질병과 맞서 싸우는 종합 병원 응급 센터🏥
최고의 열정으로 실력을 쌓고 있는 어린이 레지던트《의사 어벤저스》🦸‍♂️🦸‍♀️🦹‍♂️🦹‍♀️

🦸‍♂️좋은 머리, 훈훈한 외모, 정의로운 성격까지 갖춘 엄친아 [강훈]
🦸‍♀️강훈과 절친. 착한 심성으로 늘 언니같이, 누나같이 레지던트 후배들을 챙기는 [장하다]
🦹‍♂️게임 덕후. 그치만 응급 호출땐 번개처럼 나타나는 응급실 홍길동 [이로운]
🦹‍♀️모든 일에 긍정적이고 활달한 성격에 호기심까지. 레지던트 1년차 막내 [구해조]

👩‍⚕️네 명의 어린이가 등장인물이 되어
여러 환자를 통해 병원에서 일어나는 일,
주인공들의 사랑과 우정 등이 생동감있게 일어납니다.
환자의 상태, 보호자와 의사의 대화, 진단 과정과 치료 과정을 통해 응급실의 긴박함과 훈훈함도 이야기에서 엿볼 수 있어요.

👨‍⚕️이야기 속의 키워드나 전문용어에 포인트주고,
그 다음 페이지에 만화로 등장하여 지식과 정보를 잘 설명해주는 점도 부족함없이 좋았답니다.
또 이야기 중간에도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용어이지만 잘 설명하지 못하는 용어를 자연스럽게 설명해주어 이야기의 이해도를 더 높여주고 있죠^^

👦첫번째 환자는 13세. 황영철. 뇌출혈.
식탁에 부딪쳐 머리가 찢어져서 왔는데..뭔가 이상하다!
사고후 4시간이나 지나 응급실에 왔으며, 갈비뼈가 부러진 흔적과 팔다리의 멍들.. '아동 학대'가 의심된다.
의료인 신고 의무자용 아동 학대 선별 도구를 체크하고 신고하는 장하다!
그런데 응급실에서 황영철 환자를 처음 맡았던 이로운이 이상하다..왜 그럴까?

👧두번째 환자는 5세. 이윤경. 뇌종양.
두통과 구토 증세로 응급실을 찾은 윤경이는 안타깝게도 뇌종양판정을 받고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최교수와 함께 수술방에 들어가는 강훈과 이로운.

🧑‍⚕️의사들의 심리와 레지던트들의 이야기들!
따뜻함과 친절함으로 환자를 대하는 태도는 더 뭉클하게 만들었어요

👨‍⚕️그리고 폭력이 또다른 폭력을 낳는 상황도 나와요.
아빠에게 맞은 영철이는 학교에서는 자기보다 약한 친구 로운에게 따돌림과 폭력을 휘둘렀던거죠. 이런 안타까운 상황을 지적하며,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로운이의 용기도 멋졌답니다^^

👩‍⚕️《의사 어벤저스》에서는 서로 엇갈리고 미묘한 감정의 변화도 보여주는 러브라인도 등장해 재미를 더해주고 있어요!

🧑‍⚕️앞으로 출간될 4,5권도 기대되지만
1. 전염병, 응급 센터를 폐쇄하라!
2. 유전병, 위험한 고비를 넘겨라!
도 빨리 읽고 싶다고 아이들이 장바구니에 넣어놨어요😉

👩‍⚕️이런 어린이에게 추천해요!
미래 의사를 꿈꾸는 어린이
우리 몸과 질병을 체계적으로 알고 싶은 어린이
응급 치료 현장과 의학에 대해 궁금한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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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_장하다는 어떻게 된 거냐는 질문에 아무 말도 못하고 눈물을 흘리던 영철의 모습이 떠올라 가슴이 먹먹했다.

61_강훈도 마음이 아픈 건 마찬가지다. 하지만 응급실에 있다보면 하루 종일 아픈 아이들을 보게 되고, 그들 대부분이 안타깝고 불쌍한 사연을 갖고 있다. 그러니 그럴 때마다 의사가 운다면 어떻게 환자를 제대로 돌볼 수 있겠는가.

71_학교 다닐 때까지는 공부만 잘하면 됐지만, 병원에서 근무하게 되는 인턴부터는 다른 사람과의 교류가 상당히 중요하다. 병원 일이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과 어울려 지내며 협동하는 능력, 즉 사회성이 꼭 필요한 것이다.

94_"윤경아, 윤경이 머리에 나쁜 벌레가 있어서 잡아야 한다고 했지? 이 언니가 모두 잡아 줄 거야. 그러니까 언니 말 잘 들어야 해. 언니가 다 잡아 줄 테니까 걱정하지마."

142_"영철이가 전적으로 잘못한 거지만, 아빠 때문이기도 해요. 집에서 아빠한테 맞은 스트레스를 친구들한테 푼 거더라고요."
그래서 폭력도 대물림된다는 말이 있는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저의 서평입니다.
#컬처블룸 #가나 출판사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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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리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