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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마세요. 사고나서 하루만에 설탕액정이래서 엄청 조심히 다루고 충격 일체 없었는데 액정 갑자기 나가서 수리비6만 들고 무서워서 한동안 안 꺼내쓰다가 오랜만에 꺼내서 책1시간 읽는데 또 고장나서 as문의했더니 그것도 액정파손이라고 7.5만달래요.기기가 약한것도 정도껏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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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고객센터 2020-07-21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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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력 하지 않아도 잘되는 사람에게는 작은 습관이 있다
가와시타 가즈히코.다무라 요코 지음, 이은미 옮김 / 글담출판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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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이 작고 가벼워서 갖고 다니면서 퇴근시간에 지하철에서 읽었던 책이다. 책이 얇고 내용도 이야기형식으로 읽기 쉽게 구성되어있어서 한시간이면 충분히 다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책 제목을 보면 '노력'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폄하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그런 내용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책은 이야기형식으로 구성되어있다. '노력하는 나라'에 사는 미사키'노력하지 않는 왕국'을 여행하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 사람들에게 배운 몇가지 내용을 통해 노력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노력하지 않는 왕국이 잘 나가는 비결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

이 책에서 말하는 '지양해야 되는 노력의 방식'은 단순히 의지력/의욕에만 기대어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노력하지 않는 왕국'에서는 의지력이란 소모되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것에만 그 의지력을 사용해야 된다고 말한다. 또한 터프하게 자신의 의지력을 채찍질해가며 노력하기보단 때로는 작은 성공에 대한 적절한 보상도 쥐어주고, 게임처럼 일을 단순화하여 자신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을 사용하라고 말한다.

이 책은 노력하지 않는 법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이 뜻은 지금 하고 있는 노력이 무쓸모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난 오늘부터 공부 10시간씩 할거야!'하고 그것이 뜻대로 안되면 자신의 노력이나 의지력을 탓하며 포기하곤 '난 노력이 부족해, 의지력이 부족해'라고 자책하게 되는 것을 방지하자는 것이다.

아쉬웠던 점

논픽션 사랑남 챕터

'노력하지 않는 왕국'이라는 비유적인 스토리를 통해서 책 내용은 쉽고 빠르게 읽히지만, 조금 아쉬웠던 점은 전하고자 하는 바를 표현하기 위해 비유한 스토리가 조금 황당스럽기도 했던 점이다. 예를 들면 '논픽션 사랑남'챕터가 조금 당황스러웠다. 이 책에 나오는 '논픽션 사랑남'은 좋아하는 여자에게 다가갈 용기를 내기 위해 그 여자와 자신 사이에 있었던 일을 모조리 소설처럼 기록했다. 근데 여자가 따귀까지 때릴 정도로 싫어하는데 집요하게 그걸 소설처럼 글로 남기는 남자가 좀 스토커 같기도 하고 되게 이상해보였달까...물론 이건 진지한 스토리는 아니라고하지만 '실천이 어려운 일은 기록을 통해 내 행동을 분석하고 목표에 다가가자!'란 좋은 내용을 꼭 이런 황당한 스토리로 풀어냈어야만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 조금 아쉬웠다. 더 좋은 스토리를 창작해낼 수도 있었을텐데...

인상깊은 구절들

폐하. 공부란 사금 캐기 같은 거랍니다. 사금을 캐려면 소쿠리를 들고 강물에 들어가서 몇 번이고 계속해서 모래를 퍼 올려야 하죠. 하지만 그때마다 모래는 소쿠리 망으로 다 빠져나가 버려요. 그러면 왠지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할 거에요.

하지만 가끔 소쿠리에 아주 작은 금 조각이 걸릴 때가 있어요. 그게 바로 사금이랍니다. 아시겠어요, 폐하? 공부란 모래가 소쿠리망으로 빠져나가듯 얼핏 부질없는 것처럼 보여요. 하지만 가끔은 사금처럼 마음에 남는 지혜가 있고 그 지혜가 폐하의 인생을 풍요롭게 해줄 보물이랍니다.

노오력하지 않아도 잘되는 사람에게는 작은 습관이 있다 p149

우리는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강한 의지로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지. 그러나 현실은 어때? 극소수의 대단한 사람들만 꿈을 이룬다고 생각하고 '난 의지가 약하니까 어차피 불가능해'하고 체념해버리는 사람이 대부분이야. 그러나 노력하지 않는 왕국 사람들을 봐. 다들 저마다의 방법으로 성과를 내며 즐겁게 살아가고 있잖아?

아주 어릴 때부터 노력하면 된다는 말을 들으며 자라온 우리는 노오력하는 나라에 사는 사람들이나 마찬가지야. 계속 같은 세상에서 살다 보면 어느 사이엔가 우리가 사는 세상의 규칙만 옳다고 믿게 돼. 그러니까 우리는 좀 더 머리를 말랑말랑하게 할 필요가 있어. 노력해도 잘 안 되니 어떻게든 방법을 찾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 이야기를 들었다면 노력하지 않는 왕국 사람들이 했던 방법을 한 번이라도 꼭 따라 해봤으면 좋겠구나.

이 책의 내용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이 책에서는 노력하지 않고도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심플한 몇가지 방법을 알려준다. 이 방법들을 내 일상생활에 어떤식으로 적용할 것인지 생각해봐야겠다.

나같은 경우 요새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중 하나카톡 기상스터디에 참여한 것이다. 그냥 오픈채팅방의 기상스터디에 참여해서 아침마다 일어나서 타임스탬프로 내 기상시간을 기록하고 그것을 단톡방에 공유하고 기상한다. 나의 최종적인 목표는 4시~5시 사이에 기상하는 것이고, 요새는 5시~6시반 사이에 기상하고 있다. 이 정도도 상당히 빨라진 것이다ㅎㅎ일단 첨부터 4시에 기상하자! 고 맘 먹는 것은 내겐 좀 어렵고, 실패하면 괜히 자책하게 되므로 챕터9에 나왔던 '논픽션 사랑남'처럼 내 행동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되겠다. 그러니 아무 부담도 없이 일단 조금씩 기상시간을 더 이르게 만들 수 있고, 목표를 포기하지 않게 되는 것 같다.

또한 챕터6의 '하려고 마음먹은 일은 선언하자'를 응용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내 기상시간을 단톡방에 선언했기 때문에 아무튼 나는 4~5시 사이에 기상하려고 하고 있고, 기상스터디 참여원 모두 다같이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더욱 뿌듯하고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이런식으로 몇가지 규칙을 묶어서 자신만의 새로운 규칙으로 만들어 적용해나가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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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 후회합니다.사자마자 하루만에 액정나갔습니다.
양품테스트하고 도서관앱 깔고나서 책좀읽어보려하니 깨져있더군요. 압력가한적도 없고 뭘 위에 올려놓지도 않았는데 무조건 고객과실이라니. 24시간 동영상이라도 찍어놔야합니까? 증명할 방법없다고 기기 반값이나 되는 수리비를 내라니요ㅡ. 수리한다고 담에도 이유없이 액정파손안될거란 보장도 없고. 화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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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을 위한 이과 센스 - 수학을 너무 일찍 포기한 당신에게
다케우치 가오루 지음, 류두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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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부터 5장까지로 구성되어있다. 책제목을 보면 엄청나게 수학적이거나 과학적인 지식들로 구성되어있을까봐 좀 겁먹을 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 일단 1장부터 2장까지는 그런 개념들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특히 1장 "이과와 문과, 무엇이 다른가?"에서는 이과의 논리성, 추상화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p.27
국제화는 이미 수십 년 전부터 강조되었지만, 영어의 사내 공용어화는 최근 들어서야 갑자기 이슈로 부상했다. 인터넷이 보급된 현대 사회에서 비즈니스를 하려면, 꼭 해외에 파견되지 않더라도 인터넷 공간의 공용어인 영어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표면적으로는 국제적으로 통하는 회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하기도 하는데, 이 역시 정보화로 인해 다양한 업무 기술에서 국제적 평준화, 이른바 '플랫화'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문과와 이과는 일본이 메이지 정부가 대학을 설립할 때 돈이 들어가는 학과는 이과, 돈이 들지 않는 학과는 문과로 나누고 고등학생들부터 문이과로 교육과정을 분리했던 것이 발단이다. 조기 선별을 통해 교육비용을 절약하고 서양의 연구수준을 서둘러 따라잡기 위한 것이었다. (p16) 이 때문에 우리나라도 문이과로 나뉘어져 공부중인데, 이 때문에 "나는 문과니까..." 혹은 "나는 이과니까..."하면서 한쪽 방면에 대한 무능력과 무관심을 정당화하고 있다. 나 역시 문과라서 과학이나 수학과는 얼마나 담쌓고 지냈는지 모른다. 하지만 애초에 문이과를 나누지 않았다면 모든 과목을 차별없이 공부했을거고, 모든 학문이 사실은 공통적으로 철학에서 시작했음을 이해했을 것이다...

아무튼 위의 인용과 같은 맥락으로, 우리는 정보화에 따라 컴퓨터를 구사할 필요성이 생겼다. 영어가 필수가 되어버린 시대처럼 컴퓨터가 필수로 자리잡은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그러므로 더이상 문과라고 "나는 몰라요~"하고 잡아뗄 수는 없게 되었다. 그러나 이 책은 컴퓨터를 어떻게 잘 구사할건지, 수학문제를 어떻게 잘 푸는지에 대해 나와있는 책은 절~대 아니다.

p.86
이처럼 논리를 사용하면 사실 똑같은 말을 교묘하게 어렵게 말하는 것이 가능한가 하면, 반대로 착오 없이 사안을 매우 단순하게 다시 파악하는 것도 가능하다. 똑같은 말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전혀 다른 말을 하는 속임수적인 언사도 앞서 소개한 법칙을 통해 간과할 수 있다.

책 제목 그대로 "이과적 센!스!"를 알려주는 책이다. 수학이나 과학적 지식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이해하기 쉽게 적어두었는데, 다만 너무 생략한 부분들이 있어 그런 디테일함들이 아쉽게 느껴지기도 했다.
나같은 경우는 3,4장부터 좀 더 재밌게 읽었다. 이때부터 더욱 과학 이론들 등이 살짝 이름만 등장하는데 몰랐던 지식들을 알게 되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p.98
인간은 애초에 공포나 기쁨 같은 감정을 통해 생존을 도모했던 동물이므로, 감정적으로 딱 와닿지 않으면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
...
머리로는 이해하더라도 다른 한편으로는 '이거 어쩐지 인정하고 싶지 않아'라는 마음의 소리가 생겨난다면 사람들 대부분은 마지막에 마음 가는 쪽을 우선한다.
p.161
왼쪽 옆집에 사는 유치원생이 아침부터 현관 앞에서 넘어져 큰 소리를 낸다고 치자. 이때 로봇이 "안녕?"이 아닌 "괜찮니?"라고 말을 걸면서 손을 내밀어줄 수 있을까?

뭣보다 가장 재밌게 읽은 부분은 바로 위와 같은 요새 대세인 인공지능 로봇에 관한 이야기가 아닐까? 이런 시대가 도래하면서 우리는 앞으로 일자리가 얼마나 사라질건지, 로봇이 무슨 일을 대체하게 될건지, 로봇이 어디까지 일을 할 수 있는지- 예전 sf영화에서만 보던 일들이 벌어지는건 아닌지 걱정반 설렘반 또 "에이, 아직 내 때는 그정도는 아니겠지"하는 낙관까지 다양한 생각을 갖고 있다. 우리가 어디까지 생각해야되는지, 로봇은 지금 어디까지 발전됬는지, 어떤 매커니즘을 통해 작동하여 무슨 일을 대체하고 무슨일을 대체할 수 없는지 등에 대해서 이 책을 읽으면 좀 감이 잡히지 않을까 싶다. 자세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아니어서 그냥 술술 읽히는 간단한 정도의 지식만 나와있다. 다만 이 책을 읽으면 뜬금없이 "로봇이 앞으로 우리를 지배할거야!!"같은 얘기를 하게되진 않을 듯 싶다.

전반적으로 구체적인 지식보다는 말그대로 "이과 센스"를 충족시켜줄만한, 이과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나처럼 이과센스가 1도 없는 문과생들은 한번쯤 읽어보면 금방 읽을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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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직업 백과 - 절대 실패하지 않는 진로 선택을 위한
김상호 지음 / 노란우산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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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직업백과>를 읽고...



직업을 선택하는 일은 중요하다. 내게 맞지 않는 직업을 택하면 직장 생활을 하며 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에 금세 자리를 떠야할 상황이 벌어지곤 한다. 혹은 자리를 뜨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며 꾸역꾸역 있어야하기도 하고 말이다. 그렇기에 나의 적성과 흥미도를 고민하여 직업을 선택해야만 한다. 또한 내가 선택할 직업이 미래에도 유망할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아야한다. 빠르게 시대가 변하면서, 예전에는 흥했던 직업들이 이제는 점차 사라져가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인기직업의 허와 실'에 대해서도 간단명료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계열에 따라 유망한 직업들을 분류해놓았다. 직업 목록들을 보며 내게 생소한 직업들도 있었다. 이 책을 보며 내 계열에 맞는 직업을 찾아볼 수 있었고, '이런 직업도 있구나'하고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인기직업의 허와 실에 대해서 설명한 것도 참 좋았다. 우리는 주로 변호사, 의사, 판사, 공무원 등 인기있는 직업들에 대해 환상만을 꿈꾸고, 정작 그 직업의 현실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이 책은 그 점을 어렵지 않고 알기 쉽게 설명했다. 그렇기에 내가 그 직업들 중 하나를 택하기 전에, 유의점들을 읽고 택하면 좋을 것 같다.


또한 이 책은, 책에 소개된 직업들을 유형에 따라 다시 분류해놓았다. 육체적 노력이 필요한 직업이냐, 정신적 노력이 필요한 직업이냐/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냐, 그렇지 않은 일이냐/혼자 일하는 직업이냐, 조직에 속하는 직업이냐, 이렇게 각 유형들을 만들어 구분해 놓은 것이 편리하다. 내 유형에 맞게 원하는 직업들을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유망하면서도 내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을 찾기 위해서, 이 책을 참고해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그리고 나는 이 책을 펼쳤을 때, 프롤로그에 적힌 말이 참 인상깊었다.


직업은 목적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방법 가운데 하나라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물론 목표한 도구 (직업)를 얻으면 좋지만, 그렇지 못할지라도 실망하거나 그 도구에 집착하여 꿈을 버리지 말기 바란다.


p.5


직업을 택할 때, 우리가 다른 사람을 돕는 직업을 택하고 싶다고 해서 꼭 의사나 봉사단체의 일원이 될 필요가 없듯이 직업은 우리의 꿈을 위한 수단일 뿐이다. 나는 가끔 이 사실을 간과하곤 한다. 직업 자체가 내 꿈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말이다. 직업을 통해 우리의 꿈을 실현시키는데 한발짝 나아갈 수 있어도, 책에 적힌 대로 그 직업 자체에 너무 집착해 연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물론 이는 내게도 해당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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