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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전공은 내 아이 - 옆집 엄마의 유아 홈스쿨링
김미라 지음 / 소나무 / 2021년 6월
평점 :
● 엄마의 전공은 내아이 ●
김미라_글.그림
소나무_출판
#도서협찬 #책선물
<육아에 '정답'은 없다. 아이의 '대답'이 있을 뿐.>
🌷이 책은 스스로를 '존버육아맘'이라 말하는 저자가
첫째아이의 유치원등원거부로 시작된 유아 홈스쿨링이야기예요.
🌷예전에는 홈스쿨링이 선택이였다면,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어쩔수없이 홈스쿨링을 하고 있는 집도 많이 생겼죠.
저도 코로나전보다는 지금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훨씬더 많은데요~워낙 방학을 좋아하고 홈스쿨링에 관심 많은 엄마라 갑자기 생긴 시간에 이것저것 많은 것을 함께 하며 보내고 있어요. 그러던 찰나에 《엄마의 전공은 내아이》책이 출간되어 읽어보았지요.
🌷아이가 둘인 저자는 위대한 일 '육아'에 가치를 부여하라고 해요. 더 이상 "그냥 집에서 애 키워요."라고 하지 말라고!
세상의 모든 엄마는 육아를 통해 자신만의 전공을 해가고 있다며, 출산이라는 대학에 입학하여 실습 100퍼센트 과정의 교육학을 전공하고 부전공으로는 식품영양학, 수면학 등을 하고 있다고 표현하는 부분이 딱이다 싶었죠.
🌷저자는 육아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점차 내면을 채우고 몰입하는 시간으로 바꿨어요. 그리고 글쓰기를 시작하며 작가의 꿈을 꾸었다고 해요.
🌷이 책에서는 홈스쿨링을 시작한 이야기를 비롯해 홈스쿨링에 대한 저자의 생각과 방법이 녹아 있어요.
홈스쿨링을 처음 시작하거나 영유아 아이를 둔 엄마가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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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_홈스쿨링을 하는 이 시간을 매일 반성하고 점검해 가며 성장하는 시간으로 바꾸어 본다. 부모는 아이의 인성 거울임을 마음속에 새기며.
💐 43_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려면 다양한 경험을 해 봐야 한다. 땃진해 볼 시간이 충분해야 한다는 말이다. 이런 면에서 홈스쿨링은 딴짓의 최고봉이다.
💐 50_마음이 편안한 아이, 내면이 단단한 아이는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흔들리지 않는 아이로 자라게 하는 건 부모의 사랑임을 믿는다.
💐 94_부모로부터 이토록 사랑과 관심을 받은 아이가 어떻게 인생을 허투루 살 수 있을까. 아이를 위한 끊임없는 관찰, 세심한 배려, 부모 자신의 철저한 자기관리가 홈스쿨링 비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118_나는 내 아이가 '스스로 설계한 삶을 즐기며 사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사는 아이의 인생은 즐거울 것이다. 나는 그것이 내 아이를 사랑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 176_엄마 역할이 힘든 건 모성이 없어서가 아니다. 처음 맡은 엄마 역할에 스킬이 부족해서다. ... 잘하고 있다고, 애쓰고 나부터 나를 격렬히 응원하기로 한다.
💐 182_무엇보다 나 자신과 깊이 마주한다. 고민과 성찰 속에서 나를 발견해 간다. 아이라는 거울을 통해 나를 돌아본다.
💐 190_아이는 내 인생을 방해하는 존재가 아니다. 나와 함께 인생을 살아가는 동반자이자 나를 성장시켜 주는 조력자다.
💐 197_나는 나의 한계에 선을 긋지 않는다. 대신 바라는 것을 이루어 가는 습관을 만든다. 지금 바꾸지 않으면, 평생 바뀌지 않는다.
💐 229_좋아하는 것이 생기면 열정이 생기고, 열정은 배움의 원동력이 된다. 좋아하는 일은 자신의 내면에서 배우고자 하는 동기를 만들어 낸다. 누군가 하라고 하는 일이 아니기에 배우는 일이 즐겁다. 즐겁게 배우면 시간이 지날수록 잘하게 되고,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저의 서평입니다.
소나무 고맙습니다🙏
#엄마의전공은내아이
#김미라
#소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