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봉이라서 Dear 그림책
한지원 지음 / 사계절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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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쓰임새 많은 면봉의 이야기.

 

하얗고 작고 가벼운 면봉은

매일 여러 가지 일을 합니다.

 

광부가 되고, 의사가 되고,

고장 난 걸 고치는 수리공이 되고,

작은 먼지까지 닦아내는 청소부가 됩니다.

 

하지만 늘 조용하고, 눈에 띄지 않죠.

 

그러던 어느 날,

면봉들이 와르르 쏟아졌습니다.

 

그 사이 친구 하나가 사라졌고,

얼마 뒤 전혀 다른 모습으로 돌아왔어요.

 

특별하지 않은 면봉의

특별한 한마디.. “면봉이라서.”

짧지만 묵직하게 마음을 두드리는 말입니다.

 

이 책은 작은 면봉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모습을 비춰줍니다.

 

성실하지만 특별해지고 싶은 마음,

그 사이에서 생기는 고민 말이에요.

 

여백이 많은 그림은

면봉의 작은 움직임과 표정을 더 또렷하게 보여주고,

책장을 넘길 때마다 잠시 멈춰 생각하게 합니다.

 

면봉이라서

아이에게는 재미있는 상상력을,

어른에게는 잔잔한 깨달음을 주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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