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소닉 더 헤지혹 3 : 엔젤 아일랜드를 수호하라

소닉 더 헤지혹 3 : 엔젤 아일랜드를 수호하라 ㅣ 소닉 더 헤지혹 3
이언 플린 지음, 트레이시 야들리 그림, 김래경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5년 5월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닉을 만화책으로 만날 수 있다니,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소닉 이야기라 더욱 기대돼요!

꼬꼬댁꼬꼬는 무서워!

꼬꼬댁꼬꼬는 무서워! ㅣ 빨간콩 그림책 41
한병호 지음 / 빨간콩 / 2025년 3월

<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도깨비의 유쾌한 반전

<꼬꼬댁꼬꼬는 무서워!>는

도깨비라는 한국 전통 캐릭터를

오늘의 시선으로 유쾌하게 재해석한 그림책입니다.

도깨비 ‘심심이’는 깊은 산속에 홀로 살며

지루함을 참지 못하고 사람들을 찾아 마을로 내려갑니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심심이를 무서워하며 달아나고,

그는 동물들과 함께 ‘도깨비 놀이’를 시작합니다.

심술궂은 장난을 벌이던 심심이 앞에

마침내 ‘꼬꼬댁꼬꼬’ 닭이 나타납니다.

이야기는 단순한 외출로 시작되지만,

닭 앞에서 쩔쩔매는 도깨비의 모습으로

유쾌한 반전을 선사하며 웃음을 자아냅니다.

‘무서운 존재’로만 여겨졌던 도깨비가

이 책에서는 외롭고 장난기 많은

친근한 캐릭터로 그려졌습니다.

그림은 전통 수묵화 기법으로 완성되어

한국적 정서를 깊이 있게 담아냅니다.

먹의 번짐과 여백, 간결한 선 속에

도깨비의 표정과 장난기가 생생히 살아 있으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독특한 시각적 재미를 줍니다.

전래 이야기의 해학과 풍자,

상상력 가득한 반전까지 모두 갖춘 이 그림책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웃음을 선물합니다.

한국 전래 이야기의 미학과 유머를 품은

<꼬꼬댁꼬꼬는 무서워!>는

함께 읽으며 웃고 이야기 나누기 좋은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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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조는 낮잠 잘 곳을 찾아요

모조는 낮잠 잘 곳을 찾아요 - 2025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
아델 벨린든 지음, 박정연 옮김 / 바닐라동물원 / 2025년 5월

고양이 모조와 함께하는 포근한 낮잠 여행~

고양이 모조는 낮잠 자기에 딱 좋은 자리를 찾기 위해

이곳저곳을 돌아다닙니다.

모조가 원하는 건 조용하고,

따뜻하고, 편안한 곳이에요.

하지만 쉽지 않죠.

시끄러운 소리, 낯선 분위기,

혼자인 외로움…

그런 순간들을 지나며 모조는

자신에게 정말 편안한 곳이 어디인지 알아갑니다.

이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나에게 편안한 공간은 어디일까?”,

“나는 지금 어떤 기분일까?” 하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해줘요.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고,

나를 돌보는 법을 배울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예요.

그림은 과슈 기법으로 그려져서

색이 풍부하고 부드러워요.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포근해집니다.

모조의 귀여운 모습과 따뜻한 색감 덕분에,

읽는 내내 미소가 절로 나와요.

또한, 반려동물을 키우는 아이들이라면

동물과 마음을 나누는 방법,

서로의 마음을 알아주는

따뜻한 관계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을 거예요.

<모조는 낮잠 잘 곳을 찾아요>는 감정과 사랑,

배려를 아이들이 쉽게 느낄 수 있게 도와주는 그림책입니다.

조용한 오후, 아이와 함께 꼭 읽어보세요.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바닐라동물원 @vanillazoo_kids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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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급식

악어 급식 - 냠냠 쩝쩝
주봄 지음, 김정진 그림 / 아르볼 / 2025년 5월

<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상상력과 따뜻함이 가득한 급식실 이야기

주봄 작가의 <악어 급식>은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유쾌한 동화입니다.

꿀꺽초등학교의 영양 교사 김악어 선생님은

단순히 독특한 음식을 만드는 것을 넘어,

아이들의 마음까지 살뜰히 돌보는 따뜻한 인물입니다.

책에 등장하는 급식 메뉴들은

현실에선 쉽게 상상할 수 없는

기상천외한 음식들로 가득합니다.

새까맣고 부글거리는 콜라 라면,

상큼함이 입안 가득 퍼지는 레몬 오므라이스 등,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하지요.

이처럼 특별한 음식들을 통해

아이들의 고민과 상처,

그리고 마음속 이야기를 하나하나 풀어가는

김악어 선생님의 이야기는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감동을 전해줍니다.

음식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읽고

위로하는 김악어 선생님의 모습은,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깊은 울림과 생각할 거리를 안겨줍니다.

주봄 작가는 기발한 상상력과 따뜻한 시선을 통해

어린이에게는 공감과 재미를,

어른에게는 감동과 메시지를 선물합니다.

웃음과 따뜻함, 그리고 잔잔한 위로까지 담은

<악어 급식>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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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박아지 2

암행어사 박아지 2 ㅣ 암행어사 박아지 2
천효정 지음, 호산 그림 / 비룡소 / 2025년 5월

<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혼탁한 세상에 통쾌한 정의를!

1권에서 시작된 박아지의 활약은

이번 권에서도 여전히 짜릿하고 유쾌하게 이어지며,

속 시원한 정의 실현의 쾌감을 선사합니다.

부패한 권력을 단칼에 베는 박아지의 활약은

유쾌한 문체와 짜임새 있는 전개 속에서 더욱 빛납니다.

겉보기엔 평화로워 보이지만

어딘가 수상한 고을의 숨겨진 진실을 파헤쳐 가는 과정은

긴장감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줍니다.

이야기는 권선징악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어린이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익히도록 도와줍니다.

개성 넘치는 조연들과 생생한 대화는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이고, 읽는 재미를 배가시킵니다.

특히, 힘없는 백성들의 편에 서서 정의를 실현하는

박아지의 모습은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줍니다.

유머, 감동, 액션이 조화를 이루며,

세대를 초월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 작품은

정의감과 재미를 모두 갖춘 어린이문학 도서입니다.

다음 권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박아지의 활약은 계속되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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