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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캄한 밤에 나 홀로 ㅣ 고래뱃속 창작동화 (작은 고래의 바다) 22
김진원 지음, 조혜원 그림 / 고래뱃속 / 2025년 11월
평점 :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어두컴컴한 밤, 번개가 번쩍!
갑자기 온 세상의 불이 모두 꺼져 버렸어요.
잠이 들었다 깬 은재에게
이상하고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해요.
TV에서 뉴스가 나오는데, 세상에!
아나운서가 호랑이였다니요!
깜짝 놀라기도 전에, 딩동! 초인종이 울리고 문밖에는
아빠 대신 커다란 곰이 지쳐서 서 있었지 뭐예요?
은재는 무서웠지만,
아파 보이는 곰의 모습에 용기를 내어 문을 열어줍니다.
이 이야기는 독특하고 상상력 가득한 설정으로
우리를 흥미진진한 세계로 이끌어요.
한 장 한 장 이야기에 빠져들다 보면,
외롭고 두려웠던 은재의 작은 마음속에서
얼마나 멋진 변화가 일어나는지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슬픔과 두려움 같은 마음속의 어려운 감정들을 숨기거나
피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마주 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은재의 특별한 경험을 통해 가르쳐준답니다.
"점점 가시처럼 날이 서는 마음 안에 갇혀
스스로를 찌르고 싶지 않았다.
게다가 언제까지나 넘어진 채로 주저앉아 있을 순 없었다“
책속 문구 -
마음속 두려움을 딛고 일어서는 용기는
상처들을 비집고 나온 새잎들이 희망을 속삭이듯,
은재는 자신의 힘으로 캄캄한 밤을 이겨내죠.
캄캄한 밤이 지나면 늘 햇살 가득한 아침이 오듯이,
우리의 마음에도 밝은 희망이 찾아온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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