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바다 - 죽음의 사막으로 변한 아랄해 이야기 ㅣ 콩닥콩닥 24
디나라 미르탈리포바 지음, 김인경 옮김 / 책과콩나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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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사라지는 바다>는 실제로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호수였던 아랄해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환경 그림책입니다.

 

한때 사람들에게 물과 물고기를 풍부하게 주며

‘어머니 바다’라 불렸던 곳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이 책은 환경 문제를 직접 설명하기보다,

바다가 변해 가는 과정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어렵지 않게 읽히면서도,

페이지를 넘길수록 “정말 이렇게까지 변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조용히 남습니다.

 

특히 이 책의 그림은 작가의 독특한 시각으로,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의 민속 이야기와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표현되었습니다.

 

화려한 색감과 무늬가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지만,

그 안에서 사라져 가는 바다의 모습이 함께 보이면서

묘한 대비를 만들어 냅니다.

 

단순히 아름답다기보다,

오래 바라보게 되는 장면들이 많습니다.

 

이 책은 환경을 가르치기 보다 조용히 보여주고

독자가 스스로 느끼게 합니다.

 

자연과 인간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그리고 그 변화 속에서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해왔는지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합니다.

 

읽고 나면 “우리 곁에 영원히 있을 것 같았던 것들이

사실은 어느 순간 조용히 멀어져 갈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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