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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서유기 ㅣ 서사원 어린이 고전 2
송재환 엮음, 만취쿠먀오 그림, 오수현 옮김 / 서사원주니어 / 2026년 4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여의봉을 들고 근두운을 타고 날아다니는 손오공!
저는 손오공 하면 ‘날아라, 슈퍼보드’가 먼저 떠오르는데요,
저희 아이는 모르더라고요. (세대 차이 ㅎㅎ)
그래도 손오공이라는 익숙한 주인공의 이야기는 알고 있죠.
<한 권으로 읽는 서유기>는 짜릿한 명장면 30편을
‘만화 + 동화’ 형식으로 담아 어렵지 않고 쉽게 읽을 수 있어요.
이야기는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 삼장법사가 함께
여러 요괴를 만나고, 손오공의 72가지 도술로
서로 도와가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험입니다.
아무리 날고 뛰는 손오공이라도 결국은
‘부처님 손바닥 안’이라는 말처럼,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성장해 가는 모습이 잘 드러나요.
처음에는 제멋대로였지만,
점점 참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는 손오공은
아이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그림과 글의 균형도 딱 좋아요.
그림은 귀엽고, 글은 길지 않아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어요.
슬슬 글책으로 넘어가는 시기라면,
딱 좋은 징검다리 도서가 될 것 같아요.
고전 한 권을 끝까지 읽는 경험까지 할 수 있는 책,
어린이 고전 도서로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