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 시절
강소영 지음 / 담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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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사랑이라는 시절>

말하지 못한 사랑을 글로 꺼내다.

 

나는 당신들의 자랑이었고,

당신들은 나의 사랑이었습니다.”

 

짧은 문장이 마음을 오래 붙잡습니다.

<사랑이라는 시절>은 평범한 한 가족의 이야기 속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감정들을 끌어 올립니다.

 

가난했지만 성실했던 아버지,

속으로 많은 눈물을 삼켰던 어머니,

그리고 그런 부모님의 딸이 되어 살아온 저자가

자신의 지나간 시간을,

미처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조용히 꺼내 보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 떠올려봤을 질문들.

우리 아빠는 대체 왜 그럴까?”,

엄마처럼 살지 않을 거야.”

 

시간이 흘러 부모가 되고 나서야 비로소

나도 그랬겠구나”, “그렇게밖에 할 수 없었겠구나

바뀌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변화를 겪고 있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자,

완벽하지 않아도 분명 사랑이었다고 말해주는

다정한 회고록입니다.

 

무언가를 이루지 않아도 좋았고,

풍요롭지 않아도 따뜻했던 그 시절.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남은 시간들을 떠올리며

마음 한 켠이 찡해졌습니다.

 

<사랑이라는 시절>은 그 시절을 지나온 모든 이들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부모님과 함께한 기억을 다시 꺼내 보고 싶은 분,

가족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고 싶은 분께

이 다정한 회고록을 조용히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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