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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통을 옮겨라 ㅣ 큰숲동화 17
황복실 지음, 어수현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5년 5월
평점 :
<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다름을 마주한 변화의 이야기!
<소리통을 옮겨라>는 1900년대 초,
조선에 처음 피아노가 들어왔을 때를
배경으로 한 역사 동화입니다.
이 책은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과 편견을 극복하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정월’이라는
씩씩한 소녀입니다.
마을 사람들은 처음 보는 피아노를
"귀신 들린 소리통"이라며
무서워하고 멀리하지만,
정월은 호기심과 열린 마음으로
피아노를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아버지와 함께
이 낯선 악기를 옮기는 일에 나서면서,
정월은 세상과 마주하고
스스로 변화의 씨앗이 됩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다름’을 바라보는 태도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준다는 점입니다.
처음엔 두려워했던 마을 사람들도
정월의 용기 있는 행동을 보며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됩니다.
작가는 실제 역사 속 이야기에서 출발해,
생생한 상상력을 더했습니다.
피아노를 ‘소리통’이라고 부르는 표현도
옛날 사람들의 생각을 잘 보여주면서
재미를 더해준 따뜻하고 의미 있는 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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